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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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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성역 없이 엄단”…중수청 독립성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권력과 지위를 가리지 않는 엄정한 수사를 주문했다. 중수청이 독립 수사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국민이 우려하는 범죄 대응 공백을 해소하고, 기관의 필요성을 직접 입증해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두고 법조계에서는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에서 김 청장에게 중대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네 편 내 편 가리지 말고 일체의 성역 없이 중대 범죄를 엄단하라”고 강조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화이트칼라 범죄와 권력형 부패 범죄, 증권·금융 범죄 등을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 범죄로 꼽았다. 이러한 범죄에 수사 역량을 집중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수사력을 총동원해 엄단함으로써 중수청의 존재 의미와 필요성을 국민께 증명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청장은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검찰 개혁을 완수하는 한편,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 출범 이후에도 수사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김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진행한 차담에서도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구심이 제기되는 사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중수청의 존재 의의를 국민에게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수청은 지난 2일 출범했지만, 약 2주 동안 청장 자리가 비어 있었다. 여기에 현재 인력이 정원의 60% 수준에 머물고 수사 장비도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범죄 대응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기관 출범 이후에도 인력과 장비 등 실무적인 기반이 완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수청이 제 역할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을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이 대통령의 잇따른 발언에는 중수청의 조기 정착을 통해 수사 역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검찰 개혁 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출범한 수사기관이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 결과를 보여줘야 국민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김 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둘러싸고는 다른 시각도 나온다. 중수청이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출범한 데다 행안부 장관의 수사지휘권까지 규정된 상황에서 대통령과 수사기관장의 접촉이 확대될 경우 권력 관련 수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다. 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수사기관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후 별도로 수사 현안을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될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통령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하는 구조에서는 대통령이나 관련 인물에 대한 수사가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사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하려면 수사기관과 정치권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김 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이 기존 입장과 어긋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김 청장은 앞서 국무회의 참석 여부를 관계기관과 협의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취임 직후 회의에 참석했다. 이를 두고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겠다는 기존 방향과 실제 행보가 일치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역대 정권에서 검찰총장 등 수사기관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한 전례가 없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차 교수는 수사기관장을 국무회의에 참석시키는 것은 수사 지휘와 다름없다는 취지로 비판하며, 정치 검찰을 비판하며 만들어진 중수청에서 기관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하는 것이 민주국가에 적합한 행보인지 의문을 제기했다.시민사회에서도 수사기관장의 정례적인 국무회의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여연대는 지난 15일 논평에서 수사기관과 공소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으려면 관련 기관장들을 국무회의에 정례적으로 참석시키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참석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당시 이 대통령은 이러한 우려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개별 사건의 처리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도 함께 전달했다. 중수청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대통령의 입장과 국무회의 참석 자체가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법조계의 우려가 맞서면서, 향후 기관 운영 과정에서 독립성과 책임성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쟁점으로 남게 됐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경찰의 역할과 치안 체계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을 향해 권한이 아무리 커지더라도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국민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 치안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비공개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정부 홍보 방식의 개선도 주문했다. 동시대적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 성과를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알리는 한편, 국정 홍보 전반을 개선하는 등 세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홍보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소속을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관광전략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령안도 의결됐다. 중수청의 수사 독립성과 경찰의 치안 체계 정비, 정부 홍보 개선과 관광 정책 추진 체계 개편 등이 함께 논의되면서 국무회의에서는 주요 국정 과제와 관련한 후속 조치가 다뤄졌다.

  • 헤드라인 뉴스

    AI 썼나 안 썼나…공쿠르상 후보 작가와 손절한 출판사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인 공쿠르상 후보에서 제외된 소설을 둘러싸고 인공지능(AI) 사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작품을 출간한 캐나다 출판사가 작가와의 협력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 출판사는 집필 과정에서 AI가 사용됐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 활용됐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작가는 여전히 소설의 문장을 기계가 작성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캐나다 출판사 보레알은 성명을 통해 아이티계 캐나다 작가 텔리송 오렐리앙(38)과의 직업적 관계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출판사는 최근 며칠 동안 새롭게 확인한 정보를 토대로 해당 소설의 집필 과정에서 AI가 사용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작가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과 달리, 추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를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논란의 중심에 있는 작품은 소설 ‘이것이 아니면 죽음뿐이었다’(C’était ça ou mourir)다. 이 작품은 아이티 출신 교사가 폭력을 피해 캐나다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겪는 위험한 여정을 담았다. 프낙상과 메두사상 등 프랑스의 주요 문학상을 받았으며,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될 예정이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주목받았지만, AI 사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문학상 수상 경력과 향후 출판 계획에도 영향을 받게 됐다.의혹은 AI 탐지 도구인 팽그램(Pangram)의 검사 결과가 알려지면서 본격적으로 확산했다. 해당 검사에서는 작품에 컴퓨터가 생성한 텍스트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100%라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작품은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인 공쿠르상 최종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만 AI 탐지 결과만으로 소설의 모든 문장이 기계에 의해 작성됐다고 단정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로 남아 있다.보레알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소설의 작업 버전을 모두 모아 외부 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일부 문서의 메타데이터에서 AI 관련 태그의 흔적이 발견됐다는 것이 출판사의 설명이다. 메타데이터는 문서의 작성이나 수정 과정 등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어, 출판사는 이를 집필 과정에 AI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서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출판사 역시 AI가 어떤 작업에, 어느 정도 사용됐는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사용 범위를 명확하게 규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즉, AI 관련 흔적이 발견됐다는 점과 소설의 실제 문장들이 AI에 의해 작성됐다는 주장은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보레알은 당초 오렐리앙을 계속 지지한다는 입장이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출판사는 AI 사용 여부를 확실하게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작가와 함께 의혹을 해소할 증거를 모으려 했다. 하지만 추가 분석에서도 의혹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했고, 작가가 이후 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출판사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협력 관계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오렐리앙은 AI 사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 AFP에 전달한 입장문에서 의혹을 중상모략이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외국어 관용 표현을 이해하기 위해 조사 도구를 활용한 적은 있지만, 소설에 들어간 문장 가운데 기계가 작성한 것은 단 한 문장도 없다는 주장이다.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창작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을 조사하기 위해 AI를 사용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작품 자체를 AI로 집필했다는 의혹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렐리앙은 자신이 내놓는 해명이 더는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 같다며 현재 상황이 지나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작가는 집필 시점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2017년 말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챗GPT와 같은 AI 서비스가 등장하기 수년 전인 2019년에 300쪽이 넘는 초고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초고를 완성한 시점과 이후 수정·보완 과정에서 어떤 도구가 사용됐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한편 오렐리앙은 과거 다른 글과 관련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을 때는 용납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인정한 바 있다. 그는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의 글을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주장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지만, 구체적인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과거 표절 문제에 대한 인정과 이번 소설의 AI 사용 의혹은 서로 다른 사안으로, 작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기계가 문장을 작성했다는 주장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1988년 아이티 고나이브에서 태어난 오렐리앙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이후 고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생활해 왔다. 이민과 폭력,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 그의 소설은 문학상 수상과 번역 출간 계획으로 주목받았지만, AI 사용 의혹과 출판사의 결별 선언으로 작품의 창작 과정과 저자에 대한 신뢰 문제가 함께 불거졌다. 이번 논란은 AI가 창작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범위와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져야 할 책임을 둘러싼 논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네덜란드 첫 게이 총리, 아빠 된다

     네덜란드의 롭 예턴 총리가 남성 약혼자인 니콜라스 키난과 함께 내년 아이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역사상 최연소 총리이자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첫 총리가 자신의 가족에 찾아올 변화를 직접 알린 것이다.AFP통신 등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예턴 총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키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초음파 사진을 들고 부모가 될 소식을 전했다. 예턴 총리는 게시물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설렘을 표현하며 아이를 만날 시점이 2027년이라고 알렸다.예턴 총리와 키난은 지난 2024년 약혼했다. 키난은 아르헨티나 필드하키 국가대표 선수다. 두 사람은 이번 소식과 함께 난자 기증과 대리모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갖게 됐다는 사실도 공개했다.이번 발표에서 예턴 총리는 자신의 정치적 역할보다는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로서의 마음을 드러냈다. 소셜미디어에 약혼자와 나란히 선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두 사람이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예턴 총리가 속한 민주66(D66)은 별도 성명을 통해 임신에 이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당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자녀를 키우고 있는 네덜란드인 부부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 난자 기증자와 대리모 모두 예턴 총리와 키난이 알고 지내던 사람들인 것으로 전해졌다.민주66은 특히 이번 과정에 상업적 대리모가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전적 거래를 바탕으로 한 방식이 아니라, 가까운 지인들의 도움으로 두 사람이 바라던 가족 계획을 이루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당 측은 예비 아버지들이 부모가 되고자 했던 소망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을 축하한다는 뜻도 밝혔다.예턴 총리 역시 성명을 통해 난자 기증과 대리 임신에 도움을 준 두 여성에게 감사를 전했다. 자신과 약혼자가 아이를 맞이할 기회를 얻은 데에는 이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는 취지다. 이번 발표는 두 사람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그 과정에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기도 했다.대리모로 알려진 리사도 자신의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가까운 친구들이 꿈꾸던 가족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당과 당사자들의 설명은 모두 이번 임신이 지인 사이의 관계와 도움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난자 기증과 대리 임신은 서로 구분되는 과정이다. 이번 사례에서도 정당 측은 난자 기증자와 대리모를 각각 언급하며 두 여성이 가족 계획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예턴 총리가 두 사람에게 따로 감사의 뜻을 전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는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여성이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는 경우에 대리모 출산이 허용된다. 민주66이 상업적 대리모의 개입 여부를 명확히 밝힌 것은 이러한 법적 조건과 맞닿아 있다.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갖는다는 사실뿐 아니라, 그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는지도 함께 설명한 셈이다.다만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출산 예정 연도와 임신을 돕게 된 배경이 중심이다. 구체적인 출산 시기나 출생 이후의 법적 절차, 양육 계획에 관한 사항은 제공된 보도에 담기지 않았다.예턴 총리와 키난은 내년 아이를 만나기까지 예비 부모로서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총리와 국가대표 선수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해 온 두 사람에게, 2027년은 아버지라는 새로운 역할이 더해지는 해가 될 전망이다.

  • 헤드라인 뉴스

    샤이니 키, 절친 카니와 재회…생일상까지

     그룹 샤이니의 키가 절친한 댄서 카니와 다시 만나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준다. 카니가 키의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상을 차리고 특별한 파티를 준비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랜 시간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지난 19일 카니의 계정 ‘카니입니다’에는 키와 함께하는 생일 파티를 예고하는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특별한 생일 손님 KEY. 함께라서 더 빛나는 KANY & KEY의 Friendship Moment”라는 문구가 담겼다. 키의 생일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한 만남인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시간을 보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번 영상은 카니가 키를 위해 준비한 생일상과 파티 현장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이번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카니입니다’를 통해 공개된다. 예고 영상만으로도 두 사람이 함께할 특별한 순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오랜 친구 사이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역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선공개 영상에서 카니는 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생일상을 차리고 파티를 준비했다. 친구의 특별한 날을 위해 정성스럽게 자리를 마련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는 샤이니의 노래 ‘Days and Years’가 사용됐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노랫말이 영상에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깊은 친분과 우정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두 사람은 과거 방송에서 보여줬던 친근한 모습도 다시 선보였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오랜 친구다운 편안함이 드러났다.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만났지만 어색함 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평소에도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키와 카니는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함께 등장하며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에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가까운 사이임을 보여줬다. 이번에 공개될 영상 역시 과거 방송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편안한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두 사람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우정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키는 지난해 12월 연예계를 둘러싼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에 휩싸인 뒤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당시 키는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고정 출연하던 방송에서 하차했다.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키 역시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뜻을 밝혔다.당시 키는 “스스로 이런 일들과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이 상황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는 점을 돌아보는 내용으로,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낸 키는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 그룹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다시 만났다. 키는 지난 5월 샤이니 완전체 활동을 통해 가요계에 복귀했다. 샤이니는 같은 달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에잇 : 더 인버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오랜 시간 샤이니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멤버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그룹 활동을 이어간 것이다.국내 공연에 이어 해외 무대에서도 활동이 계속됐다. 샤이니는 6월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돔 무대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팬들과 만났다. 완전체 활동을 통해 그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키가 이번에는 절친한 카니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또 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콘텐츠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키의 생일을 위해 카니가 직접 준비한 생일상이다. 단순히 축하 인사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생일상을 차리고 파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가 드러난다. 여기에 샤이니의 ‘Days and Years’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영상의 의미를 더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친구를 향한 마음이 노래와 두 사람의 모습에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두 사람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것처럼 노래와 춤을 함께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방송을 통해 이미 친분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재회에서도 꾸밈없는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일상을 통해 두 사람이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줄 전망이다.샤이니 완전체 활동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선 키가 절친 카니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까지 공개하면서 관심은 무대 밖 일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생일을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된 파티와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어떤 모습으로 담길지 기대를 모은다. 키와 카니의 생일 파티 현장을 담은 영상은 이번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카니입니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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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항소심 무죄에 주가 들썩…진양그룹 급등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선고 직후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일부 종목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관련주와 과거 서울시 디자인 정책 관련주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 기준 진양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260원, 29.79% 오른 5490원에 거래됐다. 진양산업은 오 시장의 항소심 선고 직전까지만 해도 전일 대비 0.4% 하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법원의 무죄 선고가 나온 뒤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같은 진양그룹 계열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진양화학은 29.81%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양폴리우레탄은 25.72% 급등했다. 진양홀딩스 역시 4.3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오 시장의 재판 결과가 알려진 뒤 진양그룹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이들 기업은 오 시장과의 학연을 이유로 정치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대표가 오 시장과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이 관련 종목을 연결하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정치인의 재판이나 선거 등 주요 소식에 따라 관련 인물과 연결고리가 있는 기업의 주가가 반응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과 연관된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보다 1.97% 올랐고, 동양고속은 2.06% 상승했다. 두 종목은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직후 한때 10% 넘게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장중 급등 이후 매수·매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최종 상승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터미널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종목으로 주목받아 왔다. 재개발 추진에 따른 사업적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것이다.도시경관 관련 사업을 하는 누리플랜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이날 누리플랜은 전 거래일 대비 6.44%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누리플랜은 도시경관과 경관조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오 시장이 과거 추진했던 ‘디자인 서울’ 정책과 연관된 종목으로 분류된다.이번 주가 움직임은 오 시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 직후 정치 테마주와 정책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진양산업과 진양화학은 상한가를 기록하거나 이에 해당하는 급등세를 보였고, 진양폴리우레탄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관련주와 도시경관 사업 관련주도 장중 강세를 나타내며 관련 이슈의 영향을 받았다.다만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의 주가 상승이 해당 기업의 실적 개선이나 사업 성과를 직접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과 정치인 사이의 인적 관계나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실제 투자 판단에서는 개별 기업의 사업 내용과 실적, 향후 사업 계획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특허 사무실 방화 70대 구속…“겁주려 했다”

     자신의 특허 등록 과정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의심해 특허법인 사무실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지르고 19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법원은 피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남성은 범행 당시 피해자들을 겁주고 자신의 주장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3시부터 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구속 사유로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의 건물 두 곳에 연이어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신명빌딩 3층에 불을 지른 데 이어 낮 12시 1분께 한양빌딩 4층에도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건물에서 불이 난 장소는 모두 특허법인이 사용하는 사무실이었다. 경찰은 이씨가 자신의 특허 등록 과정에서 해당 특허법인이 사기를 쳤다고 의심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허 등록과 관련해 상대 측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실제 방화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씨는 체포된 직후 경찰서로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특허 법무법인에서 사기를 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범행 당일 진행된 첫 경찰 조사에서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특허법인 관계자들에게 겁을 주고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이씨의 주장은 피의자 본인의 진술로, 실제 특허 등록 과정에서 사기가 있었는지는 별도로 확인돼야 할 사안이다.경찰은 이씨의 신병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21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사기관은 이씨가 범행 당일에 맞춰 주거지 계약 종료를 통보한 점과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주거가 불분명하고 도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한 범행에 사용한 도구를 모두 버린 것으로 파악돼 증거를 없앨 우려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수서경찰서 청사를 나섰다. 청사 밖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이 피해자들을 죽이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묻자 이씨는 “겁주려고 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19명이 다친 방화 사건과 관련해 살해 의도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목적은 겁을 주는 것이었다고 밝힌 것이다.이씨는 이후 오후 2시 7분께 법원 청사에 도착해서도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특허법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속였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가져온 종이를 보여주며 “이걸 잘 보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미안은 하다”고 답했다.이번 사건은 특허 등록 과정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한 피의자가 불만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씨가 주장하는 특허법인의 사기 의혹과 실제 범행 경위는 수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경찰은 방화로 인한 피해 상황과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법원이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다만 구속영장 발부는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로, 혐의가 최종적으로 유죄로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 범행의 구체적인 경위와 동기, 피해 규모 등이 추가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 남희두, 미국 아이스하키 무대 진출…신시내티와 계약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남희두가 미국 무대에 진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국내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것이다. 남희두는 미국 이스트코스트 하키 리그(ECHL) 소속 신시내티 사이클론즈와 정식 선수 계약을 맺고 등번호 17번을 배정받았다.신시내티 사이클론즈는 지난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인 남희두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남희두는 프리시즌 프로 트라이아웃 기간을 거친 뒤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계약을 확정했다. 신시내티는 인디애나 퓨엘과의 개막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희두를 정식 선수로 영입하며 전력에 합류시켰다.1997년생인 남희두에게 이번 계약은 생애 첫 미국 무대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는 연세대학교를 거쳐 국내 아이스하키팀 HL안양에 입단했으며, 이후 네 시즌 동안 팀에서 활약했다. 국내 리그에서 경기 경험을 쌓고 국가대표로도 활동해 온 남희두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게 됐다. 남희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방송 출연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2022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선수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과거 연인이었던 이나연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차례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방송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지만, 남희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서도 꾸준히 성과를 쌓아왔다. 2025-2026시즌에는 총 40경기에 출전해 3골과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수비수로서 팀 전력에 기여하며 국내 무대에서 경험을 이어갔다. 아시아리그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남희두는 HL안양에서 활동한 아시아리그 다섯 시즌 동안 정규리그 155경기에 출전해 13골과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이 네 차례 정상에 오르는 데도 힘을 보탰다. 수비수로 뛰면서도 득점 기회를 만들고 동료의 공격을 지원하는 능력을 보여준 셈이다. 국내 무대에서 쌓은 이러한 기록과 경험은 미국 리그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는 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남희두는 대표팀 경기에서 총 21경기에 출전해 2골과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내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미국 프로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면서 기존과 다른 경기 환경과 경쟁 수준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남희두가 합류한 신시내티 사이클론즈는 미국과 캐나다 연고 팀들이 참가하는 ECHL 소속 구단이다. ECHL은 북미 아이스하키의 주요 프로리그 가운데 하나로, 여러 팀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경기를 치른다. 리그 소속 구단들은 상위 리그 구단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선수 육성과 전력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신시내티 사이클론즈 역시 북미 아이스하키 시스템 안에서 다른 구단과 협력하고 있다. 구단은 캐나다의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ECHL 구단과 상위 리그 구단 간 제휴는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기량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남희두 역시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됐다.이번 계약으로 남희두는 국내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의 활동을 넘어 미국 프로 아이스하키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지만, 이번 도전의 중심에는 선수로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는 목표가 있다. 그는 신시내티에서 등번호 1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고 아시아리그 우승과 국가대표 활동을 경험한 남희두가 미국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고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주목할 부분이다.

  • 유재석, 강소라 연예인병 고백에 “그 정도면 중증”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강소라의 과거 ‘연예인병’ 경험담에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강소라가 한여름에도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다녔으며, 사진 요청도 자신의 얼굴 상태에 따라 달리 대응했다고 털어놓자 유재석은 “그 정도면 중증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강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시기부터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된 과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소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강소라는 무명 시절이 길지 않았던 탓에 연예인병도 일찍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여름에도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착용한 채 외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마스크를 쓰고 다닌 것만으로 연예인병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되물으며 관심을 보였다.강소라는 당시 사진 촬영을 요청받았을 때도 자신의 외모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얼굴이 부어 있지 않을 때는 흔쾌히 사진을 찍어줬지만, 부었다고 느끼는 날에는 요청을 피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며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강소라의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그 정도면 중증 아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연예인병이 심한 경우에는 정도가 훨씬 심하다며, 인기를 얻었다가 시간이 지나 인기가 사라지면 그제야 정신을 차리게 된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강소라는 이에 공감하며 연예인은 한순간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로 “연예인은 한 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소라는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들려줬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두 달 동안 약 16kg을 감량한 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막연히 꿈을 꾸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세계에 들어가 경험해 보고 싶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연기를 통해 자신이 상상해 온 세계를 현실에서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대표작인 드라마 ‘미생’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다. 강소라는 작품의 원작 웹툰을 이미 읽은 상태였으며,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마음을 정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출연 제안을 받고 “10초도 고민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미생’에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실제 외국어 회화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언어의 뉘앙스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는 것이다. 특정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능력과 작품 속 상황에 맞게 말의 느낌을 살리는 연기는 다르다는 점을 전했다.강소라는 독서가 연기와 상상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말했다. 만화와 소설을 읽으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장면을 더욱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직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큰 행운이라며 배우라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강소라는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하춘화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미생’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에서는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겪었던 경험뿐 아니라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과 연기에 대한 생각도 함께 전했다.유재석과 강소라의 대화는 과거의 미숙했던 모습을 솔직하게 돌아보는 동시에 인기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는 연예계의 특성을 짚었다. 강소라가 자신의 경험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유재석이 특유의 유머로 받아치면서 이날 방송은 웃음과 함께 배우의 성장 과정까지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 이진숙 국감 제척 효력 일부 정지…여야 해석 엇갈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정감사 제척 의결의 효력을 일부 정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특정 의원을 감사에서 배제한 조치가 잘못됐다는 판단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 의원과 직접 관련된 사안에 대한 제척은 여전히 유지됐다며 헌재 결정의 의미를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여야는 22일 열린 과방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헌재의 결정 내용을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이 의원의 국감 참여 범위와 제척 의결의 적절성, 앞서 진행된 국정감사 과정에서의 책임 문제 등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야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감사가 시작되자 발언권을 얻어 헌재의 결정을 언급했다. 최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어제 쾌도난마와 같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이 문제를 풀어 줬다”며 민주당을 향해 “더 이상 견강부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헌재의 결정으로 제척 의결의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다.이진숙 의원도 다수 의석을 이용해 특정 의원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수를 무기로 해서 특정 의원을 배제하거나 제척하는 것이 맞지 않다, 틀렸다는 판단이 헌재에서 내려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자신은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의결에 관여한 사안에 대해서는 질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가 방통위에서 의결에 관여한 사안은 질의하지 않겠다고 이 자리에서도 밝혔고 위원장께도 개인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여당 간사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을 향해서도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한 의원이 KBS 최광호 기자협회장에게 자신의 의원실과 관련한 질의를 한 점을 거론하며 “당사자인 KBS 최광호 기자협회장에게 본인 의원실 관련 질의를 한 한준호 간사가 마땅히 제척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질의를 둘러싼 압박 논란과 관련해 “항의를 하는 사람 쪽에서는 항의인지 모르지만 받는 쪽에서는 외압이다. 명백한 외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의의 성격을 둘러싸고 제기된 논란을 지적하며 한 의원 역시 제척 대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같은 당 김장겸 의원도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제척안을 밀어붙인 민주당은 사과해야 되고 위원장님께서도 유감 표시나 이런 게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이 지난 16일 KBS를 상대로 질의한 일을 언급하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추궁하는 꼴 아니냐”고 비판했다.반면 민주당은 헌재 결정이 이 의원의 국정감사 책임까지 면제한 것은 아니라며 국민의힘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이번 결정의 핵심은 명확하다. 선수가 심판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이진숙 의원에 대한 면죄부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헌재 결정에서 이 의원 본인과 직접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한 제척이 유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헌재 결정의 가장 큰 의미는 이진숙 의원 본인과 직접 관련된 핵심 사안에 대해서 제척을 유지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의원이 해당 사안에 대한 감사를 받아야 한다며 “바로 저쪽 증인석에 앉아서 불법적인 본인의 결정과 명확한 책임에 대해서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재가 제척 의결의 효력을 일부 정지했더라도 이 의원의 과거 직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한 감사까지 모두 막힌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같은 당 이주희 의원도 국민의힘이 헌재 결정의 일부 내용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마치 전부 인용된 것인 양 그 결정의 내용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저희가 언제 포괄적으로 이진숙 의원의 질의와 감사 과정을 막았느냐”고 반문했다. 제척 의결의 효력이 일부 정지됐다는 사실과 이 의원에 대한 모든 감사가 허용되는지는 구분해야 한다는 취지다.이연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국정감사가 파행을 빚은 상황도 거론했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이런 가처분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국회법을 지켜야지, 위원회 의결을 준수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과정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진숙 위원이 분명히 사과를 해야 된다”고 촉구했다.이날 감사장에서는 제척 의결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 외에도 보좌진의 휴대전화 촬영 문제로 소란이 벌어졌다. 감사 초반 이 의원 측 보좌진으로 보이는 남성이 자리 뒤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김현 민주당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다.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해당 인물을 퇴장시켜 달라고 요구하며 “퇴장시켜 달라”고 소리쳤다. 이연희 의원도 “의정활동을 쇼츠 찍으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진숙 의원이 “왜 위원장에게 지시를 하느냐”고 말하는 등 현장에서 논쟁이 이어졌다. 이후 최형두 의원이 보좌진을 제지하면서 소란이 이어진 상황을 정리했다. 김장겸 의원은 별도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위증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국정감사에서 고민수 방미통위 부위원장이 위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리 위원회 차원의 고발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에 민주당 소속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고발 여부를 국정감사가 끝난 뒤 여야가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송 위원장은 “고발이나 감사 요구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끝나고 난 다음에 거기에서 포괄적으로 양당이 협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종합국감이 진행되는 동안 관련 절차가 유지되는 만큼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종합국감 때까지는 이것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적정하게 정정하거나 사실을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과방위는 지난 12일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결정에 관여한 사안이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범여권 주도로 제척안을 의결했다. 이후 헌재는 전날 재판관 전원일치로 해당 의결의 효력을 일부 정지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관여한 사안과 본인이 고발된 사건 등 4개 범주에 대해서는 제척을 유지했다.이번 결정을 두고 국민의힘은 의원의 국정감사 참여를 제한한 의결의 문제점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이 의원과 직접 관련된 사안에 대한 감사 제한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헌재 결정의 적용 범위와 국정감사에서의 책임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이가 이어지면서 과방위 종합감사에서도 관련 논쟁이 계속됐다.

  • 러닝화 빌려 뛰고 산다…달라진 러닝 시장

    가을 마라톤 시즌을 맞아 스포츠·패션업계가 러닝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러닝화와 운동복 등 신제품을 출시하는 데서 나아가 구매 전에 제품을 신고 직접 달려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의류,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해외 제품까지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러닝이 운동을 넘어 일상적인 취미이자 패션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의 취향과 구매 방식에 맞춘 차별화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선보인 러닝화 체험 서비스 ‘트라이얼’이 러너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매장에서 러닝화를 대여한 뒤 실제 야외 코스를 달려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신발을 잠깐 신어보는 수준을 넘어 달리는 상황에서 착화감과 쿠셔닝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서비스는 서울숲 인근 러닝 전문 편집숍인 ‘무신사 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90분에 2000원으로, 대여한 러닝화를 신고 서울숲 일대를 달리며 제품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러닝화는 발에 맞는 정도뿐 아니라 달리는 동안의 안정감과 충격 흡수력 등도 중요한 만큼, 실제 주행 환경에서 제품을 경험하려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신사 측은 매장에서 몇 걸음 걸어보는 방식보다 제품을 충분히 경험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제품에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차별화를 시도하는 브랜드도 있다. 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휠라는 배우 봉태규와 협업한 경량 퍼포먼스 러닝화 ‘스피드템포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발 앞코에 점자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왼발과 오른발을 구분할 수 있도록 각각 점자를 넣었으며, 제품명 역시 점자로 표현했다.단순히 달리기 기록을 높이거나 기능성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각장애인 러너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달릴 수 있다는 의미를 제품에 담았다. 러닝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바라보며 포용성과 브랜드가 전달하는 가치를 강조한 사례다. 기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도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 전략도 눈길을 끈다. 최근 명동에 문을 연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명동 라운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장을 찾는 고객 가운데 약 90%가 외국인이라는 상권의 특성을 활용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해외 고객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포츠 의류가 관광객들의 쇼핑 품목으로도 활용되는 흐름을 반영했다.고가의 제품으로 차별화하는 프리미엄 시장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최근 프랑스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Satisfy)와 국내 매장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새티스파이는 기능성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을 내세운 프리미엄 러닝 브랜드다. 티셔츠 한 장이 20만원대, 러닝 쇼츠는 30만원대에 이르는 등 일반적인 스포츠 의류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한섬은 유럽과 일본산 기능성 소재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러닝 기능과 패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달리기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는 동시에 디자인과 소재, 브랜드 정체성까지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가의 러닝 의류도 시장의 한 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운동복을 단순히 땀을 흡수하고 움직임을 돕는 의류가 아니라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패션 상품으로 선택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해외 러닝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유통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중국 패션 플랫폼 ‘포이즌’을 선보였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호카 등 주요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미출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정식 유통 제품에 한정됐던 선택지를 넓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공략하려는 것이다.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Li-Ning)의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인 ‘레드 헤어 9 울트라’는 고성능 쿠션을 앞세워 ‘적토끼’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매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제품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러너들의 선택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제품의 기능과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상품을 비교하려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셈이다.업계에서는 러닝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도 세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직접 신어보고 달린 뒤 구매하려는 소비자,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 한정판이나 해외 미출시 상품을 찾는 소비자 등 각기 다른 수요에 맞춰 업체들의 대응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일상복과 개인의 패션 취향을 드러내는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제품 출시뿐 아니라 체험형 서비스와 프리미엄 제품, 한정판 상품 등을 활용한 경쟁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가을 마라톤 시즌을 계기로 러닝 시장을 향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쟁의 중심도 단순한 제품 판매에서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가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각 업체가 러너들의 다양한 취향과 구매 방식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시장에서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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