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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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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명동은 관광객 줄 서는데… 시장은 '텅텅'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의 원단 거리는 화려한 색상의 수입 천들로 가득하지만, 정작 이를 찾는 발길은 뚝 끊겼다. 30년 넘게 이곳을 지킨 상인들은 불과 2~3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치솟은 원단 가격에 혀를 내두른다. 치솟는 환율을 견디지 못한 수입 거래처들이 연쇄적으로 도산하면서 시장 전체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다. 손님들은 가격표를 확인하자마자 물건을 내려놓기 일쑤고, 상인들은 하릴없이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가는 중이다.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나드는 상황이 일상이 되면서 수입품을 취급하는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특히 원두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커피 업계의 타격이 심각하다. 고환율에 고유가로 인한 물류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원두 수입 가격은 예년보다 두 배 가까이 폭등했다. 대형 도매업체로부터 소량씩 물량을 떼어오며 버티는 이들도 있지만,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동네 카페와 원두 업체들은 줄줄이 폐업의 길을 걷고 있다.서민들의 밥상 물가 역시 도미노처럼 흔들리고 있다. 수산물과 정육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도매가가 30~40%씩 오르는 상황에서도 손님이 끊길까 봐 소매가를 차마 올리지 못하고 냉가슴을 앓는다. 수입 등심이나 임연수어 같은 대중적인 식재료 가격이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상인들은 마진을 포기한 채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1,500원대 환율이 도매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향후 물가 폭탄에 대한 공포를 더욱 키우고 있다.생존을 위한 상인들의 고육지책도 눈물겹다. 수입산과 국산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자 아예 국산 제품 판매를 권장하거나, 가격을 올리는 대신 포장된 내용물의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견과류 한 봉지의 무게를 줄이거나 지갑 등 잡화류를 국산으로 대체하며 버티고 있지만, 소비 위축이 워낙 심해 이마저도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지원금이라도 있었던 코로나19 시기보다 지금이 더 가혹하다는 탄식이 현장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반면 고환율의 파고 속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곳도 존재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명동 일대는 환차익을 노린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서 쇼핑 부담이 줄어든 외국인들이 안경점이나 의류 매장에서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환전소 앞에 길게 줄을 선 관광객들의 모습은 고환율로 인해 고통받는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풍경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경제 양극화의 단면을 보여준다.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미국의 통화 정책 변화가 맞물리면서 1,500원 환율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소비자 가격에 전이될 경우, 하반기 민생 경제는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다. 수입 중단과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환율이 안정되기만을 바라며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다. 고환율이 가져온 경제적 충격파는 전통시장의 활기를 앗아갔고, 서민들의 장바구니는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박왕열 수감됐던 필리핀 교도소의 실체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하고 두 차례나 탈옥을 감행했던 마약왕 박왕열이 25일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우리 정부는 박씨가 현지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국내외 마약 유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필리핀 당국과 협의하여 임시 인도를 이끌어냈다. 2016년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현지에서 징역 6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박씨는 이제 한국 법정에서 마약 관련 혐의로 추가 심판을 받게 됐다.박씨가 수감되어 있던 필리핀의 '사블라얀 교도소'는 일반적인 수용 시설과는 판이한 구조와 운영 방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곳은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에 달하는 거대한 부지를 가진 '형벌 농장' 형태로 운영되며, 수감자들이 농사를 짓거나 직업 훈련을 받는 곳이다. 하지만 관리 감독이 매우 허술하여 수감자가 외부와 자유롭게 소통하거나 불법적인 물품을 반입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 수사 당국의 우려를 샀다.특히 이 교도소는 필리핀 관광부가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유명 관광지'라는 점에서 충격을 안겨준다. 광활한 부지 내에는 호수 낚시와 보트 타기 등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수감자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여행 가이드북인 론리플래닛은 죄수들의 생활상을 엿보거나 그들이 안내하는 트레킹에 참여하는 것을 특별한 경험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심지어 교도소 내 숙박 시설 이용까지 권장하고 있다.박씨는 이러한 개방적인 환경을 악용해 텔레그램에서 '전세계'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옥중에서도 마약 제국을 유지해온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교도소 내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누렸다는 의혹과 함께, 심지어 애인을 불러들여 함께 지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올 정도였다. 법무부는 필리핀 수감 시설의 취약한 시스템이 박씨의 추가 범행을 방치했다고 지적하며,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송환이 불가피했음을 강조했다.정부의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박씨를 즉시 압송하여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박씨는 필리핀에서 저지른 살인죄와 별개로 국내에서 대규모 마약 유통 및 유사수신 행위 등 다수의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기관은 박씨가 옥중에서 사용한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토대로 국내 마약 유통망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와 공모한 일당들에 대한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박씨의 송환으로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 피해자 유족들은 사건 발생 9년 만에 가해자가 한국 땅에서 처벌받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필리핀에서의 60년형 집행이 잠시 중단된 상태로 국내에 들어온 만큼, 한국에서의 재판 결과에 따라 그의 최종 형량과 수감 방식이 결정될 전망이다. 희대의 탈옥수이자 마약왕으로 불리던 박왕열의 국내 압송은 해외 도피 범죄자도 끝내 법망을 피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기며 일단락됐다.

  • 헤드라인 뉴스

    "운명의 4월 6일" 트럼프, 합의 안 하면 맹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전쟁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이란 발전소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열흘 더 유예하겠다고 전격 발표하며 이란 측에 종전 협상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하지만 이번 유예 선언 이면에는 지상군 투입을 포함한 유례없는 강도의 군사 옵션 시사가 깔려 있어 향후 열흘이 이란전의 향방을 결정할 절체절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SNS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이른바 밀당 전략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전쟁의 공포와 종전의 기대가 교차하며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발전소 파괴 작업을 미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 열흘간 중지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48시간 경고와 지난 23일의 5일 유예에 이은 세 번째 시한 연장이다. 겉으로는 협상의 문을 열어두어 합의 도출을 도모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히지만 속내는 더욱 복잡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제시한 4월 6일이라는 시점이 당초 행정부가 설정한 전쟁 기간인 4에서 6주의 종료 시점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실제로 미국 내 여론은 이번 전쟁에 대해 매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유가와 금융시장이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로서도 전쟁 장기화는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유가 급등의 직격탄을 맞으며 전쟁 발발 이후 일일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며 비명을 질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대화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가짜 뉴스 매체들의 비판을 일축하고 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협상 추진이라는 당근 뒤에는 지상전이라는 거대한 채찍이 숨겨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각회의에서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계속된 맹공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 석유 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한 대공격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미국은 현재 지상군 투입에 대비해 육군 정예 82공수사단과 해병원정대 등 수천 명의 병력을 중동 현지로 증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병과 기갑부대 등 1만 명을 추가로 파병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요충지 점령과 원유 선박 나포 등 최후의 일격 옵션을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란 측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이란은 중재국을 통한 의견 교환은 인정하면서도 공식적인 협상 자체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오히려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을 거부하고 전쟁 피해 배상과 재발 방지 약속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주권 인정 등을 담은 역제안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트럼프의 공격 유예가 결정적인 지상 공격을 가하기 전 시간을 벌려는 연막작전이거나 출렁이는 증시를 진정시키려는 꼼수라고 비난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미국의 일방적인 휴전 가능성을 우려해 공세 수위를 유례없이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27일 새벽 테헤란 중심부의 이란 정권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완료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트럼프의 휴전 선언으로 군사작전이 중단되기 전에 이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이스라엘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휘해온 이슬람혁명수비대의 핵심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밝히며 이란의 심장부를 정조준했다.전쟁의 참상은 시간이 갈수록 비극을 더해가고 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공습이 계속되면서 레바논 내 피란민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인권단체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란에서 1천 492명, 레바논에서 1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스라엘에서도 인명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전쟁 반대 해시태그를 공유하며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나 양측의 깊은 신뢰 부족으로 단기간 내 타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여전히 전장에는 화약고의 불씨가 살아있다. 향후 열흘 동안 전개될 긴박한 물밑 협상과 군사적 움직임이 중동은 물론 전 세계 경제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이번 유예 선언이 진정한 평화의 시작이 될지 아니면 더 큰 폭풍 전야의 정적이 될지 전 세계의 시선이 백악관과 테헤란으로 쏠리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한일전 승리, 유럽파 8명 소집한 이유를 증명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지난 아시안컵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천안에서 열린 이번 비공식 평가전에서 한국은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소집하는 총력전을 펼친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회복했다.이번 승리가 유독 중요했던 이유는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의 충격적인 패배 때문이다. 당시 한국은 2028년 LA 올림픽을 준비하던 두 살 어린 일본 선수들에게 0-1로 무릎을 꿇으며 축구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대회 직후 축구협회는 감독 교체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민성 감독에게 다시 한번 신뢰를 보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연속성을 택한 협회의 결정에 따라, 이 감독은 명예 회복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당초 튀르키예 전지훈련이 계획됐으나,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내 훈련으로 전환하며 일본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설욕을 위해 한국은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스위스 리그의 이영준을 최전방에, 잉글랜드,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에서 활약하는 양민혁, 이현주, 윤도영을 2선에 배치해 유럽파의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독일의 김지수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 역시 견고했다. 연습 경기 특성상 교체는 자유로웠지만, 중앙 수비와 골키퍼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조직력을 다졌다.경기의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 이영준이었다. 전반 34분, 최우진의 정확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져, 시작과 동시에 양민혁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일본이 경기 막판 총공세를 펼치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경기 후 일본 언론 역시 패배를 인정하며 양 팀의 전력 차이를 분석했다. 일본 매체들은 자국 팀이 해외파 없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반면, 한국은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연령대가 높은 선수들과 8명의 유럽파까지 소집한 점을 지적했다. 사실상 전력의 차이를 인정한 셈이다.

  • 국민의힘, 1300만 투자자 위한 코인 세금 폐지 전격 선언
    • 李대통령과 방송사의 정면충돌, '그알' 사태의 전말은?
    • 박형준 부산시장, 국회 앞에서 전격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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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또 부상…'슈퍼 유틸리티'의 험난한 메이저리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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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개월 아기까지 학대”…이스라엘군 자백 강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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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등록 폭주한 불교박람회, '공 뽑기'로 MZ세대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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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전 승리, 유럽파 8명 소집한 이유를 증명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지난 아시안컵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천안에서 열린 이번 비공식 평가전에서 한국은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소집하는 총력전을 펼친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회복했다.이번 승리가 유독 중요했던 이유는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의 충격적인 패배 때문이다. 당시 한국은 2028년 LA 올림픽을 준비하던 두 살 어린 일본 선수들에게 0-1로 무릎을 꿇으며 축구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대회 직후 축구협회는 감독 교체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민성 감독에게 다시 한번 신뢰를 보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연속성을 택한 협회의 결정에 따라, 이 감독은 명예 회복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당초 튀르키예 전지훈련이 계획됐으나,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내 훈련으로 전환하며 일본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설욕을 위해 한국은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스위스 리그의 이영준을 최전방에, 잉글랜드,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에서 활약하는 양민혁, 이현주, 윤도영을 2선에 배치해 유럽파의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독일의 김지수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 역시 견고했다. 연습 경기 특성상 교체는 자유로웠지만, 중앙 수비와 골키퍼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조직력을 다졌다.경기의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 이영준이었다. 전반 34분, 최우진의 정확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져, 시작과 동시에 양민혁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일본이 경기 막판 총공세를 펼치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경기 후 일본 언론 역시 패배를 인정하며 양 팀의 전력 차이를 분석했다. 일본 매체들은 자국 팀이 해외파 없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반면, 한국은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연령대가 높은 선수들과 8명의 유럽파까지 소집한 점을 지적했다. 사실상 전력의 차이를 인정한 셈이다.

  • 얼굴 크기 묻던 정청래, 노량진 상인에게 들은 뜻밖의 한마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민생 탐방을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았다. 정청래 대표를 필두로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등 세 명의 예비후보가 동행한 이번 방문은 경선 이후 첫 공동 행보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당의 정책 방향을 알리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이들은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정치인들의 대규모 방문으로 시장은 잠시 활기를 띠었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시름이 자리하고 있었다. 상인들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며 한목소리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상인은 막혀있는 시장 진입로 문제만 해결해줘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고, 다른 상인은 정치인들을 만나고서야 첫 판매를 개시했다며 씁쓸해했다.현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수십 명의 인파와 취재진이 몰리자 일부 시민들은 불편함을 표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상인들은 시끄럽더라도 이렇게 찾아와 주는 것이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보여주기식 행보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한 상인은 진짜 물가를 체감하려면 이렇게 몰려다닐 것이 아니라, 사복을 입고 조용히 와보는 것이 낫지 않겠냐며 뼈있는 지적을 남겼다.시장 방문을 마친 후보들은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했다. 박주민 후보는 추경예산안과 유류세 대책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민생고를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후보는 상인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정치와 행정의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정원오 후보는 당장 해결 가능한 진입로 문제 등이 방치되고 있다며, 시장이 되면 즉각 조치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단순히 민심을 청취하는 자리를 넘어, 정부와 여당을 향한 압박의 성격도 띠었다. 정청래 대표는 현장의 절박함을 강조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단독 처리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보다 신음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더 중요하다며 추경 처리의 '골든타임'과 '속도'를 거듭 강조했다.결국 민주당의 노량진 시장 방문은 침체된 경제 상황을 부각하고, 다가오는 서울시장 선거 국면에서 민생 이슈를 선점하려는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상인들의 절박한 호소와 후보들의 약속이 오간 가운데, 이번 행보가 실질적인 민생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아트 바젤 홍콩 적신 에드워드 리의 미학적 도전

    지난 25일 밤,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엠플러스(M+)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와 예술적 영감으로 가득 찼다. 아트 바젤 홍콩 14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선보인 파격적인 푸드 퍼포먼스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요리를 대접하는 것을 넘어 접시를 거대한 캔버스로, 소스를 물감으로 삼아 한 폭의 추상화를 그려냈다. 이번 퍼포먼스에는 고추장부터 갈비 파슬리 버터, 레몬 미소, 위스키 머스타드, 당근 생강, 레드와인 무화과 소스 등 총 14가지의 다채로운 소스가 사용됐다. 에드워드 리는 숟가락으로 소스를 내리쳐 수직으로 낙하하는 에너지를 표현하고, 붓질을 하듯 소스를 접시 위에 쓸어 바르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에드워드 리는 설거지대로 향하는 빈 접시를 보며 이번 프로젝트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셰프가 10시간 동안 공들여 만든 아름다운 요리도 손님의 포크와 스푼에 의해 단 몇 분 만에 사라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깨달음은 오히려 그 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이 느낀 일시적이고도 강렬한 감정을 관객들과 온전히 공유하고자 했다. 초록색 소스를 흘리듯이 흩뿌려 완성된 장면은 마치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을 연상시키며 현장에 모인 예술 애호가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이번 이벤트의 진정한 주인공은 무대 위로 올라온 100여 명의 관객들이었다. 아트 바젤 홍콩 VIP 프리뷰가 시작된 날 밤, 행사장에는 에드워드 리의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하려는 이들의 에너지가 넘쳐흘렀다. 관객들은 스테이크가 꽂힌 포크를 하나씩 집어 들고 에드워드 리가 정성껏 플레이팅한 소스 앞으로 다가갔다. 소스를 찍는 방식에는 정답이 없었다. 어떤 이는 그림을 그리듯 일직선을 그었고, 어떤 이는 모양을 내거나 스테이크에 묻은 소스를 다른 접시 위에 뿌리며 자신만의 흔적을 남겼다. 관객의 손길에 의해 소스들이 어지럽혀지는 과정 그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작품이 되는 순간이었다.에드워드 리 셰프는 평소 예술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퍼포먼스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렘브란트부터 20세기 추상표현주의를 이끈 잭슨 폴록까지 시대를 불문하고 미술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의 에세이 그래피티 버터밀크에서 밝힌 것처럼, 그래피티 예술은 그의 정체성 확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즉흥적인 행위와 자유로움이 강조된다는 점에서 거리의 예술인 그래피티와 그 맥을 같이한다. 그는 그래피티의 핵심이 영구적이지 않다는 데 있으며, 음식 역시 한 번 지나가면 영원히 사라지는 속성을 지녔기에 이 특별한 순간을 사람들이 직접 느끼길 바랐다고 전했다.그의 요리에는 단순한 맛 이상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이민자로서 경험한 삶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그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에드워드 리는 셰프로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작업은 혼자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관객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핵심이었다. 레스토랑이 손님 없이는 존재할 수 없듯이, 퍼포먼스 또한 사람들의 참여가 있어야만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동체 의식은 그가 요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다.이번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서로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 네 명도 의기투합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를 필두로 건축가 오토 응, 미디어 아티스트 에디 강, 바텐더 김하림이 힘을 모았다. 특히 건축사무소 LAAB의 수장인 오토 응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길이 3.6m에 달하는 거대한 접시 하버 플레이트를 제작했다. 홍콩의 상징인 빅토리아 항구를 모티브로 제작된 이 접시는 구룡 반도와 홍콩섬의 지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엠플러스 미술관이 항구를 마주 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풍경의 연속성을 담아낸 디자인이었다.재미있는 점은 건축가 오토 응이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 홍콩의 공간 디자인을 담당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다. 이로써 그는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두 명의 셰프와 모두 협업한 건축가가 되었다. 오토 응은 에드워드 리와 안성재 두 셰프 모두 완벽함을 추구하고 디테일에 매우 예민하다는 공통점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아이디어를 아름답게 구현해내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시적이라고 느껴질 때도 있었다며, 자신 역시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 작업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고 소회를 밝혔다.에드워드 리의 이번 홍콩 퍼포먼스는 음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미학적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찰나의 순간 사라지는 요리의 운명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의 시도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전 세계 미식가들과 예술가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소통하고 공유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낸 이번 행사는 아트 바젤 홍콩의 역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 "후티 참전" 중동판 3차 대전 초읽기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중동의 전운이 한층 짙어지고 있다. 이란이 이끄는 이른바 저항의 축 일원인 예멘의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가 이스라엘 공격에 본격적으로 가담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란으로 이어지는 전쟁의 불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핵심 길목인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하고 있는 후티의 참전은 국제 원유 시장에 메가톤급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미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위협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홍해 통로까지 막힐 경우 세계 경제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질 수 있다. SNS상에서는 기름값 오르기 전에 가득 채워야 하나라는 반응과 함께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공포 섞인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후티는 지난 28일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참전을 알렸다. 비록 이스라엘의 방공망에 의해 모두 요격되었다고는 하지만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에 이어 후티까지 가세했다는 점은 중동 위기가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결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후티는 이미 2023년 가자전쟁 당시에도 팔레스타인 지지를 선언하며 홍해를 지나는 유조선과 상선에 무차별적인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해상 교통을 마비시킨 전력이 있다. 당시 미국의 대대적인 공습 이후 휴전에 합의하며 잠잠했던 이들이 다시금 총구를 겨누기 시작한 것이다.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예멘 전문가 파레아 알-무슬리미는 이번 후티의 결정을 심각하고 깊이 우려되는 확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글로벌 무역의 생명선과도 같은 곳이라며 이곳에 가해질 잠재적 충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중동의 원유와 가스가 유럽으로 향하는 최단 경로다. 2023년 기준으로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12%인 하루 평균 930만 배럴이 이곳을 지났다. 후티의 위협으로 인해 해운사들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도는 우회로를 선택하게 되면 운송 시간은 15일이나 길어지고 이는 고스란히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폭등으로 이어지게 된다.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그동안 군사적 대응을 자제해온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 걸프 국가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비해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쪽 얀부항으로 석유를 돌려 수출하고 있다. 만약 후티가 홍해 항로를 본격적으로 공격하거나 사우디 본토를 위협한다면 사우디 역시 경제적 파멸을 막기 위해 참전이라는 최후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사우디는 이미 과거 2015년부터 후티와 치열하게 싸워온 전례가 있어 이들의 재충돌은 전면적인 중동 전쟁의 서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다만 후티의 행보에는 묘한 기류도 감지된다. 이란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참전을 선언하긴 했지만 미군을 비롯한 서방 세력의 압도적인 보복 공습을 우려하는 생존 본능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후티는 참전 선언 이후에도 정작 홍해 상선에 대한 공격은 자제한 채 이스라엘을 향한 원거리 미사일 공격이라는 상징적인 수준의 도발에 그치고 있다. 이는 이란에는 할 일을 다 하고 있다는 명분을 보여주면서도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적으로 자극해 궤멸적인 타격을 입는 상황은 피하려는 고도의 계산된 행동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리스크 자문사 바샤 리포트의 모하메드 알바샤는 후티가 현재 즉각적인 대규모 대응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판에 복귀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는 이빨을 드러내면서도 미국과 사우디에는 당장 너희를 겨냥하는 것은 아니라는 신호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란이 수에즈 운하로 통하는 홍해 수송로를 막으라는 강력한 압박을 가할 경우 후티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현재 중동은 거대한 폭약고 위에 놓여 있다. 후티의 미사일 한 발이 홍해의 유조선을 맞히는 순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오일 쇼크에 준하는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이미 휘청이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망의 붕괴는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란의 대리 세력들이 얽히고설킨 이 복잡한 전쟁의 고차방정식이 어떤 결말로 치닫게 될지 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앞으로 며칠이 중동 위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후티가 상징적 공격을 넘어 실질적인 홍해 봉쇄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서방의 압박에 밀려 현 수준의 도발에 그칠 것인지에 따라 국제 유가와 세계 안보 지형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중동의 광범위한 분쟁이 걸프 지역 전체로 확산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평화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국제 사회의 외교적 노력도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 "내 하나뿐인 DOK2"…이하이·도끼 핑크빛 생일

    래퍼 도끼와 가수 이하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친밀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상대방이 등장한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이들의 관계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도끼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하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HAPPY BIRTHDAY’라는 문구가 함께 담겼으며, 이하이가 밝은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도끼를 촬영하는 장면이 담겼다. 도끼는 주변 지인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편안하면서도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특히 영상 속 이하이가 도끼를 향해 윙크를 보내는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두 사람의 가까운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기에 충분했다.이보다 앞서 이하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끼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는 “내 하나뿐인 DOK2 그리고 808HI, 생일 축하해요”라는 문구를 덧붙였고, 사진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럽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편안한 매력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관심도 더욱 커졌다.게시물이 공개된 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댓글창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 분위기가 정말 좋다”, “선남선녀 조합 같다”, “오래도록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상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이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도끼와 이하이는 2016년 MBC ‘무한도전’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5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각자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두 사람인 만큼, 이들의 관계와 시너지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팬들에게 반가운 화제를 안겼다. 별다른 설명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만 담아낸 게시물임에도 오히려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음악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두 사람에게 대중의 시선이 다시 쏠리고 있다.

  • 후티 “이스라엘 공격” 참전 선언…홍해 해상로 봉쇄 가능성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으로 분류되는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국면에서 참전을 공식 선언했다. 후티가 단순한 미사일 공격을 넘어 홍해 남단의 전략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중동 정세 불안이 에너지와 물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후티 측 매체 알마시라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주요 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첫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이 미사일을 활용한 작전이었다고 설명하며, 목표가 달성되고 이른바 ‘저항 전선’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군사행동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작전이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움직임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다고 언급해, 사실상 친이란 세력 간 공조를 시사했다.이스라엘군도 예멘에서 자국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을 포착해 방공망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당장 실질적 피해는 제한적이었지만, 외신들은 후티의 진짜 위협이 장거리 공격보다 해상 통로 차단에 있다고 보고 있다.바브엘만데브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좁은 해상 관문으로, 수에즈운하로 향하는 선박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이다. 중동산 원유가 유럽으로 이동할 때 핵심 항로로 활용되는 만큼, 이 지역이 흔들리면 국제 원유 운송과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충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이 해협은 가장 좁은 구간 폭이 32km 수준에 불과해 대함미사일, 무인기, 고속단정, 기뢰 같은 비대칭 전력에 취약한 곳으로 꼽힌다.후티는 이미 2023년 가자지구 전쟁 당시에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잇따라 공격한 전력이 있다. 이런 만큼 이번 참전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후티가 홍해 선박 공격이나 해협 봉쇄에 본격 착수할 경우, 수에즈운하를 경유하는 물동량이 위축되면서 운임 급등과 에너지 수급 불안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된다.중동 전문가들은 호르무즈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해협까지 동시에 불안정해질 경우 세계 경제 충격이 훨씬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카타르 도하대학원연구소의 무함마드 엘마스리 교수는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두 해상 병목지점이 함께 막히면 국제 운송망 전체가 심각한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알자지라는 홍해 항로 의존도가 높은 이스라엘 경제가 직접적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의 이동과 작전 운용에도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실제로 미 해군은 현재 중동 주변 해역에서 항모 전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함은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그리스에 기항했고, 에이브러햄 링컨함은 아라비아해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여기에 조지 H.W. 부시함까지 중동으로 향하는 상황에서, 후티의 움직임은 미국의 군사적 대응 구상에도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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