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이태원 유가족, 참사 이후의 삶을 무대에 올리다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겪은 두 유가족이 직접 무대에 선다. 이들이 전하려는 이야기는 참사의 순간에만 머물지 않는다. 참사 이전의 삶, 이후에도 계속되는 일상, 그리고 사회와 맺어온 관계까지 함께 무대 위에 펼쳐진다.제로셋프로젝트는 다큐멘터리 연극 ‘어서 오세요_2026’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문연옥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송해진이 직접 출연한다.문연옥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태민의 어머니다. 참사 전에는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하며 손님을 맞아온 미용실 원장이었다. 송해진은 이태원 참사 이후 2차 가해로 세상을 떠난 이재현의 어머니로, 20년 넘게 약사로 일해왔다.작품은 두 사람을 단지 ‘유가족’이라는 이름으로만 호명하지 않는다. 미용실에서 손님을 맞던 시간, 약국에서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던 일상, 그리고 참사 이후 달라진 삶의 결을 함께 들여다본다. 무대는 한 개인이 품어온 직업적 경험과 생활의 언어를 통해 참사 이후의 시간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공연은 당사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두 출연자의 이야기뿐 아니라 다른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증언도 영상과 음성, 전시 형식으로 함께 소개된다. 관객은 무대 위 말과 기록을 따라가며 참사가 남긴 기억이 지금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마주하게 된다.구성과 연출은 신재가 맡았다. 제로셋프로젝트는 그동안 ‘거리두기’, ‘저 너머로의 발걸음’ 등을 통해 사회적 재난 이후 개인과 공동체가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를 탐구해왔다. 이번 작품 역시 재난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삶과 사회적 연결을 중심에 둔다.‘어서 오세요_2026’은 20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 SPAF와 서울아트마켓, PAMS의 초이스 선정작이다. 작품은 참사를 기억하는 방식을 묻는다. 사건의 비극을 반복해 보여주는 대신, 그 사건 이후에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재와 목소리에 집중한다.신재 연출은 참사를 기억한다는 것은 과거의 한 장면을 떠올리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당사자들이 지금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관계 속에서 버티고 말하고 있는지를 함께 바라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공연은 20일과 21일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관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 회차에 수어통역, 한글자막, 문자통역, 위스퍼링 안내가 제공된다.
-
올가을 여행은 기차가 답, 할인까지 태웠다가을 여행을 기차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을 찾아가는 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이 올해 9월까지 지난해 연간 이용 실적을 넘어서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내고 있다.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15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이용객이 23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이용객 22만 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14만2000여 명과 비교하면 약 67% 증가했다. 월평균 이용객도 출시 첫해 1만 명에서 지난해 2만 명, 올해 2만600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올해도 인기 여행지는 남원과 밀양이었다. 남원은 2만2600명, 밀양은 2만2500명이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을 지켰다. 여기에 삼척이 1만6000명을 기록하며 새롭게 주목받는 여행지로 떠올랐다.개별 상품 중에서는 밀양·부산 내륙기행 1박2일 상품이 약 6000명, 영동 와이너리 투어가 약 5600명의 이용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기차를 타고 지역의 자연과 음식,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일정이 여행객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코레일은 가을 여행 수요를 이어가기 위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한 축제 기차여행 코스도 추천했다.강원 정선에서는 오는 11월 8일까지 민둥산 은빛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은빛 억새가 산 전체를 뒤덮는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제천역에서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하면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되는 색다른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전북 익산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펼쳐진다. 국화꽃을 감상한 뒤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백제 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이 추천된다. 꽃과 역사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다.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린다. 다양한 국화 조형물과 분재 전시가 마련돼 남도의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 좋다.여행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이어진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서해금빛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테마열차 5개 노선은 운임이 50% 할인된다. 내일로 패스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인구감소지역 방문을 독려하는 혜택도 있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41곳의 관광지 방문을 인증하면 열차 운임의 100%를 할인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차여행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고, 다시 여행할 수 있는 혜택까지 받는 방식이다.상품별 일정과 할인 조건은 코레일 홈페이지 기차여행의 ‘2026 여행가는 달’ 메뉴와 열차 통합 예매 앱 코레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축제를 찾는 기차여행객의 발길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가을, 기차여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을 살리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억새, 국화, 와이너리, 역사 유적까지 더해진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가을 여행객의 발길을 전국 곳곳으로 이끌 전망이다.
-
달걀 한 판 잡으려 축산기금 1212억 투입정부가 달걀 가격 안정을 명분으로 외국산 달걀을 들여오면서 축산발전기금 1200억 원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기 물가 대응 차원의 조치였다는 정부 설명에도, 국내 축산 기반을 키우는 데 쓰여야 할 기금이 고가 수입 비용으로 빠져나갔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외국산 달걀 수입에 투입된 예산은 1211억9300만 원이다. 재원은 모두 축산발전기금에서 충당됐다.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수급 안정, 가격 조절을 위해 운용되는 목적성 기금이다. 올해 전체 수입 규모는 1조3117억 원가량이다. 이 가운데 9% 넘는 돈이 달걀 수입 한 항목에 쓰인 셈이다.축산업계가 반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축산발전기금은 그동안 사료 구매 지원,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 방역, 축산물 품질 관리, 가축분뇨 처리 등 국내 농가의 생산 여건을 개선하는 데 활용돼왔다. 하지만 올해는 당초 계획에 없던 달걀 수입 비용이 대규모로 반영되면서 기금의 우선순위가 흔들렸다는 지적이 나온다.일부 축산 지원 사업은 올해 예산을 받지 못했다. 축산물 유통·소비 촉진 사업,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말산업 육성 융자 사업 등은 예산이 0원으로 편성됐다. 농가 입장에서는 “국내 생산을 도울 돈은 줄이고, 해외 달걀을 사오는 데는 거액을 썼다”는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수입 가격도 논란을 키웠다. 올해 9월까지 미국산 달걀은 1억2578만 개가 들어왔다. 태국, 브라질, 덴마크산도 일부 수입됐다. 30개들이 한 판 기준 평균 수입단가는 1만3986원이었다. 같은 기간 국내 평균 달걀 가격 7133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이다.국가별로 보면 격차는 더 두드러진다. 미국산은 한 판에 1만3928원, 태국산은 9171원이었지만 브라질산은 3만9000원, 덴마크산은 2만2833원에 달했다. 여기에 국내 운송비, 보관비, 유통비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비용 부담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산란계 업계는 같은 예산이라면 해외 물량 확보보다 국내 공급망 강화가 먼저였다고 주장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산란계 시설 개선, 영양제 공급, 사육환경 개선 등에 투자했다면 생산 기반을 지키면서 가격 안정 효과도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최근 9년간 국내 산란계농가 시설 직접보조금이 97억 원에 불과했다며, 수입 달걀에 들어간 1200억 원대 예산과 비교하면 정책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정부는 수입선 다변화와 긴급 수급 대응을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특히 브라질산 달걀은 전체 수입 물량의 0.8%에 그친 시범 도입이며, 높은 단가에는 장거리 항공 운송비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그러나 논란의 핵심은 여전히 남아 있다. 비싼 수입 달걀이 단기 물가 안정에는 도움이 됐을 수 있지만, 국내 생산 기반을 약화시키는 방식이라면 장기적으로 더 큰 비용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이다. 달걀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선택이 결과적으로 축산기금 운용의 적절성 논쟁을 불러온 셈이다.
-
가을마다 하얘지는 혀, 그냥 건조해서일까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안이 마르고 혀가 하얗게 보이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흔히 혀 표면이 하얘지면 ‘백태가 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단순한 백태가 아닌 구강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구분이 필요하다.백태는 혀 표면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탈락한 점막 세포 등이 쌓이면서 생긴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있을 때, 흡연이나 음주가 잦을 때도 혀 표면이 더 하얗게 보일 수 있다. 대부분은 양치질과 혀 클리너 사용,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 어느 정도 개선된다.하지만 혀를 깨끗이 닦은 뒤에도 흰 병변이 계속 남아 있거나 통증, 화끈거림, 미각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다른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구강 칸디다증이다. 구강 칸디다증은 입안에 존재하는 칸디다균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다.칸디다균은 평소에도 입안에 존재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구강 환경이 건조해지면 쉽게 증식할 수 있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 사용 후 입안의 균형이 깨졌을 때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뇨가 있거나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 고령층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구강 칸디다증은 혀뿐 아니라 볼 안쪽, 잇몸, 입천장 등 입안 여러 부위에 흰색 반점이나 막처럼 나타난다. 단순 백태처럼 보이지만 억지로 벗겨내면 점막이 붉게 드러나거나 피가 날 수 있다. 입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음식 맛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일부는 입안에 솜이 낀 듯한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가을에는 대기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입안 점막도 쉽게 예민해진다. 물을 적게 마시거나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면 구강 건조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침은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침 분비가 줄면 혀 표면에 이물질이 쌓이기 쉬워지고 감염 위험도 올라간다.예방을 위해서는 구강 위생 관리가 기본이다. 양치할 때 치아뿐 아니라 혀 표면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다만 강하게 문지르면 혀 점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입마름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틀니를 사용하는 사람은 틀니 세척과 보관을 철저히 해야 한다. 틀니를 장시간 착용한 채 잠드는 습관은 입안 세균과 곰팡이가 늘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깨끗이 세척하고, 잇몸과 입안 점막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혀가 하얗게 변했다고 해서 모두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하얀 막이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쉽게 없어지지 않고, 통증이나 출혈, 미각 이상이 이어진다면 단순 백태로 넘기기 어렵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가볍더라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건조한 계절일수록 입안 변화는 몸 상태를 알려주는 작은 신호가 될 수 있다.
-
“테토남” 인천 흉기범 제압한 쌈밥집 사장의 정체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든 50대 남성이 시민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의자 등을 들고 맞서 피의자를 제압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자칫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발생했다. 피의자 최모 씨(59)는 양손에 흰색 테이프로 흉기를 묶어 고정한 채 건물 내부를 이동하며 시민들을 위협하고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최 씨가 식당가 일대를 지나 흉기를 휘두르며 이동하는 모습과, 시민들이 의자 등을 들고 최 씨를 막아서는 장면이 담겼다. 최 씨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위층으로 올라가려 했고, 당시 4층에는 영화관과 키즈카페 등이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곧바로 움직였다.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남성 신모 씨는 의자를 들고 최 씨의 이동을 막아섰다. 식사 중 범행 장면을 목격한 30대 남성 나모 씨도 의자를 집어 들고 제지에 나섰다. 4층에 있던 20대 시민 역시 최 씨가 위층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의자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최 씨가 흉기를 들고 접근하자 시민들은 대피했고, 일부는 주변 집기류를 이용해 거리를 벌리며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은 최 씨를 피하려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하지만 시민들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이들이 던진 의자에 맞은 최 씨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자 주변 시민들이 달려들어 그를 제압했다. 이후 최 씨의 양손에 묶여 있던 흉기를 풀어낸 뒤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이번 사건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흉기에 다친 19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고, 이후 심장박동은 회복됐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피해자 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 씨에 대해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씨는 과거 살인미수 전력이 2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에도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또 이달 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서 관련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 치료 과정과 경찰 수사에 불만이 있었고, 이를 알리기 위해 관심을 끌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이후 온라인에서는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칭찬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영웅이다”, “더 큰 피해를 막아줘 감사하다”, “존경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피의자를 막아선 식당 업주에 대해서는 가게를 찾아 응원하겠다는 글도 잇따랐다.이재명 대통령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추가 피해를 막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찬대 인천시장 역시 시민들의 대응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았다며 정부 차원의 포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피의자 제압에 나선 시민들에게 감사장 수여 등 포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무차별 흉기 범죄의 위험성을 다시 드러낸 동시에, 위기 상황에서 공동체를 지켜낸 시민들의 용기를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
‘13세 보아’ 아이찡, 모친 “체불 내 잘못”이수만 프로듀서가 새롭게 내놓은 걸그룹 A2O LITE가 데뷔와 동시에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데뷔곡 ‘NEON’이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지만, 중국인 멤버 아이찡의 부모를 둘러싼 임금 체불 의혹이 제기되면서 축하 분위기 속에 논란도 함께 번졌다.A2O LITE 멤버 아이찡의 모친은 14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과거 운영했던 교육 사업과 관련한 채무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던 중 경영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고,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며 채무 분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이유가 있었더라도 지급해야 할 금액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이라며 책임을 인정했다.모친은 현재 피해를 주장하는 관계자들과 개별적으로 연락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동시에 딸 아이찡과 이번 사안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의 책임은 부모에게 있으며, 아이는 제가 과거 운영했던 사업이나 관련 분쟁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논란은 A2O LITE의 공식 데뷔 직후 중국 현지 보도를 통해 확산됐다. 중국 매체들은 아이찡의 부모가 관계된 베이징 소재 교육 업체에서 전 직원들의 임금 체불 주장이 나왔다고 전했다. 현지 기업정보 플랫폼에는 지난 8월 해당 업체와 아이찡의 부모를 대상으로 법원 강제집행 사건 2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 금액은 약 345만 위안, 한화 약 6억89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금액 전체가 임금 체불액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아이찡은 A2O LITE 데뷔 무대에서 가장 먼저 눈도장을 찍은 멤버다.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데뷔쇼 ‘웰컴 투 소울라이트’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3년생으로 올해 만 13세인 그는 어린 나이에도 흔들림 없는 표정과 힘 있는 춤선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특히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찡이 보아의 데뷔 초 분위기와 닮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2000년 만 13세로 데뷔한 보아처럼, 아이찡 역시 어린 나이에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비교가 이어졌다. 팀 내에서는 메인 댄서로 꼽히며 퍼포먼스 역량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A2O LITE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여러 국적의 10대 멤버 9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국내 K팝 제작 활동에 복귀하며 처음 선보인 신인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이수만은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고 회사를 떠나면서 일정 기간 국내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기로 한 약정을 맺었다. 해당 제한이 올해 2월 풀리면서 A2O LITE는 그의 복귀를 알리는 상징적 팀으로 받아들여졌다.그룹의 출발은 성적으로도 두드러졌다. A2O LITE는 지난 13일 데뷔곡 ‘NEON’을 발매했고, 이 곡은 공개 하루 만에 멜론 톱100 1위에 올랐다. 신인 그룹이 데뷔 직후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다만 초반 화제성이 멤버 개인의 실력과 그룹 성과뿐 아니라 가족 관련 논란으로도 확대되면서 향후 대응이 중요해졌다. 아이찡 모친이 책임 인정과 사과 입장을 밝힌 만큼, 실제 해결 과정과 소속사 차원의 입장 정리가 여론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A2O LITE는 데뷔와 동시에 차트 1위와 논란이라는 상반된 이슈를 동시에 안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
책을 많이 읽으면 좋기만 할까? #얘들아학교가자 #독서교육 #슬기로운초등생활 -
친아들 팔아도 5년 형, 중국 인신매매 끊이지 않는 이유|크랩 -
요즘 요양원 대신 노인들이 많이 찾는 주간보호센터의 실제 모습┃어르신들 손발이 되어주는 요양보호사의 하루┃주간보호센터 24시┃PD로그┃#골라듄다큐 -
거대한 악어 VS. 거대한 상어 + 그 외 심해의 괴물 -
2024년 🔥존예 헐리웃 대세 여배우🔥 1위부터~ 9위까지 몰아보기 -
[일타 박성민] 전당대회 판세 읽기? 한동훈, 두 가지를 실수했다? -
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에 대응 실패 인정…"전투조율도 안돼"/ 연합뉴스 (Yonhapnews) -
(ENG) 2️⃣ 전국민이 다 춘 헤이마마 춤, 이 정도면 노제 씨 한강뷰 아파트 한 채는 마련하셨겠지? (순수한 궁금증) / [문명특급 EP.222-2] -
독사뱀과 싸움에서 이기는 영리한 다람쥐ㅣDuel ular berbisa dan tupai 치열한 동물싸움ㅣ놀라운 동물싸움 -
아는 형님 443회 예고편 -
대치동 20년 있어보고 느낀 요즘 아이들이 안타까운 이유 [심정섭 소장 3부] -
파일럿이 알려주는 남들보다 항공권 싸게 사는 꿀팁. -
[더매직스타] 완벽한 무대를 위한 최종 점검 현장 #더매직스타 -
요즘 요양원 대신 노인들이 많이 찾는 주간보호센터의 실제 모습┃어르신들 손발이 되어주는 요양보호사의 하루┃주간보호센터 24시┃PD로그┃#골라듄다큐 -
MBN 뉴스센터 [다시보기] 국경 문제 발언 중 '따다닥'…트럼프, 피 흘리며 주먹 불끈 - 2024.7.14 방송 -
너나위님이 인생 업그레이드 한 방법 (#너나위의나긋나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