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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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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호르무즈 해협 함께 지킨다”…한·프랑스 공조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양국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안보부터 경제·산업, 첨단기술, 문화, 국제사회 공조까지 모두 6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먼저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는 양국 군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국방·안보 협력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상호군수지원협정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체결할 수 있도록 협의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말했다.경제와 산업 분야의 협력도 확대한다.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액 20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서로의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양자기술,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이 협력의 핵심 분야로 제시됐다. 양국은 연구 성과를 산업과 실제 시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특히 원자력 분야에서는 연구개발과 연료 공급과 관련한 협력 문건을 추가로 체결해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중장기적인 공급망 다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안전기술과 원자력 기초과학, 폐기물 관리 등의 공동연구를 담은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MOU는 추후 별도의 계기에 서명할 예정이다.양국 국민 간 교류도 확대한다.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은 만큼 미래세대의 교류와 양국 진출 기회를 늘리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양국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국제적인 창의산업 발전과 국제협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국제사회에서의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한국의 한반도 정책에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 의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마크롱 대통령 역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을 위한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중동 문제와 항행의 자유가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돼야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임무에 한국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마크롱 대통령은 또 양국의 협력이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초강대국의 패권적 성향에 의존하지 않고 양국이 추구하는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의미다.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며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질서에 대한 한국과 프랑스의 공동 인식을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프랑스가 계속 한국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 등 협정 2건과 AI·반도체·양자기술 분야 협력 MOU 등 6건의 MOU, 민간투자 협약 1건을 체결했다.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에는 프랑스 측 보안당국에 국방·국가안보사무국장을 추가하고, 프랑스의 비밀분류체계 변경 내용을 반영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군사비밀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열람 제한 내용도 추가됐다.민간투자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프랑스 AI 기업 미스트랄AI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미스트랄AI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 노하우를 보호할 수 있는 전용 사내용 AI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대통령 임석 아래 서명되지는 않았지만 초국가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치안협력 합의문과 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생명공학 분야 협력 MOU도 채택 문건에 포함됐다.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5개월 전 서울에서 만난 데 이어 다시 파리에서 양국의 새로운 140년을 함께 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프랑스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협력 분야를 넓힐수록 양국 국민과 미래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헤드라인 뉴스

    미국 마사지숍의 두 얼굴…한인 여성 성매매 강요

    미국 미시간주에서 마사지 업소를 가장해 한인과 중국계 여성들을 착취해 온 대형 성매매·인신매매 조직의 중국인 운영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사당국은 피해 여성들이 사실상 업소 안에 고립된 채 생활하며 성매매를 강요받았다고 밝혔다.미 CBS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 매콤 카운티 제16 순회법원의 제니퍼 폰스 판사는 지난 3일 중국 국적의 진징위(46)에게 징역 40개월에서 최대 20년형을 선고했다. 진징위는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범죄 수익을 관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말 미시간주 남동부 지역에서 진행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드러났다. 2023년 12월 매콤 카운티 보안관실은 마운트 클레멘스, 프레이저, 셸비 타운십 등에 있는 스파 업소와 리보니아의 주거지, 디트로이트 MGM 카지노 호텔 객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당시 현장에서 샤오훙 반이 먼저 체포됐고, 이후 수사가 확대되면서 조직과 관련된 인물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함께 체포된 인물로는 슈잉 딩, 샤오홍 반, 로리 카이 등이 알려졌다.검찰 조사 결과 이 조직은 매콤 카운티와 웨인 카운티 일대의 마사지숍을 범행 거점으로 활용했다. 진징위는 세인트 클레어 쇼어스에 있는 ‘111 힐링 스튜디오’와 스털링 하이츠의 ‘AM 힐링 스튜디오’를 소유하며 운영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당국은 이들 업소에서 중국 및 한국 국적 여성 피해자들을 구조했다. 피해자들은 별도의 거주지나 이동 수단 없이 업소 내부에서 생활했으며, 외부와 자유롭게 왕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피해 여성들이 정상적인 임금을 받지 못했고, 손님을 상대로 한 성매매와 팁에 의존해 수입을 얻도록 강요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이 벌어들인 수익은 중국 등 해외로 송금된 정황도 확인됐다.진징위는 2024년 12월 체포됐다. 이후 범죄 조직 운영, 성매매 수익 수수, 자금세탁, 성매매 목적의 이동 및 업소 유지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7월 범죄 조직 운영 혐의에 대해 ‘불항쟁 답변’을 제출했다.불항쟁 답변은 피고인이 혐의를 명시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유죄 판결에 따른 처벌을 받아들이는 절차다. 이에 따라 법원은 진징위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앞서 또 다른 공범인 후아지 피아오도 웨인 카운티에서 별도의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40개월에서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았다.다나 네셀 미시간주 검찰총장은 이번 사건을 두고 “미시간주에서 적발된 강제 상업 성매매 조직 가운데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이 조직적으로 착취당했다며, 인신매매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앤서니 위커샴 매콤 카운티 보안관 역시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마사지 업소 안에 갇힌 죄수와 다름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단일 업소의 불법 영업을 넘어 여러 지역에 걸친 조직적 범죄라고 보고 있다. 연방 및 지역 법 집행기관은 관련 네트워크를 추가로 추적하는 한편, 구조된 피해 여성들을 지원 단체와 연결해 보호와 회복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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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빈 깜짝 임신 발표…“엄마가 될 준비 중”

    배우 김옥빈이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동안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그는 직접 임신 사실을 알리며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옥빈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죠”라며 글을 시작한 뒤 “사실은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임신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태명도 공개했다.김옥빈이 밝힌 태명은 ‘울루(ulu)’다. 그는 “태명은 울루(ulu)이고 말띠 아이가 될 예정이에요”라고 밝혔다. 아기의 성별이나 정확한 출산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말띠 아이가 될 예정이라고 직접 밝히면서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임신 기간을 보내고 있는 현재의 심경도 솔직하게 전했다. 김옥빈은 “힘들기도 하지만 행복하고 소중하게 잘 지키고 있어요”라며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게 처음이라 새롭고 신기한 요즘”이라고 덧붙이며 처음 경험하는 임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앞으로의 시간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김옥빈은 “남은 시간도 울루와 건강하게 잘 보내기를 기도하고 있어요”라며 “무사히 만나게 되는 날, 또 소식 전할게요”라고 말했다. 팬들을 향해서는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라고 인사를 남겼다.김옥빈은 임신 소식과 함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야외에서 배에 손을 올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임신 사실을 직접 알리면서 근황을 함께 전한 것이다.이번 임신 소식은 김옥빈의 결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전해졌다. 김옥빈은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에도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결혼 후 별도의 임신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김옥빈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소식을 알렸다. 특히 아이의 태명을 ‘울루’라고 공개하면서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왔다. 영화 ‘박쥐’, ‘여배우들’, ‘고지전’, ‘소수의견’, ‘악녀’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임신 주수와 정확한 출산 예정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옥빈 역시 구체적인 일정 대신 현재의 상황과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을 직접 전하는 데 의미를 뒀다.김옥빈은 “무사히 만나게 되는 날, 또 소식 전할게요”라고 밝히며 향후 추가 소식을 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결혼에 이어 임신이라는 새로운 소식을 직접 알린 만큼, 팬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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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진짜 명당”…스타들 안방 불꽃놀이에 엇갈린 시선

    수많은 인파가 한강 주변으로 몰리는 불꽃축제 당일, 일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자택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축제를 보기 위해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시민들과 달리 집 안에서 편하게 불꽃을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지난 5일 개그우먼 김지민은 자신의 SNS에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영상을 올렸다. 김지민은 게시물에 “전야제를 이렇게 본식처럼 한다고? 한화 스케일!!”이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영상에는 신혼집 거실의 통창을 통해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정면으로 담겼다.창밖으로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이 이어졌고, 집 아래 도로에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한강 주변에 모인 사람들과 차량 행렬이 혼잡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김지민은 집 안에서 여유롭게 축제를 바라보는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김지민과 남편 김준호의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대형 아파트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의 전용면적은 203㎡, 약 77평형이다. 이 평형은 전세가 26억 원에 실거래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매매가는 50억~60억 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최준희도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불꽃놀이 풍경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사진과 함께 “주니 홈 명당존”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집 거실 창밖으로 한강 일대의 불꽃이 펼쳐지는 모습이었다.최준희 역시 축제 현장을 직접 찾는 대신 자택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특히 거실 창을 통해 펼쳐진 한강 조망과 불꽃이 함께 담기면서 눈길을 끌었다. 집 안에서 편안하게 불꽃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른바 ‘안방 1열’ 관람이라는 반응도 나왔다.반면 자택에서 불꽃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배우 황정음은 두 아들과 함께 집 옥상에서 불꽃축제를 바라보는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영상에서 아이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자 황정음은 “사람들한테 보여줘야지, 인스타그램으로”라고 말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 불꽃축제를 즐기는 평범한 일상을 공개한 것이지만, 게시물에는 집 조망과 관련된 관심도 이어졌다.일부 누리꾼들은 황정음의 게시물을 두고 “집 자랑하고 싶은 거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과거 논란까지 다시 언급되면서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왔다. “횡령 문제도 있었는데, 자중해야 한다”는 반응도 등장했다.황정음의 경우 불꽃과 거리가 있어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이른바 ‘한강뷰’를 과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자택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모습 자체가 공개되면서 SNS를 둘러싼 반응이 갈렸다.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이러한 게시물을 두고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유한 것이라는 옹호 의견도 있다. 실제로 자택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모습 자체가 특별한 의도를 담은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불꽃축제를 둘러싼 시민들의 모습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행사 시작 전부터 돗자리를 깔고 장시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일부 유명인들은 집 안에서 창밖으로 불꽃을 감상하는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이다.특히 불꽃축제 당일 한강 주변에는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자리 경쟁과 교통 혼잡이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고가 아파트의 넓은 창을 통해 불꽃을 바라보는 모습이 SNS에 공개되자 이를 바라보는 시선도 자연스럽게 갈리고 있다.매년 불꽃축제 시즌이면 SNS를 통해 등장하는 ‘안방 명당’ 인증 역시 비슷한 논란을 낳고 있다. 축제를 현장에서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불편을 감수하는 모습과 비교해, 누군가는 집에서 편하게 불꽃을 즐기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결국 같은 불꽃축제를 바라보면서도 누구에게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야 하는 행사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하는 일상이 된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불꽃축제 인증이 매년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단순한 일상 공유로 볼지 부동산 자산 격차가 드러나는 장면으로 볼지를 두고 엇갈린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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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7시30분, 박물관 문이 닫히면 저주가 깨어난다
    • 묵호부터 무릉별유천지까지…리센느가 찍은 동해
    • 서핑보드 오른 반려견들, 양양 해변에 모인다
  • 밤 7시30분, 박물관 문이 닫히면 저주가 깨어난다

    올여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공포의 무대로 바꿔놓았던 체험형 공연이 다시 관객을 찾는다. 정해진 자리에서 보는 공연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박물관 안을 움직이며 사건을 따라가고 선택을 내리는 방식으로 주목받았던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이 앵콜 공연을 확정했다.롯데월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이머시브 호러 공연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STAY ALIVE IN MUSEUM)’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 기간은 60일이며,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이 공연은 지난 6월 첫선을 보였다. 민속박물관의 전시 공간과 동선을 그대로 활용해 관객이 극의 일부가 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공연 속 인물로 설정돼 배우들과 마주하고, 상황에 따라 판단을 내리며 이야기를 이어간다.초연 당시 반응은 뜨거웠다. 준비된 회차가 모두 매진됐고, 다른 전개를 보기 위해 다시 공연장을 찾는 관객도 이어졌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등장인물과 장면, 결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반복 관람의 이유가 됐다.이번 앵콜 공연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가을 시즌 축제 ‘기묘한 세계의 초대’와 함께 펼쳐진다. 공연의 배경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물이 들어온 민속박물관이다. 봉인돼 있던 저주가 깨어나면서 박물관은 빠져나갈 수 없는 공간으로 변하고, 관객은 공연팀 신입 단원이 되어 그 안에 갇힌다.이후 관객은 생존과 탈출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박물관 곳곳에 숨은 단서를 찾고, 배우들이 건네는 말과 행동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파악한다. 어느 공간으로 이동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경험하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공연과 방탈출, 호러 체험의 요소가 섞인 방식이다.공연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7시30분에 시작된다. 전체 러닝타임은 90분이다. 본 공연 전에는 오후 7시10분부터 20분간 프리쇼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배우들이 관객과 먼저 호흡하며 공연의 설정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관람 가능 연령은 만 16세 이상이다. 공연 특성상 어두운 공간 이동, 갑작스러운 공포 연출, 배우와의 근접한 상호작용 등이 포함된다.티켓 가격은 5만원이다. 10월 1일부터 9일까지의 공연을 사전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초연 관람객과 공연 당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소지자도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롯데월드는 이번 앵콜 공연을 통해 가을 시즌 야간 콘텐츠의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여름 시즌 흥행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은 박물관이라는 공간이 가진 낯선 분위기와 참여형 공연의 긴장감을 결합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 박경리 토지, 책장을 넘어 화폭 위에 피어나다

     박경리 작가의 대표작 토지가 회화 작품으로 새롭게 관객을 만난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문학그림전 ‘하늘의 빛, 땅의 빛-박경리 토지 그림으로 만나다’를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8일 시작해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전시는 한국문학사의 대표적인 대하소설로 꼽히는 토지를 그림이라는 매체로 다시 읽어보는 자리다. 박경리 작가가 26년에 걸쳐 완성한 토지는 총 5부 20권으로 이뤄진 방대한 작품이다. 근현대사의 거센 흐름 속에서 한 개인과 공동체의 삶, 땅을 둘러싼 운명, 인간의 존엄과 생명에 대한 질문을 폭넓게 담아냈다.전시에는 길현, 김선두, 박문종, 박세진, 박영근, 안중경, 이동환, 홍승희 등 화가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설 속에서 의미가 큰 장면 30곳을 골라 각자의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전시장에는 모두 30점의 작품이 걸렸으며, 관람객은 소설 속 인물과 사건이 작가들의 해석을 거쳐 어떻게 이미지로 변주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작품의 바탕이 된 장면은 이승윤 토지학회 회장이 선정했다. 1부에서 10개, 2부에서 5개, 3부에서 4개, 4부에서 5개, 5부에서 6개의 장면을 뽑아 소설 전체의 흐름을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을 걷다 보면 토지의 시간과 공간, 인물들의 감정선이 하나의 긴 이야기처럼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이승윤 회장은 “소설의 전개를 순서대로 따라가는 과정에서 역사의 격랑과 인물들의 정서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서사적 지도로 완성되도록 장면을 골랐다”고 밝혔다.전시 제목인 ‘하늘의 빛, 땅의 빛’은 토지 4부 1편 12장 ‘독창회’에 나오는 문구에서 따왔다. 하늘과 땅이라는 상징을 통해 박경리 문학이 담아온 생명 의식과 인간 세계에 대한 깊은 시선을 드러낸다.이번 전시의 특징은 원작 문장과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갤러리에는 토지의 주요 발췌문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회화 작품이 나란히 배치됐다. 관람객은 활자로 읽던 장면이 색과 선, 구도와 분위기로 어떻게 다시 표현되는지 비교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전시 해설과 수록작을 담은 동명의 도록 ‘하늘의 빛, 땅의 빛’도 발간됐다. 도록은 관람객 참여 행사와 연계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박경리 문학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토지라는 거대한 서사를 오늘의 시각예술로 다시 불러내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미국 마사지숍의 두 얼굴…한인 여성 성매매 강요

    미국 미시간주에서 마사지 업소를 가장해 한인과 중국계 여성들을 착취해 온 대형 성매매·인신매매 조직의 중국인 운영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사당국은 피해 여성들이 사실상 업소 안에 고립된 채 생활하며 성매매를 강요받았다고 밝혔다.미 CBS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 매콤 카운티 제16 순회법원의 제니퍼 폰스 판사는 지난 3일 중국 국적의 진징위(46)에게 징역 40개월에서 최대 20년형을 선고했다. 진징위는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범죄 수익을 관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말 미시간주 남동부 지역에서 진행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드러났다. 2023년 12월 매콤 카운티 보안관실은 마운트 클레멘스, 프레이저, 셸비 타운십 등에 있는 스파 업소와 리보니아의 주거지, 디트로이트 MGM 카지노 호텔 객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당시 현장에서 샤오훙 반이 먼저 체포됐고, 이후 수사가 확대되면서 조직과 관련된 인물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함께 체포된 인물로는 슈잉 딩, 샤오홍 반, 로리 카이 등이 알려졌다.검찰 조사 결과 이 조직은 매콤 카운티와 웨인 카운티 일대의 마사지숍을 범행 거점으로 활용했다. 진징위는 세인트 클레어 쇼어스에 있는 ‘111 힐링 스튜디오’와 스털링 하이츠의 ‘AM 힐링 스튜디오’를 소유하며 운영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당국은 이들 업소에서 중국 및 한국 국적 여성 피해자들을 구조했다. 피해자들은 별도의 거주지나 이동 수단 없이 업소 내부에서 생활했으며, 외부와 자유롭게 왕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피해 여성들이 정상적인 임금을 받지 못했고, 손님을 상대로 한 성매매와 팁에 의존해 수입을 얻도록 강요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이 벌어들인 수익은 중국 등 해외로 송금된 정황도 확인됐다.진징위는 2024년 12월 체포됐다. 이후 범죄 조직 운영, 성매매 수익 수수, 자금세탁, 성매매 목적의 이동 및 업소 유지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7월 범죄 조직 운영 혐의에 대해 ‘불항쟁 답변’을 제출했다.불항쟁 답변은 피고인이 혐의를 명시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유죄 판결에 따른 처벌을 받아들이는 절차다. 이에 따라 법원은 진징위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앞서 또 다른 공범인 후아지 피아오도 웨인 카운티에서 별도의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40개월에서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았다.다나 네셀 미시간주 검찰총장은 이번 사건을 두고 “미시간주에서 적발된 강제 상업 성매매 조직 가운데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이 조직적으로 착취당했다며, 인신매매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앤서니 위커샴 매콤 카운티 보안관 역시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마사지 업소 안에 갇힌 죄수와 다름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단일 업소의 불법 영업을 넘어 여러 지역에 걸친 조직적 범죄라고 보고 있다. 연방 및 지역 법 집행기관은 관련 네트워크를 추가로 추적하는 한편, 구조된 피해 여성들을 지원 단체와 연결해 보호와 회복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 8조 원 게임머니? 권혁빈 이혼소송 오늘 1심 결론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소송이 9일 1심 결론을 앞두고 있다. 최대 8조원대 자산을 기준으로 재산분할이 다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선고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새로 쓸지 관심을 모은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이날 오후 2시 권 CVO의 배우자 이모씨가 제기한 이혼 사건을 선고한다. 이씨가 2022년 11월 소송을 낸 뒤 약 4년 만에 나오는 법원의 첫 판단이다.이번 사건의 무게는 재산 규모에서 비롯된다. 법원은 권 CVO가 가진 스마일게이트 지분 가치를 따지기 위해 감정 절차를 진행했고, 권 CVO의 자산은 최대 8조160억여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 가운데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절반을 나눠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거액의 재산분할이 곧바로 결정되는 구조는 아니다. 법원은 먼저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는지, 또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이씨는 권 CVO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권 CVO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혼 청구 기각을 구하고 있다. 구체적인 유책사유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이혼이 인정될 경우 다음 단계는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다. 여기서는 이씨가 스마일게이트의 성장 과정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된다. 단순히 배우자였다는 점을 넘어, 창업과 경영, 투자 과정에 실질적으로 관여했는지가 재산분할 비율을 좌우할 수 있다.양측은 이미 이 부분을 두고 강하게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권 CVO 측은 이씨가 회사 경영에 실제로 참여하지 않았고, 재산 형성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씨 측은 스마일게이트 초기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투자에도 관여했다며 공동창업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권 CVO와 이씨의 인연은 회사 설립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고, 이듬해인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함께 세웠다. 당시 출자 비율은 권 CVO 70%, 이씨 30%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씨가 보유했던 지분은 2010년 텐센트에 모두 매각됐다.권 CVO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와 이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스마일게이트 CVO를 맡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크로스파이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했고, 권 CVO는 국내 대표 게임업계 자산가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이씨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권 CVO가 보유한 주식 등이 처분되지 않도록 가처분도 신청했다. 법원은 이 신청을 받아들여, 재산분할 가능성에 대비한 보전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이번 선고는 재계 이혼소송의 새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공개된 주요 이혼소송 가운데 최고 재산분할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건에서 나온 9440억원이다. 권 CVO 사건에서 법원이 이씨의 기여도를 크게 인정한다면, 국내 이혼소송 재산분할 기록이 다시 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일본 가기 전 확인하세요, 홍역·독감 동시 경고

    일본에서 홍역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번지고, 독감 유행까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면서 일본을 찾는 선수단과 여행객에게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규모 인원이 현지에 모일 예정이어서, 방역당국은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9일 일본 내 홍역, 백일해,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점검한 결과, 아시안게임 참가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일본에서는 홍역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 기준 누적 환자는 549명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홍역은 전파력이 강해 면역이 없는 사람이 감염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옮을 수 있다. 발열과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도 전염 가능성이 있어, 대규모 행사에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독감도 평소보다 이른 시기에 유행 단계에 들어섰다. 일본의 올해 34주차 표본감시기관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1.11명으로 유행 기준인 1.0명을 넘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5주 빠른 흐름이다. 여기에 지난해 일본에서 크게 확산했던 백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 대한 경계가 요구된다.이 같은 상황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열리는 제20회 하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더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45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선수와 임원 등 최대 1만50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한국도 41개 종목에 1061명 규모의 선수단을 보낸다.질병청은 현재 기준으로 일본 및 참가국의 감염병 상황과 국내 유입 가능성을 종합 평가했을 때 홍역, 백일해, 인플루엔자의 전체 위험도는 ‘낮음’ 또는 ‘매우 낮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위험도가 낮다고 해서 안심할 수만은 없다고 봤다. 국제대회 특성상 경기장, 선수촌, 숙소, 식당, 이동 차량 등에서 여러 나라 인원이 밀집해 생활하기 때문이다.특히 홍역은 예방접종 이력이 중요하다. 질병청은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인 MMR 접종 여부를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홍역 백신을 2회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기록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에는 출국 전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Tdap 백신 접종력도 확인해야 한다. 청소년과 성인 가운데 추가 접종 권고 대상자는 일본 방문 전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본인 보호뿐 아니라 함께 이동하고 생활하는 선수단과 가족, 동료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현지에서는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이 많은 경기장이나 숙소, 대중교통에서는 손을 30초 이상 씻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같은 증상이 생기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줄여야 한다. 단체급식이나 공동생활 중에는 음식과 물 관리도 필요하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안전성이 확인된 물을 마시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귀국할 때도 증상 확인은 이어져야 한다. 발열, 발진, 기침,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일본 방문 사실을 알려야 정확한 진료와 추가 전파 차단이 가능하다.질병청은 아시안게임 기간 감염병대책반을 운영해 일본과 주요 참가국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해외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되거나 확산되는 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영어 이름은 헨리”…백진희, 예비신랑 공개

    배우 백진희가 결혼을 앞둔 소감과 함께 예비신랑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공개했다.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는 백진희는 예비신랑의 영어 이름이 ‘헨리’라고 밝혔다. 다만 가족이 될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신상 공개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백진희 | 여러분들께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백진희는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백진희는 “제 입으로 말하는 날이 오게 됐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당초 유튜브를 통해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부득이하게 관련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제 삶에 있어서 이렇게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결혼이 자신의 삶에 실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예비신랑과의 연애 과정도 털어놨다. 백진희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서로 함께하고 싶은 순간에도 같이 있을 수 없었던 만큼 쉽지만은 않은 연애였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예비신랑의 영어 이름이 ‘헨리’라고 직접 소개했다. 백진희는 두 사람이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도 관계를 이어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백진희가 설명한 예비신랑은 특별한 직업을 가진 유명인이 아니었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지 알게 해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좋은 일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힘든 순간에도 자신의 중심을 잡아주고 안정감을 줬다는 것이 백진희의 설명이다. 이런 관계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예비신랑의 직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진희는 그를 “금요일 아침이 가장 신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사업가나 금융업 종사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연예인의 결혼 상대를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백진희는 예비신랑이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힌 셈이다.다만 구체적인 신상이나 개인적인 정보까지 공개하는 데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백진희는 자신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괜찮지만, 앞으로 가족이 될 사람에게 피해나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결혼을 앞둔 상황에서도 배우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백진희는 결혼 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유튜브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에서 보내는 일상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과 개인적인 일상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백진희는 이날 영상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신랑과의 연애 과정부터 직업까지 일부를 공개했다. 다만 예비신랑의 구체적인 신상에 대해서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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