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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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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판결 직후 '탄핵 카드'…최상목 사의로 권한대행 바뀐다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전격 추진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의 탄핵 추진 결정 직후 최 부총리는 즉시 사의를 표명했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를 수리했다. 이는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이 나온 직후 이뤄진 민주당의 결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가 직면한 사법 리스크에 대응하고 나아가 정부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1일 민주당은 이 후보의 대법원 판결 직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최 부총리 탄핵 추진 방침을 확정했다. 국회는 이날 심야에 본회의를 열어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은 본회의 상정에 앞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최 부총리 '탄핵소추사건 조사결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하며 탄핵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민주당은 최 부총리가 국정 운영에 실패하고 경제 정책을 잘못 이끌었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탄핵의 정당성을 주장했다.그러나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된 직후인 오후 10시 28분경, 최 부총리는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최 부총리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했고, 이에 따라 국회의 탄핵안 표결 절차는 중단됐다. 특히 최 부총리는 한 권한대행의 사퇴로 인해 2일 0시부터 새로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승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의 사의 표명으로 인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로 넘어가게 되면서 정부의 권한대행 체제에도 예상치 못한 변화가 발생했다.민주당은 이번 최 부총리 탄핵 추진이 이 후보 대법원 판결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에서 "(대법원 판결과) 직접적으로 연결해 지도부가 판단한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최 부총리의 정책 실패와 국회 무시 등을 탄핵 사유로 강조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을 대법원 판결에 대한 '화풀이성 탄핵'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무슨 이유로 (최 부총리를) 탄핵을 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기는 것"이라고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무리한 탄핵을 시도하며 국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번 사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맞물려 여야 간 극한 대립을 다시 한번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 부총리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으로 탄핵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 이를 둘러싼 정치적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헤드라인 뉴스

    숏폼에 중독된 94.2%의 청소년들, 손에서 휴대폰 떼는 순간 불안해한다

     지난 4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청소년센터에서는 특별한 모임이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이 모인 세미나실에서 이해국 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방법' 강의가 진행됐다."청소년기에는 게임보다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합니다. 그것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머쓱한 웃음을, 학부모들은 공감의 끄덕임을 보였다. 이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를 안 쓰고 살 수는 없지만, 사용 이유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며 "미디어 외에 재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늘려보자"고 권유했다.이날 행사는 가재울청소년센터와 가톨릭대학교 병원이 협업해 추진 중인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 및 중독 문제 예방 사업의 일환이었다. 강의 후에는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태블릿PC와 휴대폰으로 QR코드에 접속해 진단 문항에 답했다. 여가부와 교육부는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치유하기 위해 초1·초4·중1·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이어진 '칼라 인 힐링(Color in Healing)' 활동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색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상마다 주황, 노랑,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상의 물감통이 놓였고, 강사는 "지금 기분을 색으로 표현해보자"고 제안했다. 한 학생이 "학원 가야 해서 기분이 좋지 않은데 무슨 색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학생들은 평소 손에서 놓지 않던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색깔 고르기에 몰입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영숙 여가부 차관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후 간담회에서 센터 관계자와 청소년, 학부모,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오 차관은 "디지털 미디어 활용은 필수적이지만, 과도한 사용은 청소년의 신체 건강과 정서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균형 잡힌 미디어 이용 습관 형성과 디지털 소양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신 차관도 "SNS와 숏폼 등 미디어 노출이 많은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진단조사에 참여해 자신의 미디어 이용습관을 파악하고 과의존을 조기에 발견해 치유하길 바란다"며 "교육부와 협력해 미디어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최근 발표된 '2024년 청소년의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94.2%가 숏폼(짧은 영상)을 소비하고 있어 TV방송(89.7%), 종이책(69.0%), 종이신문(15.1%) 등 다른 매체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금감원, '정치테마주' 비상 단속 돌입.."최대 30억 포상"

     조기 대통령 선거가 확정되면서 정치권 이슈가 증시에 강하게 반영되는 가운데, 정치테마주가 다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고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정치테마주 특별단속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정치테마주가 실적이나 기업가치와는 무관하게 단순한 인맥이나 소문만으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만큼, 시장 교란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감원은 1일 기존 조사국 내에 운영하던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을 조사1국장 직속 조직으로 격상해 단속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단속대상도 확대된다. 주요 정보전달 매체에서 집중 조명을 받는 종목,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종목, 대규모 전환사채(CB) 전환이 있었던 종목, 대주주가 대량 매도에 나선 종목, 민원 및 제보가 다수 접수된 종목 등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에 들어간다. 조사 결과에 따라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즉시 조사에 착수해 형사처벌 또는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금감원은 이와 함께 내부자 제보와 일반 투자자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정치테마주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제보에 따른 포상은 최대 30억원까지 지급 가능하며, 실질적인 포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기준도 유연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제보와 단속을 병행해 정치테마주에 대한 시장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정치테마주는 대개 선거 국면 초반에는 특정 정치인과 학연, 지연, 혈연 등의 인적 연결성이 있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으며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정책 공약과 관련된 산업이나 기업들로 관심이 확산되며, 해당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중순까지 투자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은 종목 중 정치인 연관성이 높은 60개 종목을 정치테마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상당수 기업들이 재무적으로 취약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정치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의 평균 자산총액은 중소형주 수준이었고, 절반 이상은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적자인 부실기업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나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종목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3배로 시장 평균 대비 두 배 이상 높았으며, 14개 종목은 PBR이 3배를 넘어 사실상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고평가된 상태였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실적보다 정치적 이슈에 기반해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주가 변동성도 시장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작년 12월 3일부터 지난 4월 22일까지 정치테마주의 일일 등락률은 -6.5%에서 18.1%까지 폭넓게 나타났고, 일평균 등락률은 3.0%로 코스피 평균의 약 세 배에 달했다. 특히 비상계엄 선포, 탄핵 등 주요 정치 이벤트가 발생한 직후에는 주가의 급등락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과열 현상은 19대 대선 당시에도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당시에도 선거 직전까지 테마주가 급등했다가 선거가 끝난 직후 급락해 투자자 피해가 속출한 바 있다. 이처럼 정치테마주는 예측이 어렵고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아 일반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과거 적발된 불공정거래 사례를 보면, 일부 세력은 주가가 낮고 유통 물량이 적은 종목을 미리 매집한 뒤, 특정 정치인과의 인적 또는 정책적 연결 고리를 만들어내 정치테마주로 포장하고, 이와 관련된 풍문을 텔레그램이나 유튜브, 오픈채팅방 등에서 반복적으로 유포했다. 이후 일반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주가가 상승하면 해당 세력은 보유 물량을 매도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기는 식이었다.금감원은 이러한 행위가 명백한 불공정거래에 해당하며, 앞으로는 SNS상 허위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등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실적이나 사업성과 등 본질적 가치와 무관하게 단순히 정치인의 이름만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은 건전한 증시 생태계를 해치는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또 “정치테마주는 언제든지 테마가 소멸될 수 있고, 별다른 이유 없이도 급등한 주가는 언제든지 급락할 수 있다”며,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과도하게 늘어난 종목은 반드시 투자 전 실질적 기업 가치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테마가 끝난 뒤 주가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금감원은 향후에도 유사 사례를 지속 감시하고, 필요 시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정치적 이슈에 편승한 투기성 자금 유입과 시장 교란 행위를 차단하는 것이 이번 단속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 질서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것이 금감원의 목표다.

  • 헤드라인 뉴스

    "카리나 생각에 힘 불끈!" 군 장병들의 최고의 '군통령' 등극

     국방홍보원 국방일보가 현역 병사 3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 설문조사에서 걸그룹 에스파가 18.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스타에게 힘을 얻은 순간'과 '스타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도 함께 물었다.에스파는 특히 멤버 카리나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한 병사는 "힘들고 지칠 때 카리나를 생각하면서 이겨냈고, 같은 나라에 숨 쉬고 있는 카리나를 위해 더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병사들은 "일과 후 개인정비 시간에 에스파 뮤직비디오를 보며 힐링했다", "힘든 순간마다 에스파가 활력소였다"는 등 에스파가 군 생활의 위안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2위는 16.2%의 득표율을 기록한 프로미스나인이 차지했다. 병사들은 프로미스나인의 친근한 이미지와 밝은 에너지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로 다가온다고 평가했다. 에스파와 프로미스나인의 득표율 차이는 불과 1.9%포인트로, 두 그룹 모두 병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국민 가수' 아이유는 6.5%의 득표율로 3위에 올랐다. 병영차트 조사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온 아이유는 이번에도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보컬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병사들에게 아이유의 음악이 큰 울림을 주었다는 의견이 많았다.4위는 6.1%의 득표율을 얻은 아이브가 차지했다. 안유진, 장원영 등 멤버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병사들도 적지 않았다. 5위는 4.9%의 응답자가 선택한 엔믹스였다.6위부터 10위까지는 뉴진스(3.6%), QWER(3.2%), 베이비몬스터(2.9%), 르세라핌(2.3%), BTS(1.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상위 10위 중 9개 팀이 여성 아티스트라는 것이다. 유일한 남성 그룹인 BTS가 10위에 랭크됐지만, 득표율은 1.9%에 그쳤다.병사들이 군통령에게 듣고 싶다고 답한 말 중에서는 "힘내세요", "파이팅", "잘하고 있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가 가장 많았다. 이는 병사들이 자신들의 군 생활을 인정받고 격려받고 싶은 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나라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전역하세요", "군인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등 감사와 격려의 말을 듣고 싶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는 국가 수호라는 자신들의 임무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그 가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이번 조사 결과는 병사들의 문화적 취향뿐 아니라, 힘든 군 생활 속에서 위안과 활력을 찾는 방식, 그리고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에스파와 프로미스나인 같은 걸그룹이 병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은, 이들이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병사들의 군 생활에 정서적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민주당 "우리 아이 18세까지 '1억' 책임집니다!" 대선 공약 검토
    • 권영세 '한덕수 단일화' 발언에 국힘 경선 캠프 '발끈'..."우린 페이스메이커인가"
    • 이재명 ‘한반도 평화는 곧 경제 성장의 열쇠’
    • 이재명, 가상대결서 보수 잠룡 '압도'…오차범위 밖 선두
    • 안철수 "한덕수, 출마 말고 탄핵 강 건너시죠!"
  • 김수현 '연예계 퇴출' 위기? 디즈니+ 방영 취소에 광고주 줄소송!
  • '흑백요리사2' 3월부터 촬영 중... 백종원 논란에도 일정 변경 없어
  • 이찬원, 19세 때 '데이트 폭력' 현장 목격하고 한 행동...지역 표창까지 받았다
  • 프리지아, 알고보니 '억' 소리나는 테라스 하우스로 '몰래 이사'
  • '뮤덕'들이 대학로에 '회전문' 도는 이유?
  • 대박! 대학로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토니상 10개 후보 지명
  • 어린이박물관 더해 재미 UP! 실록박물관 5월 1일 전관 개관
  • 아이들보다 아빠가 더 신난다는 소문이... 5월 한국만화박물관 특별 개관
  • 부모님보다 더 건강 걱정하는 2030... 올리브영으로 달려간다!
    • 1분기 외환거래 '사상 최대'..\"하루 평균 104조 오갔다\"
    • 한미, 첫 통상협의서 '협의 틀' 마련..\"방위비·FTA 언급 없었다\"
  • KIA 양현종, 6회 위기 자초..KIA의 선택은?
    • 아시아선수권에서 빛난 이승엽, 김민종 꺾고 정상 등극
    • 뉴욕 닉스, 막판 혈투 끝 118-116 승
  • 中·러 밀착 가속.中왕이 \"'불량배'에 침묵하면 끝장나\"
    • 사이버 테러? 자연재해? 원인불명 정전에 이베리아 반도 '패닉'
    • 트럼프, 젤렌스키 등 뒤에서 영토 포기 언급
  • 핫플레이스로 변신한 춘천..\"강원FC부터 레고랜드까지\"
    • SNS 핫플 된 고창의 봄..\"드라마 속 그 장면 그대로\"
    • 양주시,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 '선업튀' 변우석-김혜윤, 백상 무대서 1년 만의 재회... 여전한 케미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변우석과 김혜윤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재회해 팬들의 가슴을 다시 한번 설레게 했다.6일 백상예술대상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PRIZM 인기상 변우석 님, 김혜윤 님. 프리즘X돈룩업이 백스테이지에서 포착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들의 기쁨의 순간을 슬라이드를 넘겨 직접 확인해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배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 속 변우석과 김혜윤은 드라마 종영 후 약 1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나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변우석은 세련된 블랙 턱시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성미를 뽐냈고, 김혜윤은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여성미를 발산했다. 특히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미소는 마치 드라마 속 류선재와 임솔 커플을 연상케 했다.백스테이지에서 포착된 두 배우의 모습은 자연스럽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순간에도 서로를 향한 편안한 태도와 미소가 드라마 속 케미스트리를 그대로 이어가는 듯했다. 이들의 재회 소식과 사진은 순식간에 SNS를 통해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해 방영 당시 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높은 시청률과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변우석과 김혜윤이 연기한 류선재와 임솔 커플의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두 배우는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현실 케미' 커플로 꾸준히 회자되어 왔다.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PRIZM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임솔과 류선재가 현실에 소환된 것 같다",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케미가 살아있네", "드라마 속 두 사람 그대로다", "설레서 잠 못 잔다", "시즌2 제작해 달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두 배우의 재회는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와 영향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변우석과 김혜윤의 연기 호흡이 드라마를 넘어 현실에서도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두 배우의 활약과 또 다른 작품에서의 만남을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뮤덕'들이 대학로에 '회전문' 도는 이유?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대학로. 이곳의 수많은 소극장들은 매일 밤낮으로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은 연극과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대학로 뮤지컬은 대규모 자본과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극장 뮤지컬과는 결이 다른, 이곳만의 독특하고도 끈끈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남자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케미'로 이미 대학로의 상징이 된 '남남 페어' 극부터, 좋아하는 배우를 향한 팬들의 열정적인 '덕질'까지. 주말이면 하루 종일 공연장과 그 주변을 맴도는 '종일반'을 자처하며 대학로 뮤지컬의 세계로 직접 뛰어들어 봤다.대학로 뮤지컬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특정 소재의 강세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모리스'나 '하트셉수트'의 공연장 로비는 시작 전부터 여성 관객들로 북적인다. 기자가 '모리스'를 관람한 날, 남성 관객은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객석의 대부분은 이미 수십 번 이상 같은 공연을 본 '회전문 관객'들이었다. '모리스'는 20세기 초 보수적인 영국 사회에서 동성애라는 금기된 사랑을 그린 작품이며, '하트셉수트'는 고대 이집트 여성 파라오와 또 다른 여성의 사랑을 다룬다. 9년 만에 돌아온 '도리안 그레이' 역시 퀴어 코드가 녹아 있는 작품이다.이러한 작품들의 백미는 단연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이를 통해 드러나는 관계성이다. 특히 동성 배우 간의 키스신은 관객들의 숨소리마저 멈추게 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하트셉수트' 커튼콜에서는 배우들이 팬 서비스로 키스신을 재연하자 객석에서 기립 박수와 함께 폭발적인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과거 '남남' 페어 극이 대학로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여성 배우들만 출연하는 '여여' 극도 점차 팬덤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최승연 평론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남성 2인극의 시작을 알린 '쓰릴 미'가 N차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며, "최근 '하트셉수트' 등으로 이어진 여성 서사는 지난해 주목받았던 시스맨스(여자들의 진한 우정) 소재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남성 페어 작품에 비해 흥행 파급력은 다소 약한 편이라고 덧붙였다.대극장 뮤지컬과 확연히 다른 대학로 뮤지컬 관람 문화는 바로 '시체 관극'이다. 공연 중간에는 박수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오롯이 무대 위의 스토리에만 집중하며 숨죽여 관람하는 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하지만, 이미 대학로 팬덤 사이에서는 암묵적인 관행처럼 자리 잡았다. '모리스' 공연에서는 커튼콜 전까지 단 한 번의 박수도 없었고, 배우들이 무대를 마친 후에야 비로소 큰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하트셉수트' 역시 특정 하이라이트 넘버가 끝났을 때만 짧고 강렬한 박수가 이어졌다.최승연 평론가는 이러한 '시체 관극' 문화가 "뮤지컬 관람 경험을 개인적이고 사적인 것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팬덤의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브로드웨이의 경우 배우 등장 시부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고 중간중간 웃음소리가 들리는 등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비교하며, "대학로 팬덤 문화는 한국만의 고유한 특징이자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함께 즐기고 향유하는 문화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대학로 거리를 걷다 보면 '배우 OOO 생일 축하' '데뷔 N주년 축하' 문구가 붙은 카페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카페 내부는 온통 해당 배우의 사진과 포스터, 캐릭터 쿠키 등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아이돌 팬덤의 이벤트 현장을 방불케 한다. 대학로에서 카페 '오드 투 디저트'를 운영하는 이원준 씨는 "보통 한 달 내내 예약이 꽉 차 있고, 인기 배우의 경우 1년 전부터 예약 문의가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말에는 하루에 100명 이상의 팬들이 '생일/데뷔 카페'를 찾는다고 한다. 배우들 역시 직접 카페에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며 팬들과 소통한다. 배우 백형훈의 생일 카페를 운영했던 팬 하승진(26) 씨는 배우가 직접 찍어준 카페 내부 사진을 보여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대학로 뮤지컬계는 작품 자체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배우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애정,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져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흰 연기냐 검은 연기냐... 133명의 추기경들이 벌이는 서바이벌 '콘클라베' 개시

     가톨릭교회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이번 선거는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이후 12년 만에 열리는 중대 행사로, 전 세계 가톨릭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다.콘클라베에는 만 80세 미만 추기경들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지며, 이번에는 5개 대륙 70개국 출신 133명의 추기경이 참여한다. 당초 135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다. 참가자들은 이틀 전 로마에 도착해 전날 바티칸 내 숙소에 입소했다.투표는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 2 이상(최소 89표)을 획득하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된다. 첫날에는 오후 4시 30분에 한 차례, 이후로는 매일 오전과 오후 각각 두 번씩 최대 네 차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 지붕에 설치된 굴뚝의 연기 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은 연기는 교황 선출 불발을, 흰 연기는 새 교황 탄생을 의미한다.콘클라베는 극도의 보안 속에서 이루어진다. 추기경들은 모든 개인 통신기기를 밖에 두고 입장해야 하며, 외부와의 소통이 전면 금지된다. 바티칸은 콘클라베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시국 내 모든 휴대전화 통신 신호를 차단할 예정이다. 시스티나 성당에는 도청 장치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수색이 이루어졌으며, 드론이나 위성을 통한 촬영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창문에 불투명 필름을 부착했다.새 교황이 선출되면 추기경단 단장이 당선자에게 수락 여부와 새 교황명을 묻고, 수락 시 선거인단 수석 추기경이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쳐 새 교황 탄생을 알린다. 이후 새 교황은 첫 공개 모습을 보이며 전 세계에 첫 사도적 축복인 '우르비 에트 오르비'를 내린다.이번 콘클라베는 전쟁, 극우 정치 세력 부상, 기후 위기 등 전 세계적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열리는 만큼, 가톨릭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개혁적으로 평가받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선이 이어질지, 아니면 보수적 전통으로 회귀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참여하는 133명의 추기경 중 약 80%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임명한 인사들이다. 이에 현 교황의 개혁 노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했다고 해서 모두 개혁 성향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보수 성향 추기경들은 이번 콘클라베를 가톨릭 전통 가치 회복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지난 2주간 추기경들은 거의 매일 총회를 열어 가톨릭이 직면한 과제와 새 교황에게 필요한 자질을 논의했다. 공식 후보 등록이나 선거 유세가 금지된 상황에서, 각 추기경이 총회에서 진행한 '3분 발언'이 표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정계 은퇴 홍준표, 국힘 대선판 재등장 "후보 교체 불가, 尹 개입 마라"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내 대선 후보 교체 및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당이 억지로 후보를 바꾸려 한다면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의 선거 비용을 모두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당의 일방적인 단일화 시도에 맞서 '선거 보이콧'을 선언한 김문수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까지 내비쳤다.홍 전 시장은 6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현재 당내에서 논의되는 후보 교체론에 대해 "당이 억지로 대선 후보를 교체한다면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 비용을 모두 변상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음을 지적하며 "4강에 든 후보들만 해도 최소한 2억씩 냈고, 그것만 더해도 50억은 더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금액까지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이러한 비용 변상 절차를 거친 후에야 후보 교체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 그는 당헌당규에 명시된 후보 교체 절차의 부재를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당헌당규에 의해 정식으로 선출된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는 본인이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 한 우리 당에는 그런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당 지도부가 임의로 후보를 교체할 수 없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특히 홍 전 시장은 지난 2017년 자신이 당 대표 시절 직접 도입했던 '당무우선권' 제도를 언급하며 당 지도부를 겨냥했다. 그는 "당무우선권은 대선 후보에게 부여된 전권 행사"라고 규정하며, 현재 당 지도부의 행동이 김문수 후보의 정당한 당무우선권 행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홍 전 시장은 "당무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는 현재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해체할 수 있는 권한까지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실제로 홍 전 시장은 5일 밤 김문수 후보와 직접 전화 통화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통화에서 홍 전 시장은 김 후보에게 "여기서 물러서면 바보가 되는 것"이라며 끝까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라는 취지로 격려하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두 사람 간의 연대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대목이다.홍 전 시장은 현재 논의되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를 예로 들며 "당시 단일화는 국민통합21이라는 정당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태에서 진행된, 이른바 정당 대 정당의 단일화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개인이 당과 상관없이 들어와서 단일화하자는 것은 앞으로 그 정당에서 대선 후보를 정식으로 뽑는 의미 자체를 퇴색시킬 것"이라고 지적하며, 정당 시스템을 무시하는 단일화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홍 전 시장은 이번 사태의 배후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목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해 "백배사죄하고 자숙하며 은거하라"며 "더 이상 당무에 개입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현재 진행되는 이른바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의 뒤에 윤 전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의심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발언이다. 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은 국민의힘 내부의 복잡한 역학 관계와 대선 후보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디젤열차보다 연료비 3배 저렴... 정부가 숨겨온 '수소열차' 실체 공개

     국토교통부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친환경 수소열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부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연구개발(R&D) 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기존 운영 노선에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열차를 시범 운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될 수소전기동차는 객차에 동력이 분산되고 양방향 운행이 가능한 중·근거리용 통근 열차다. 정부는 출력 1.2메가와트(㎿), 최고 운행속도 150km/h(설계속도 165km/h),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이상의 성능을 갖춘 수소전기동차 1편성(2칸)을 2027년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이후 안전성 검증을 거쳐 실증 노선에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또한 현재 운영 중인 비전철 노선에 수소 충전소와 차량 검수 시설 등 수소열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전기동차와 함께 운영해 운행 시설의 성능과 적합성을 검증한다. 이와 더불어 수소열차 기술기준과 운영·관리 규정을 마련하고, 수소열차 지원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불합리한 규제도 해소할 예정이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오는 2027년까지 총 321억원을 투입한다. 정부가 200억원, 코레일이 6억6000만원, 철도차량 제작 기업인 우진산전이 98억6000만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수소열차는 용기에 저장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를 생산하고, 전동기를 구동해 추진력을 얻는 미래형 친환경 열차로 평가받는다. 전차선을 통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전철화가 어려운 비전철 노선 지역에서도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디젤열차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고, 탄소 배출이 없어 노후 디젤열차의 수소열차 대체 시 경제적·환경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디젤열차는 1km당 연료비가 3,548원에 달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반면, 수소열차는 1km당 연료비가 1,107원에 불과하고 배출하는 물질도 '물'뿐이다.세계 수소열차 시장은 올해 26억7000만 달러 규모(약 3조7000억원)에서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2035년에는 264억 달러(약 36조6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은 2018년 수소열차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미국·일본·중국·캐나다 역시 시험 운행을 개시하는 등 상용화에 나선 상태다.국토부는 8일 대전 코레일에서 실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 사업내용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우리 수소열차를 조기 상용화해 K-수소열차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철도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노후 디젤열차가 수소열차로 빠르게 대체되면서 수소열차 핵심 부품과 인프라 등 전후방 연계산업이 활성화되고 수소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이어트에 좋은 애사비, 충격적인 부작용 5가지

     애사비(Apple Cider Vinegar, 사과 사이다 식초)는 최근 건강을 챙기려는 많은 연예인들과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레싱, 향료, 방부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체중 감소와 소화 개선 등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으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애사비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의외의 부작용과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의료 매체 '메디컬 뉴스투데이'는 애사비가 일으킬 수 있는 주요 부작용들과 이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애사비는 산성 물질로,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잘못 사용하면 여러 가지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위험은 치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다. 식초의 산성은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충치나 치아 민감도를 유발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에나멜 손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희석하지 않은 애사비를 마실 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식초를 물에 희석하거나 식사의 일부분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에나멜 침식과 충치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애사비는 또 다른 심각한 문제인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애사비의 과도한 섭취는 체내 칼륨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근육 약화나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저칼륨혈증의 초기 증상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심장 문제나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애사비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근육 문제, 특히 심장이나 호흡과 관련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애사비는 혈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애사비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애사비 다이어트를 시도하기 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애사비가 혈당을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관리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애사비는 위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초의 산도가 위산 역류나 속쓰림을 유발하고, 소화기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애사비가 위장 통증이나 배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애사비를 마신 후 배탈이 나는 경우도 많으므로, 위장 질환을 가진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피부에 애사비를 직접 바르면 화상이나 자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한다. 애사비를 피부에 희석하지 않고 바르면 심각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미국 국립독극물 센터는 애사비로 인한 피부 화상 사고에 대한 여러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따라서 애사비를 피부에 사용할 때는 반드시 희석하여 사용해야 하며, 과도한 사용을 피해야 한다.애사비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애사비를 정기적으로 다량으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장시간 접촉시키면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므로,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애사비를 물에 희석하거나 음식 재료로 사용하고, 빨대로 마셔서 치아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화 장애나 저칼륨,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애사비 섭취 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애사비는 건강에 유익할 수 있는 효능이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정량을 섭취하고,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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