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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의 반란! '신세계 장녀' 애니, 데뷔 하루만에 멜론 41위 입성

 테디가 처음으로 선보인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가 K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다섯 멤버로 구성된 이 그룹은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애니(본명 문서윤)는 신세계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가요계 히트메이커 테디의 첫 혼성그룹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데뷔 싱글 '페이머스(Famous)'를 발매한 올데이프로젝트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첫 번째 타이틀곡 '위키드(Wicked)'는 브라질리언 펑크, 트랩, R&B와 드릴 요소가 융합된 실험적인 비트가 특징이다. 이 곡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요소를 하나로 묶어내며 멤버들의 자유로운 개성을 담아냈다. 두 번째 타이틀곡 '페이머스'는 올데이프로젝트의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트랙으로, 그룹의 음악적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데뷔와 동시에 올데이프로젝트는 음원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두 타이틀곡 모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톱100에 진입했는데, 특히 '페이머스'는 41위라는 높은 순위에 안착했다. 신인 그룹이 데뷔곡으로 멜론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이들의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위키드' 퍼포먼스 비디오는 24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에서 무비 세트 버전이 285만 회, 베이스먼트 버전이 6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데뷔 하루 만에 달성한 수치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다.

 

올데이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데뷔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신세계 그룹 회장 딸이라는 애니의 화제성, 테디라는 유명 프로듀서의 지원, 그리고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혼성그룹이라는 독특한 포지셔닝은 현재 K팝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음악 업계에서는 올데이프로젝트가 앞으로 K팝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하고 있다. 혼성그룹이라는 형태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서 이들의 성공은 K팝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테디의 프로듀싱 역량과 멤버들의 개성이 어떻게 시너지를 이루며 발전해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와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올데이프로젝트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행보와 성장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