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일보

통합 검색
2026년 08월 01일
  • 전체
  • 정치
  • 사회이슈
  • 비즈
  • 세계
  • Sports
  • TV연예
  • 건강뉴스
  • 라이프
  • 여행
  • 정치
  • 사회이슈
  • 비즈
  • 세계
  • Sports
  • TV연예
  • 건강뉴스
  • 라이프
  • 여행
  • 매체소개
  • 온라인 광고안내
  • 독자투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고충처리
광고 닫기
광고 닫기
  •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의원, 정몽규에 "송구" 문자 보내 '논란'

     대한축구협회 현안을 다루는 국회 청문회 현장에서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이 증인인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에게 사적인 사과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당시 정 전 회장에게 더 잘 배려하지 못해 송구하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으며, 이는 현장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어 즉각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사안을 두고 의원 개인의 친분 관계에서 비롯된 단순한 해프닝으로 규정하며 사태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논란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달했다. 최 대변인은 본회의장이나 상임위 현장에서 지인이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일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문자는 공적인 청탁이나 부적절한 거래가 아닌 지인 관계에서 가볍게 의견을 전달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당 차원에서 이번 사안을 심각한 결격 사유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부정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당 지도부의 이 같은 방어막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청문회의 공정성이 훼손되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협회의 행정 난맥상을 파헤치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국회의원이 피조사자 격인 증인에게 저자세를 취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다. 윤 의원이 보낸 메시지에는 특정 인물의 성씨를 언급하며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제3자를 통한 간접적인 영향력 행사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정점식 원내대표는 논란이 확산되자 전날 윤 의원을 직접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구두로 주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정 원내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 의원은 본인의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당 지도부는 문자 내용 전반을 검토한 결과 중대한 비위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별도의 징계 절차 없이 구두 경고 수준에서 사건을 일단락 짓기로 방침을 정했다.윤 의원이 보낸 문자에는 정 전 회장에 대한 예우와 배려가 부족했다는 미안함이 노골적으로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정 전 회장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추후 다른 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겠다는 정중한 답신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대화 내용은 축구협회의 쇄신을 바라는 국민적 눈높이와는 동떨어진 모습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당 소속 의원이 청문회 본연의 임무보다 증인과의 사적 관계를 우선시했다는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현재 야당은 이번 사건을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실추시킨 행위로 규정하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가볍게 넘기려 하지만, 축구 팬들과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청문회가 '보여주기식 쇼'에 그친 것 아니냐는 허탈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여권 내부에서도 이번 논란이 당의 도덕성과 개혁 의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으며 향후 정국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 헤드라인 뉴스

    나라 망신? 도쿄베리, 일본 브랜드 베끼기 의혹

     국내 대형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도쿄베리'가 일본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인 '도쿄바나나'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프리미엄 생과일 모찌를 판매해온 이 브랜드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 패키지와 로고가 일본 현지 브랜드와 지나치게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도쿄바나나의 상징적인 일러스트 배치와 서체를 그대로 가져다 쓴 듯한 모습에 많은 구매자가 일본 브랜드의 자매품으로 오인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논란의 핵심은 제품 포장지에 사용된 시각적 요소들이 도쿄바나나의 정체성을 노골적으로 차용했다는 점이다. 도쿄베리가 사용하는 과일 삽화의 표현 기법이나 브랜드 로고의 자간, 영문 폰트 스타일은 1991년 출시 이후 일본 여행의 필수 기념품으로 자리 잡은 도쿄바나나와 매우 유사하다. 실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도쿄바나나에서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착각해 지갑을 열었다며 기만적인 마케팅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도쿄베리 측이 전개한 마케팅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들은 국내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외 유명 브랜드가 한국에 상륙한 것 같은 뉘앙스의 문구를 사용해 홍보를 진행했다. 일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는 일본 현지에서도 구하기 힘든 귀한 디저트라는 식의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러한 착시 효과 덕분에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연일 긴 대기 줄이 늘어섰고, 영문도 모른 채 유행을 따르려던 시민들이 대거 구매 행렬에 동참했다.일본 현지 본사인 그레이프스톤은 한국 내에서 발생한 이번 저작권 침해 논란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공식적인 대응 절차에 돌입했다. 본사 관계자는 담당 부서를 통해 한국 내 판매 제품의 디자인과 마케팅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법적 대응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국제적인 망신이라는 비판 여론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해 집객 효과를 누리려던 백화점 업계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현재 도쿄베리의 팝업 행사를 진행 중인 일부 지점은 디자인 표절 논란이 확산하자 향후 해당 브랜드와의 협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의 디자인 검증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현재 진행 중인 행사 역시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조기에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도쿄베리는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홍보 게시물들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소통을 차단한 상태다. 취재진의 해명 요청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창의성 없는 베끼기식 창업 아이템이 대형 유통망을 타고 활개 치는 현상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에 대한 비난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현대차, 브라질 전용 하이브리드 개발 박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거점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에 위치한 현지 생산 공장을 직접 찾아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브라질을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 모빌리티의 핵심 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회장은 현지 생산 라인을 꼼꼼히 살피며 위기 극복을 통한 단계적 도약을 강조했다.브라질 시장 공략의 핵심은 현지 맞춤형 친환경차 라인업의 확대에 있다. 현대차는 브라질의 독특한 연료 생태계를 고려해 휘발유와 에탄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FFV-HEV) 전용 파워트레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높은 관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소형 전기차의 현지 생산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2030년까지 인기 모델인 크레타를 필두로 다양한 차급의 SUV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선 수소 생태계 구축도 이번 전략의 중추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브라질의 특성을 활용해 그린 수소 생산부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수소 상용차와 수소 트램 등 모빌리티 신시장 개척은 물론, 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중남미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현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역시 정 회장이 강조한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정 회장은 중남미권역 R&D센터를 방문해 파워트레인의 현지화와 기술 자립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는 브라질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지에서 설계하고 생산한 기술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글로벌 경쟁국들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적 포석이 깔려 있다.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지난 3월 누적 생산 250만 대를 돌파하며 그룹 내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정 회장은 13년 만에 이뤄낸 이 기록이 임직원들의 헌신과 팀워크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지난달부터 생산을 시작한 i20와 주력 SUV인 크레타의 품질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현장에서의 완벽한 품질 관리임을 재차 확인했다.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현대차의 브라질 행보는 향후 중남미 전체 시장으로의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소와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현대차그룹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브라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들은 현대차가 남미 시장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3이닝 5실점 강판, LG 웰스 '교체 신호탄'?

     LG 트윈스의 좌완 선발 라클란 웰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이며 마운드를 일찍 내려왔다.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결에서 웰스는 팀 타선이 1회부터 3점을 뽑아주며 어깨를 가볍게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키움의 공세를 견디지 못했다. 4회초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실점을 허용한 뒤 교체된 그의 기록은 3이닝 5실점. 승리 투수 요건은커녕 선발로서 최소한의 이닝 소화조차 해내지 못한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경기 초반 흐름은 LG에 유리했다. 1회말 오스틴 딘이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웰스에게 든든한 리드를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웰스의 안정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2회초 선두 타자 볼넷 이후 이형종에게 곧바로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는 비디오 판독 결과 내야 안타가 인정되며 허무하게 동점을 내줬다. 타선이 공들여 쌓은 점수를 단 한 이닝 만에 모두 헌납하며 경기 분위기를 차갑게 식혔다.3회에도 웰스의 피홈런 악몽은 계속됐다. 키움 김건희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실투가 되면서 역전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구속은 최고 148km/h까지 찍혔으나 정교함이 떨어진 공들은 키움 타자들의 배트에 정타로 걸려 나갔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불안한 투구가 이어졌고, 4회초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안치홍에게 적시타까지 내주자 LG 벤치는 결국 교체 카드를 꺼내 들 수밖에 없었다.이날 웰스의 최종 성적표는 9피안타 2피홈런 5실점으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뼈아픈 점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장타를 허용하며 스스로 무너졌다는 사실이다.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이 6점대 후반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했으나, 오히려 구위와 제구 모두에서 의문부호만 남겼다. 전날 7이닝 무볼넷 역투를 펼친 동료 톨허스트의 활약과 비교하면 웰스의 현주소는 더욱 초라하게 느껴진다.웰스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LG의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 반등을 위해 웰스가 최소 5~6이닝을 버텨주길 기대했으나, 결과는 3경기 연속 대량 실점 패전 위기다. 불펜진의 과부하를 막아야 할 외인 선발이 오히려 조기 강판을 반복하면서 팀 전체의 마운드 운용이 꼬이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구위 점검을 넘어 외인 투수로서의 자질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결국 웰스는 7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키움 타선을 압도할 만한 무기를 보여주지 못한 채 우완 김영우에게 바통을 넘겼다. 한 달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그가 다음 등판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LG 마운드의 고질적인 불안 요소로 전락한 웰스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잔류 명분을 증명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작별의 수순을 밟게 될지 리그 전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최전방 기관총에 탄띠가 없다?
    • 김정은, 이설주·주애와 전승절 공연 관람
    • 정성호 "물러나겠다" vs 청와대 "사의 없다"
    • 성지순례 된 김민석 발언, 차기 당권 향방은?
    • '똘똘한 한 채' 정조준한 이재명, 투기 구멍 막는다
  • 가지산 여대생 살인, 20년 만에 드러난 진실
  • ‘국민 여동생’ 문근영, 조용히 품절녀 됐다
  • 정호영 셰프가 겪은 '역대급' 진상 손님
  • 맨 끝줄 소년, 쾌감보다 긴 잔상의 서스펜스
  • 학습만화부터 웹툰까지, IP 활용 뮤지컬 열풍
  • 첨단 기술로 만나는 대한제국…박물관 새단장
  • 교사와 제자가 만든 SF…산악영화제 이색 신작
  • 'K-문학' 358만 부 팔렸다… 한강이 이끈 돌풍
  • SK하이닉스 40조 투자, AI 거품론 정면 돌파
    • 줄 서서 먹던 '츠지한' 강남 온다, 일식 대전 발발
    • 만원 이하 한 끼 전쟁, 버거가 점심값 구원투수
  • 고우석 10경기 징계 확정, 결백 걸고 항소
    • 이틀 만에 말소된 전준우, 롯데 세대교체 신호탄?
    • 674억 잭팟 터졌다, 이강인 스페인 라리가 전격 복귀
  • '인체의 신비전' 하겐스 별세, \"내 시신도 전시해달라\"
    • 여권 필요 없는 공항, 중국 '원페이스' 통관
    • 126년 물리 난제 정복, 덩위 교수의 수학적 승리
  • 보령석탄박물관, 광부들의 삶 생생 재현
    • 넷플릭스 '동궁' 그 장소… 대학교 안에 있었다고?
    • 골프, 이젠 '운동' 아닌 '여행의 이유'
  • 보령석탄박물관, 광부들의 삶 생생 재현

     충남 보령시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지역의 산업 유산과 최첨단 토목 기술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전시 공간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보령석탄박물관'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석탄 산업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땀 흘렸던 광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유물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시 노동자들이 직접 사용했던 채굴 및 발파 장비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당시의 험난했던 작업 환경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장 내부에는 연탄이 우리네 가정의 주요 에너지원이었던 시절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마련되어 있어 기성세대에게는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전시장 한편에 실제와 흡사하게 조성된 갱도 막장 재현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지하 깊은 곳의 긴장감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한다.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게임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은 석탄의 생성 과정과 채굴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석탄이 과거의 유산이라면,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은 보령의 현재와 미래 기술력을 상징하는 장소다. 총연장 6,927m에 달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의 건설 과정과 그 속에 숨겨진 고도의 토목 기술을 소개하는 이 홍보관은 과학 기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2010년 첫 삽을 뜬 순간부터 2021년 개통에 이르기까지 11년이 넘는 대장정의 기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 자료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홍보관 내 시어터룸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저터널이 만들어지는 극적인 과정을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터널의 단면 모형을 전시해 바다 밑 거대한 암반을 뚫고 지나가는 도로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람객들은 영상과 모형을 번갈아 보며 거친 바다 아래에 안전한 통로를 구축하기 위해 적용된 첨단 공법의 신비로움을 체감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구경을 넘어 우리나라 토목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처럼 보령의 실내 전시관들은 뜨거운 햇볕을 피해 쾌적한 환경에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평가받는다. 석탄박물관에서 만나는 광부들의 숭고한 노동 가치와 해저터널 홍보관에서 마주하는 현대 기술의 경이로움은 보령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각 전시관은 폭염에 지친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보강하며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보령시는 이러한 산업 역사와 기술 자원을 연계한 관광 루트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보령을 단순한 해수욕장이 아닌 '지식 관광의 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내 명소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 점검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이 특별한 여정은 이번 주말에도 많은 이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배움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효진 "서울 생활 청산", 힐링 가득한 전원 생활

     배우 공효진이 정든 서울을 떠나 마련한 감각적인 교외 새집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화이트와 우드 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원주택을 소개했다. 그녀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집"이라며 "조금 더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교외로 이사하게 됐다"고 이사 배경을 설명했다. 평소 패션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그녀답게, 집안 곳곳에는 공효진만의 독보적인 감각이 묻어났다.이날 영상에는 특별한 손님으로 배우 정준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오늘(3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공효진은 정원을 가로질러 들어오는 정준원을 향해 "여보"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반갑게 맞이했다. 그녀는 정준원을 "현재 가장 편하고 가까운 동료"라고 소개하며, 드라마 방영 전부터 돈독해진 팀워크를 자랑했다.집을 둘러본 정준원은 공효진의 인테리어 감각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공효진은 "패션에 대한 관심이 결국 공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집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빠지게 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공유했다. 2022년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 이후 공간에 대한 애착이 더욱 깊어진 그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한편, 공효진은 오늘 밤 15년 만의 MBC 복귀작인 '유부녀 킬러'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 작품은 평범한 워킹맘이자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그린 코믹 액션 드라마다. 공효진은 살림과 육아, 그리고 살벌한 킬러 업무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정준원은 그녀의 남편이자 아내의 정체를 모르는 열혈 사회부 기자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서울을 떠나 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충전 중인 공효진이 새로운 주거 공간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패셔니스타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새로운 시작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학습만화부터 웹툰까지, IP 활용 뮤지컬 열풍

     전 세계적으로 3,6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메가 히트 학습 만화 '살아남기' 시리즈가 무대 위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공연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시리즈 중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지난 28일 서울숲씨어터에서 개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 지오와 친구들이 최첨단 AI 테마파크에서 겪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관객들에게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이번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연출을 넘어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이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점이다. 무대 위에 등장하는 로봇은 정교한 움직임과 상호작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실감 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제시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에듀테인먼트 형식을 빌려온 만큼 공연 중간중간 인공지능의 원리와 윤리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으며, 이는 방학을 맞이해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는 학부모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웹툰 시장에서 독보적인 서정성으로 팬덤을 형성했던 '연의 편지' 역시 무대화를 확정 짓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제작사 수컴퍼니는 오는 9월 플러스씨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연의 편지'의 초연을 올린다고 밝혔다. 전학 온 학교에서 의문의 편지를 따라가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주인공 이소리의 성장담을 담은 이 작품은, 이미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어 그 탄탄한 서사와 작품성을 한 차례 검증받은 바 있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뮤지컬계의 실력파 제작진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일라이'로 감각적인 문체를 선보인 김수아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표상아 연출가가 손을 잡았으며, 원작이 가진 특유의 맑고 투명한 분위기를 무대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시각적 효과와 음악적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작진은 원작 웹툰의 감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라이브 공연만이 줄 수 있는 현장감과 음악적 깊이를 더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전통 예술계에서는 신진 예술가들의 패기 넘치는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내달 15일부터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2026 신진국악실험무대'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 국악인들이 전통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레퍼토리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악과 기악 그리고 연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된 신예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실험무대에서는 판소리 '심청가' 완창과 같은 정통적인 시도는 물론, 서양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한국적 연희극으로 재해석하거나 제주 민요를 현대적인 양금 연주로 풀어내는 등 파격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재단 측은 선정된 예술가들에게 전문가 멘토링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며, 관객들은 이를 통해 국악이 지닌 무한한 변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공연 시장은 이처럼 검증된 IP의 무대화와 신진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도전이 맞물리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 김혜수 '상식 밖 몸매', 비결은 수중 운동?

     최근 한 예능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배우 김혜수의 완벽한 실루엣이 동료 배우들은 물론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며 건강한 자기관리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훈은 김혜수가 평소 상당한 식사량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그녀의 실루엣에는 배가 전혀 없었다며 인체의 상식을 벗어난 신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경이로운 몸매는 단순히 타고난 체질의 결과가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때로는 극한의 인내를 감내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온 철저한 노력의 산물로 밝혀졌다.과거 김혜수는 중요한 시상식이나 촬영을 앞두고 드레스 핏을 맞추기 위해 하루 식사를 사과 두 개로 제한하는 등 단기적인 식단 관리를 혹독하게 진행했던 경험을 고백한 바 있다. 영화 '타짜' 촬영 당시에는 급격히 늘어난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운동할 시간조차 부족해 생으로 굶으며 하루에 1kg씩 감량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는 대중에게 화려하게 비치는 여배우의 모습 뒤에 숨겨진 처절한 자기 절제와 프로 정신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전문가들은 이러한 단기 감량법이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도 그녀의 정신력에는 경의를 표하고 있다.그러나 김혜수의 진짜 건강 비결은 단순히 굶는 것에 머물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체의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 꾸준한 운동 습관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녀는 드라마 '슈룹' 촬영 이후 찾아온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 약 1년 동안 휴식기를 가지며 그 어느 때보다 운동에 집중하여 건강한 몸 상태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된 그녀의 운동 영상은 물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아쿠아바이크와 수중 덤벨 운동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수중 운동에 집중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수중 운동은 물의 저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운동보다 근력 강화 효과가 뛰어나며, 부력 덕분에 척추나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최소화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 최적화된 운동으로 꼽힌다. 김혜수는 약 5년 전부터 아쿠아바이크와 아쿠아워킹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전신의 탄력을 유지하고 기초 체력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평소 식사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맛있게 음식을 즐기면서도 카메라 앞에서는 완벽한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근육량이 뒷받침된 건강한 다이어트의 정석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김혜수의 사례를 통해 무조건적인 단식보다는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녀가 보여준 수중 운동법은 체지방 연소와 근육량 증대를 동시에 꾀할 수 있어,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기초대사량을 방어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식단 조절이 필요한 시점에는 확실하게 절제하되 평소에는 영양가 있는 식사를 즐기는 유연한 관리 방식이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결국 동료 배우들이 감탄한 '상식 밖의 신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기적이 아니라 수십 년간 이어온 자기 성찰과 실천의 결과물이다. 시상식 전날 사과 두 개로 버티는 인내심과 물속에서 땀 흘리며 페달을 밟는 성실함이 결합하여 지금의 건강한 김혜수를 완성했다. 그녀의 행보는 단순히 마른 몸매를 지향하는 다이어트를 넘어, 자신의 몸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과정이 무엇인지를 대중에게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 청년 절박함 노린 리워드 강의, 환급은 '별따기'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절박한 심리를 파고든 인터넷 강의 업계의 이른바 '리워드형 강의'가 불공정한 환급 조건과 기만적인 마케팅으로 얼룩지고 있다. 미션을 달성하면 수강료를 전액 돌려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으로 수강생을 모집하지만, 실제 계약 해지나 환급 단계에 이르면 업체들은 법정 기준을 무시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 특히 리워드 시스템 자체가 업체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어, 수강생이 성실히 학습에 임하더라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업체들이 내세우는 '100% 환급'이라는 광고 문구는 실상을 들여다보면 교묘한 말장난에 가깝다. 26만 원 상당의 강의료를 전액 돌려준다고 홍보하면서도, 실제로는 제세공과금 22%와 교재비를 공제한 뒤 약 60% 수준의 금액만 입금해주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공제 조건은 홈페이지 하단에 아주 작은 글씨로 기재되어 있어 소비자가 사전에 인지하기 매우 어렵다. 동기 부여라는 명목하에 진행되는 리워드 마케팅이 사실상 소비자를 현혹하여 고가의 강의 결제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변질되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시스템상의 허점을 이용해 환급을 거부하는 행태다. 강의를 완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우저를 닫는 방식이 약관과 다르다는 이유로 수강 기록을 인정하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시청 로그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음에도 특정 버튼 클릭 여부만을 따져 환급을 무효화하는 것은 명백한 갑질이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결국 업체의 일방적인 통보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환급 절차를 의도적으로 복잡하게 만들어 중도 포기를 유도하는 전략도 흔히 발견된다. 합격 후기 작성은 기본이고 개인 블로그 포스팅과 특정 키워드 태그 삽입 등 과도한 홍보 업무를 수강생에게 전가하는 식이다.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을 호가하는 고액 강의가 많다 보니, 큰돈을 돌려받아야 하는 수강생들은 업체의 무리한 요구에도 속수무책으로 응할 수밖에 없다. 이는 교육 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수강생을 자사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는 기만적 행위와 다름없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행태가 소비자 보호를 외면한 기만적 마케팅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사업자가 계약 초기부터 실제 공제액과 환급 조건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장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재로서는 소비자가 약관을 꼼꼼히 살피는 것 외에는 예방책이 전무한 실정이며, 이는 정보 비대칭 상황에 놓인 청년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구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상황이 이토록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정치권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상에서 리워드형 강의의 폐해를 막기 위한 법안은 단 한 건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청년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이 공허한 외침에 그치고 있는 사이, 법적 사각지대를 파고든 인강 업체들의 교묘한 수익 모델은 오늘도 청년들의 주머니를 위협하고 있다. 입법 기관의 외면 속에 방치된 리워드형 강의 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이란 전쟁 지중해 확산, 글로벌 에너지망 비상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집트 지중해 연안의 핵심 에너지 거점인 다미에타 항구에서 미국 소유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 드론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 29일 항구에 정박 중이던 부유식 LNG 저장 설비 '에네르고스 윈터'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길이 인근 그리스 선박으로까지 번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그간 홍해와 아라비아해에 국한됐던 이란 전쟁의 불길이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인 지중해까지 확산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미국과의 휴전 체제가 붕괴된 이후 중동 전역에서 미군 자산과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해온 친이란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은 이번 다미에타 항구 공격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시설을 타격하고 홍해의 길목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선언하는 등 해상 봉쇄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후티 측이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계획까지 내비치면서 글로벌 물류 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이란 전쟁의 전선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넓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카스피해에서 이란 화물선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흑해 항구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체결됐던 종전 양해각서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었음을 의미하며, 전쟁의 영향권 밖에 있던 카스피해와 흑해마저 직접적인 교전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과 이란의 대결이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항로 전체를 위협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역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란은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이 전략적 요충지의 통항을 제한하며 미국을 향한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란 측이 합의 이후에도 해협 통행료 징수 방침을 굽히지 않으면서 양국 간의 신뢰 관계는 완전히 무너졌다. 이란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가 에너지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는 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해상 게릴라전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대응해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본토와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다. 미군은 지난 29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 시도에 대응해 정밀 타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강경한 군사적 의지를 피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후티 반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손잡고 국제 연합체 구성을 추진하는 등 사실상 전쟁 참여를 공식화했다. 중동의 맹주들이 직접 충돌하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지역 내 군사적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팽팽하다.현재의 해상 충돌 양상은 단순한 군사 보복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체를 인질로 잡는 경제 전쟁의 성격을 띠고 있다. 지중해부터 호르무즈 해협까지 이어지는 주요 에너지 통로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받으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미국이 압도적인 화력을 동원해 공습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이란 세력의 비대칭 전력을 활용한 도발이 계속되면서 중동발 안보 위기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고 닫기

BEST 인기정보

  1. 주식할 여윳돈 100만원 있다면 '이렇게' 해라
  2. 암 진단금 7천만원, 새마을금고 암보험 출시
  3. 나이, 학력 상관없이月400소득 가능한 자격증!
  4. 새마을금고 '진단금 7천만원' 비갱신 암보험 출시
광고 닫기
  • 책을 많이 읽으면 좋기만 할까? #얘들아학교가자 #독서교육 #슬기로운초등생활
  • 친아들 팔아도 5년 형, 중국 인신매매 끊이지 않는 이유|크랩
  • 요즘 요양원 대신 노인들이 많이 찾는 주간보호센터의 실제 모습┃어르신들 손발이 되어주는 요양보호사의 하루┃주간보호센터 24시┃PD로그┃#골라듄다큐
  • 거대한 악어 VS. 거대한 상어 + 그 외 심해의 괴물
  • 2024년 🔥존예 헐리웃 대세 여배우🔥 1위부터~ 9위까지 몰아보기
  • [일타 박성민] 전당대회 판세 읽기? 한동훈, 두 가지를 실수했다?
  • 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에 대응 실패 인정…"전투조율도 안돼"/ 연합뉴스 (Yonhapnews)
  • (ENG) 2️⃣ 전국민이 다 춘 헤이마마 춤, 이 정도면 노제 씨 한강뷰 아파트 한 채는 마련하셨겠지? (순수한 궁금증) / [문명특급 EP.222-2]
  • 독사뱀과 싸움에서 이기는 영리한 다람쥐ㅣDuel ular berbisa dan tupai 치열한 동물싸움ㅣ놀라운 동물싸움
  • 아는 형님 443회 예고편
  • 대치동 20년 있어보고 느낀 요즘 아이들이 안타까운 이유 [심정섭 소장 3부]
  • 파일럿이 알려주는 남들보다 항공권 싸게 사는 꿀팁.
  • [더매직스타] 완벽한 무대를 위한 최종 점검 현장 #더매직스타
  • 요즘 요양원 대신 노인들이 많이 찾는 주간보호센터의 실제 모습┃어르신들 손발이 되어주는 요양보호사의 하루┃주간보호센터 24시┃PD로그┃#골라듄다큐
  • MBN 뉴스센터 [다시보기] 국경 문제 발언 중 '따다닥'…트럼프, 피 흘리며 주먹 불끈 - 2024.7.14 방송
  • 너나위님이 인생 업그레이드 한 방법 (#너나위의나긋나긋 ☕)
에이스일보
  • 매체소개
  • 온라인 광고안내
  • 독자투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고충처리
대표자 : 이준영 사업자등록번호 : 771-36-00964 등록번호 : 아53427 제호 : 에이스일보 편집인 : 강명석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704-10 고충처리인 : 김동국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정식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 합니다.
해당 서비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ac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