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 최초 '이 방' 만들었다…레고랜드, 장애 아동 위해 개방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를 위한 테마파크'로의 본격적인 진화를 선언했다. 개장 이전 설계 단계부터 장애인과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레고랜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열린 관광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기존의 무장애 인프라에 더해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혁신적인 시설과 서비스를 대거 확충, 단순히 물리적 장벽을 없애는 것을 넘어 모든 방문객이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이번 변화의 핵심은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조성된 '정서적 쉼터(Sensory Room)'다. 이 공간은 자폐성 장애나 발달장애 등으로 인해 외부 자극에 특히 예민한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안식처다.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파크 환경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무한한 빛을 내는 인피니티 라이팅, 기포가 올라오는 버블 튜브, 부드러운 광섬유 커튼 등 시각과 청각 자극을 조절하는 장치들로 세심하게 채워졌다. 이는 갑작스러운 발작성 행동(멜트다운)에 대한 우려로 야외 활동 자체를 망설였던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안전지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AI 스마트 가이드 'MC 올리'의 도입 역시 주목할 만한 시도다. 춘천의 테크기업 아이오테드와 협력해 개발한 'MC 올리'는 레고랜드의 마스코트인 드래곤 '올리' 모양의 인형에 음성 대화 기능을 탑재한 안내 장비다. 방문객은 'MC 올리'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이동 동선이나 편의시설 위치를 안내받고, 다양한 레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동 출입문을 확대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지·음성 통합 안내판을 개선했으며, 무장애 보행로를 정비하는 등 모든 방문객이 테마파크 곳곳을 불편 없이 누빌 수 있도록 기본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고도화했다.
레고랜드는 이러한 노력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음을 행동으로 증명한다. 오는 12월 12일, 강원도와 경기도 소재 장애인 복지관 소속 장애인과 가족 130명을 리조트로 초청해 새롭게 단장한 '열린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정서적 쉼터'와 AI 가이드 'MC 올리'를 가장 먼저 경험하고,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중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이 피드백을 향후 시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겨울 시즌 특별 공연과 실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초청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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