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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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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물에 타면 끝, 폭염 속 '스틱 전해질' 열풍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전해질을 잡기 위한 식품업계의 기술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수준을 넘어 체내 흡수 속도를 높이고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여름철 건강 관리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특히 물에 타 마시는 분말 형태부터 피부에 붙이는 패치까지 섭취 방식이 다변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전통적인 스포츠음료 강자들은 휴대성을 강조한 분말 스틱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의 핵심 성분을 농축한 파우더 제품을 선보이며 운동 마니아와 야외 활동가들을 공략하고 있다. 나트륨과 칼륨 등 필수 전해질을 담은 이 제품은 생수병에 붓기만 하면 즉석에서 스포츠음료가 완성되는 간편함 덕분에 출퇴근길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데일리 루틴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과학적 설계도 돋보인다.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스포식스는 체내 삼투압보다 낮은 농도로 설계된 하이포토닉 공법을 적용해 수분 흡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땀 성분과 유사한 비율로 전해질을 배합하고 저칼로리·저당 원칙을 고수해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기능성 뉴트리션 영역으로 전해질 보충제가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건강 즐거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장 건강까지 챙기는 복합 기능성 제품도 인기다. 티젠은 제주 용암해수의 미네랄을 기반으로 한 콤부차 이온 제품을 통해 수분 보충과 유산균 섭취를 동시에 해결했다.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나트륨 함량은 조절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브랜드인 유니레버의 리퀴드아이비 역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농축하여 국내 시장에 상륙하며 경쟁에 불을 지폈다.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섭취하지 않고 '붙이는' 방식의 등장이다. 웰니스 브랜드 패칫은 경피 흡수 기술을 활용해 피부를 통해 전해질과 포도당을 전달하는 패치형 제품을 출시했다. 위장 장애 등으로 음료 섭취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현대인의 복잡한 건강 관리 루틴을 간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부 삼투압 균형을 돕는 이온 성분들이 부착만으로 체내에 전달되는 방식이다.전문가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과도한 땀 배출은 단순 수분 부족을 넘어 전해질 불균형에 따른 무력감과 열사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일상 속에서 맛있고 간편하게 전해질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전망이다. 무더위가 일상이 된 기후 위기 시대에 전해질 보충은 이제 운동선수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시민의 생존을 위한 데일리 건강 루틴으로 정착하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이란 전쟁 지중해 확산, 글로벌 에너지망 비상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집트 지중해 연안의 핵심 에너지 거점인 다미에타 항구에서 미국 소유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 드론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 29일 항구에 정박 중이던 부유식 LNG 저장 설비 '에네르고스 윈터'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길이 인근 그리스 선박으로까지 번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그간 홍해와 아라비아해에 국한됐던 이란 전쟁의 불길이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인 지중해까지 확산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미국과의 휴전 체제가 붕괴된 이후 중동 전역에서 미군 자산과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해온 친이란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은 이번 다미에타 항구 공격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시설을 타격하고 홍해의 길목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선언하는 등 해상 봉쇄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후티 측이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계획까지 내비치면서 글로벌 물류 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이란 전쟁의 전선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넓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카스피해에서 이란 화물선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흑해 항구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체결됐던 종전 양해각서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었음을 의미하며, 전쟁의 영향권 밖에 있던 카스피해와 흑해마저 직접적인 교전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과 이란의 대결이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항로 전체를 위협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역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란은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이 전략적 요충지의 통항을 제한하며 미국을 향한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란 측이 합의 이후에도 해협 통행료 징수 방침을 굽히지 않으면서 양국 간의 신뢰 관계는 완전히 무너졌다. 이란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가 에너지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는 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해상 게릴라전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대응해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본토와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다. 미군은 지난 29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 시도에 대응해 정밀 타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강경한 군사적 의지를 피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후티 반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손잡고 국제 연합체 구성을 추진하는 등 사실상 전쟁 참여를 공식화했다. 중동의 맹주들이 직접 충돌하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지역 내 군사적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팽팽하다.현재의 해상 충돌 양상은 단순한 군사 보복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체를 인질로 잡는 경제 전쟁의 성격을 띠고 있다. 지중해부터 호르무즈 해협까지 이어지는 주요 에너지 통로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받으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미국이 압도적인 화력을 동원해 공습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이란 세력의 비대칭 전력을 활용한 도발이 계속되면서 중동발 안보 위기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강백호 11일 만의 복귀, 한화 타선 완전체

     한화 이글스의 거포 강백호가 현대 의학의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회복력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지난 19일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던 그는 정밀 검진 결과 외복사근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시 의료진은 최소 한 달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놓았으나, 강백호는 불과 11일 만에 모든 통증을 털어내고 1군 엔트리에 전격 합류했다. 이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한 한화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소식이다.올 시즌 강백호는 한화 타선의 명실상부한 핵심이다. 부상 전까지 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23홈런, 86타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왔다. 특히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가 0.980에 육박할 정도로 영양가 높은 활약을 펼치며 '효자 FA'의 표본으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중심 타자의 복귀는 단순히 수치상의 보강을 넘어 팀 전체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상대 투수들에게 상당한 압박감을 주는 심리적 효과까지 기대하게 만든다.김경문 감독은 강백호의 복귀를 반기면서도 트레이닝 파트의 노고에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 본인의 의지도 강했지만, 체계적인 관리와 빠른 대처가 있었기에 초고속 복귀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시즌 중후반에 접어들며 리그 모든 구단이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부상 선수를 빠르게 현장으로 돌려보내는 한화의 관리 시스템은 타 구단들의 부러움을 사는 대목이다.주목할 점은 강백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한화가 무너지지 않고 승세를 이어갔다는 사실이다. 한화는 강백호 이탈 이후 치른 9경기에서 6승 3패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채은성이 부상에서 돌아와 중심을 잡았고, 이도윤을 비롯한 백업 자원들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공백을 메웠다. 전날 롯데전에서 보여준 9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는 현재 한화 선수단이 가진 끈질긴 응집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31일 수원 KT전에서 강백호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김경문 감독은 훈련 과정을 지켜본 결과 수비와 타격 모두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 페라자, 문현빈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에 강백호와 노시환, 채은성을 중심에 배치해 화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서며 투타 모두에서 완벽한 전력을 구축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강백호의 복귀는 한화의 가을야구 희망을 더욱 밝게 비추고 있다. 부상 악재를 딛고 돌아온 중심 타자가 예전의 타격감을 즉시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기량과 팀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144경기 장기 레이스에서 주전들의 부상 관리가 팀 순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강백호의 가세로 짜임새를 더한 한화 타선이 시즌 막판 어떤 폭발력을 보여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수원으로 향하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브브걸 탈퇴 남유정, 워터밤서 '롤린' 부를까?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남유정이 다가오는 8월 '워터밤 속초 2026' 무대에 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 공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최근 남유정이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합류해 기존의 건강한 미소를 넘어선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행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배우로 전향한 이가 음악 축제의 상징인 워터밤 무대에 오르는 배경과 공연 내용에 대해 엇갈린 시선을 보내며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이다.가장 큰 쟁점은 공연에서 선보일 곡목과 그룹의 정체성 유지에 관한 부분으로 모아진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유정이 홀로서기를 선언한 상황에서 과거 소속 그룹의 히트곡인 '롤린' 등을 가창할 경우, 현재 3인 체제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브브걸 멤버들과 팬들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그룹을 떠나 독자적인 배우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 만큼, 음악 축제 출연보다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본래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반면 남유정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형성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옹호 측에서는 아직 무대가 공개되기도 전에 비난부터 쏟아내는 것은 성급한 처사이며,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과거 역주행 신화의 주역으로서 여름 축제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가진 그녀가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을 두고 제삼자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나친 간섭이라는 주장이다.남유정은 과거 브레이브걸스 활동 당시 특유의 밝은 미소로 '꼬북좌'라는 애칭을 얻으며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2023년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를 옮겨 브브걸로 재데뷔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으나, 지난 2024년 돌연 팀 탈퇴와 함께 배우 전향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현재 브브걸은 민영과 은지, 유나 3인이 팀을 재정비해 최근 신곡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남유정의 이번 단독 출연은 더욱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팀 내 불화설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직접 나서 진화에 나섰던 과거 발언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리더 민영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유정의 탈퇴 과정에서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충분한 대화를 나눴으며, 인간적인 서운함은 있을지언정 관계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탈퇴 멤버가 그룹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자의 가치관에 따른 비판과 옹호를 멈추지 않고 있다.결국 이번 논란의 향방은 8월 말 예정된 실제 무대 결과에 따라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유정이 그룹 시절의 잔상에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며, 이는 향후 그녀의 연예계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 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워터밤 무대가 그녀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지, 혹은 무리한 행보라는 비판의 종착역이 될지를 두고 연예계와 팬들의 이목이 속초로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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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마솥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예술적 허기를 채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멀리 떠나는 여행 대신 도심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잡으려는 이른바 '스테이케이션'족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개관한 서울의 신생 미술관들이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8월 휴가철을 맞아 독특한 건축 철학과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갖춘 미술관 4곳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제안했다.도봉구 창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국공립 사진 전문 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곳은 카메라 조리개를 형상화한 파격적인 외관으로 개관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방대한 사진 아카이브와 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세계적 거장 마틴 파의 대규모 회고전은 작가의 40년 예술 여정을 집대성한 사진집 90권과 함께 전시되어 사진 애호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한다.금천구 독산동의 푸른 공원 속에 자리 잡은 서울시립서서울미술관은 올해 3월 첫선을 보인 뉴미디어아트 특화 공간이다. 공원의 자연 경관과 경계 없이 어우러진 개방형 건축 구조는 방문객들에게 심리적 해방감을 안겨준다.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된 외벽은 시시각각 변하는 태양광을 반사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미디어 작가 김희천의 개인전은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최첨단 미디어아트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예술가의 숨결을 직접 느끼고 싶다면 종로구 평창동의 '김창열 화가의 집'이 최적의 선택지다. 세계적인 거장 김창열 화백이 30년 넘게 거주하며 작업에 몰두했던 공간을 공공 문화시설로 개조해 지난 5월 정식 개방했다.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곳은 작가의 철학이 깃든 전시실과 회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하 작업실에는 화백이 생전에 사용하던 붓과 물감, 캔버스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마치 거장의 작업실에 초대받은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삼청동의 뮤지엄한미는 사진 예술의 깊이를 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이전 개관한 이곳은 한국의 전통 중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건축미가 일품이다. 사진과 뉴미디어아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주민이나 학생, 예술인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관람 기회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도심 속 미술관들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곳을 넘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는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각 미술관이 보유한 독창적인 건축미와 수준 높은 전시 콘텐츠는 올여름 휴가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세련된 공간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거장들의 예술 세계를 탐닉하는 시간은 그 어떤 해외여행보다 값진 휴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먹거리·공연 다 잡았다, 인제 별빛야시장 개막

     백두대간의 서늘한 기운이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이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인제군은 새로운 도시 슬로건인 ‘신나는 인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026 인제 별빛야시장’의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기획된 것으로, 주민과 여행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별빛야시장은 8월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9월 19일까지 총 5주 동안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해가 저무는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인제전통시장 광장 일대는 화려한 조명과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차게 된다. 인제군은 이번 야시장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 밤의 정취를 즐기며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야시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먹거리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들였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이동식 매대들이 인제의 향토 음식을 재해석한 메뉴부터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퓨전 창작 요리, 그리고 이국적인 풍미의 글로벌 음식까지 다채로운 다이닝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과거 인제와 신남 지역에서 군 생활을 했던 예비군 가장들에게는 추억의 맛과 새로운 미식 경험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 내내 광장 중앙 무대에서는 라이브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끼를 발산하는 ‘별빛노래자랑’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흥을 돋운다. 개장 첫 주와 마지막 주에는 지역 예술가들의 손길이 닿은 수공예품과 아기자기한 생활 잡화를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이 함께 열려 시장을 찾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인제군과 상인회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야시장이 열리는 동안 소방, 전기, 가스 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동식 매대의 위생 매뉴얼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최우선 과제다.이번 별빛야시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은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강원도의 맑은 공기 아래 펼쳐지는 별빛 아래 축제는 지역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인제의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40도 폭염에 선풍기 틀면 체온 더 오른다

     한반도 전역에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폭염 시 가전제품 사용에 대한 이색적인 경고를 내놓았다. 기온이 40도를 넘어설 경우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체온 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는 뜨거운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서 체내 열 배출을 방해하고 신체를 마치 오븐 속에 있는 것처럼 가열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다.폭염은 단순히 덥다는 느낌을 넘어 신체의 주요 장기인 심장과 신장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WHO는 신체가 과도한 열을 제거하기 위해 무리하게 가동되는 과정에서 열사병과 열탈진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당뇨나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극심한 더위가 급성 신장 손상이나 질환 악화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제시된 4대 행동 지침은 더위 피하기와 실내 온도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영유아 보호로 요약된다.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외부 열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블라인드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실제 기온보다 체감 온도가 10도 이상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반드시 그늘진 곳에 머물며 신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냉방 기기의 효율적인 사용법에 대해서는 에어컨과 선풍기의 병행 사용이 권장되었다. 실내 기온이 40도 미만일 때 에어컨 온도를 27도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함께 돌리면 단독 사용 시보다 전기 요금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실내 온도를 약 4도 정도 더 낮게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어 경제성과 냉방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꼽힌다.취약 계층인 영유아와 반려동물에 대한 세심한 관리도 강조되었다. 주차된 차량 내부는 짧은 시간 안에도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단 1분이라도 어린이나 동물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다. 또한 유아차를 덮을 때는 마른 천 대신 물에 적신 얇은 천을 사용하는 것이 내부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수분 섭취의 경우 갈증을 느끼기 전이라도 매시간 한 컵씩, 하루 총 2~3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이 권고된다.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과거 20년간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염의 위협은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올해는 슈퍼 엘니뇨 현상까지 겹치면서 지구촌 전체가 역대 가장 뜨거운 해를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추세 속에서 개인의 건강 수칙 준수와 더불어 사회적 차원의 폭염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이란의 늪, 미국을 장기전으로 끌어들인다

     중동의 종교적·정치적 갈등이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을 넘어 주변국을 끌어들이는 광범위한 지역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이라크 내 다수파인 시아파의 종교적 연대감을 지렛대 삼아 영향력을 확대한 이란은 자국의 대리 세력인 '저항의 축'을 동원해 전장을 넓히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와 예멘 후티 반군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타격함으로써 미국의 방어선을 분산시키고 세계 경제에 충격을 가하는 방식이다.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들의 연합체인 인민동원군(PMF)은 국가 안보 체계에 편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독자적인 군사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과 미군 기지를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한편, 최근에는 사우디 동부 지역과 리야드의 석유 시설에 드론 공습을 감행했다. 이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치밀한 감독하에 이루어진 작전으로, 걸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을 마비시켜 미국에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란의 이러한 전략은 미국과의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 유리한 협상 고지를 점하려는 계산에서 비롯되었다.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될 경우 국제 유가 폭등과 에너지 안보 위기가 심화되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감당해야 할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사우디의 대체 송유관을 집중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은 세계 경제의 숨통을 조여 미국과 동맹국 사이의 균열을 만들려는 고도의 심리전이기도 하다.남쪽의 예멘 후티 반군 역시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하며 사우디를 압박하고 있다. 이들은 이란의 지원을 받아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국제 해상 수송로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사우디로서는 북쪽의 이라크 민병대와 남쪽의 후티 반군으로부터 협공을 받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셈이다. 이에 대응해 사우디는 14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해상 방위 연합을 창설하며 에너지 공급망 보호에 사활을 걸고 있다.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직접 중재에 나섰다. 빈 살만 왕세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긴급 통화를 통해 미국의 대규모 이란 공습이 가져올 파국적 결과를 경고하며 역내 긴장 완화를 요청했다. 미국의 공습이 이란의 보복을 불러일으켜 중동 전역이 불바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공습 계획을 보류하며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이란 측이 이를 부인하며 불확실성은 여전하다.현재 중동은 이란이 설계한 장기전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양국 간의 분쟁을 넘어 지구촌 전체의 안보 지형을 흔들고 있다. 이란은 대리 세력을 통한 단계적 확전 계획을 비밀리에 실행하며 미국의 군사적 대응을 무력화하려 시도 중이다.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 국가들이 방어 연합을 구축하며 맞서고 있지만, 이란의 '저항의 축'이 가동하는 제2전선이 확대될수록 중동의 평화는 더욱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 몸무게 그대로인데 바지 꽉 끼면 '이것' 의심

     체중계의 숫자가 변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유독 바지 허리치수가 늘어났다면, 이는 우리 몸이 보내는 심각한 건강 적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피부 바로 아래 쌓이는 피하지방과 달리 장기 사이사이에 파고드는 내장지방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방치할 경우 각종 만성질환의 근원이 된다. 특히 배를 만졌을 때 살이 잡히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 든다면 이미 내장지방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을 확률이 높다.내장지방의 가장 특징적인 징후는 배의 모양에서 나타난다. 아랫배가 처지는 형태가 아니라 윗배부터 둥글게 튀어나와 전체적으로 올챙이 같은 체형이 된다면 내장지방 축적을 의심해야 한다. 장기 주변 깊숙한 곳에 지방이 쌓이면서 복압이 올라가 배가 팽팽해지기 때문이다. 손가락으로 뱃살을 집어보았을 때 두껍게 잡히지 않는데도 배가 불룩하다면,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들이 지방에 둘러싸여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증거다.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하는 복부비만의 기준은 남성 허리둘레 90cm, 여성 85cm 이상이다. 체중은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이 기준을 넘어선다면 의학적으로는 비만으로 분류된다. 내장지방은 체중 변화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갑자기 허리가 꽉 끼는 느낌이 들거나 벨트 구멍 위치가 바뀌었다면, 숫자로 나타나는 몸무게보다 허리둘레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이러한 현상을 부추기는 주범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 있다. 잦은 음주와 늦은 밤 즐기는 야식은 내장지방을 쌓는 지름길이다. 특히 술과 함께 섭취하는 고칼로리 안주는 복부 지방 세포를 급격히 팽창시킨다. 여기에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더해지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지방이 복부에 집중적으로 저장되는 환경이 조성된다. 결국 배가 나오는 것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몸의 호르몬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이기도 하다.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뱃살만 요지부동이라면 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 단순히 걷기만 하는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기초 대사량을 높여야 지방 연소 효율이 좋아진다. 식단에서는 흰쌀밥이나 면 요리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과감히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양질의 단백질 위주로 식탁을 구성해야 한다. 당분이 가득한 음료나 과자 같은 간식을 끊지 못하면 아무리 운동량을 늘려도 내장지방의 장벽을 허물기 어렵다.내장지방의 진짜 무서움은 혈관 건강을 직접적으로 타격한다는 데 있다. 내장지방 세포는 염증 물질을 분비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이는 곧 혈당과 혈압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지방간, 당뇨병,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의 방화범이 된다. 허리둘레가 늘어남과 동시에 혈압 수치까지 흔들리고 있다면,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치료의 영역임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생활 습관 교정에 나서야 한다.

  • "시청자가 1번" 김희철 울린 강호동의 철학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고동락했던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떠나게 된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최근 한 웹 예능에 출연한 그는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하차 결정의 배경에는 팀 활동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를 향한 깊은 존중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1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프로그램의 핵심 축으로 활약했던 그였기에, 이번 발언은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하차의 결정적인 계기는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 투어와 맞물린 일정상의 문제였다.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녹화가 주말 공연을 위한 해외 출국 일정과 겹치면서, 본의 아니게 팀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게 된 상황이 그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자신 한 명 때문에 녹화 스케줄을 조정하거나 동료들이 두 번씩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한 셈이다.이러한 결정의 이면에는 국민 MC 강호동으로부터 배운 엄격한 프로 정신이 자리 잡고 있었다. 김희철은 평소 강호동이 강조해 온 '시청자와의 신뢰'라는 가치를 언급하며 자신의 방송 마인드가 변화했음을 시사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피로가 쌓인 상황에서도 오직 TV 앞의 시청자만을 생각하며 에너지를 쏟아붓는 선배의 모습은 그에게 큰 귀감이 되었고, 결국 박수 칠 때 떠나는 결단으로 이어졌다.특히 새벽 촬영 현장에서 강호동이 건넸던 독려는 김희철의 가슴에 깊이 박혔다. 모두가 지쳐 잠이 쏟아지는 새벽 4시에도 "우리는 새벽이지만 시청자에게는 황금 같은 저녁 시간"이라며 텐션을 올리던 선배의 모습에서 진정한 예능인의 자세를 배웠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김희철로 하여금 프로그램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시청자에 대한 예의라는 결론을 내리게 만들었다.과거 그룹 활동 당시의 수입 구조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눈길을 끌었다. 인원수가 많은 그룹 특성상 초기에는 방송 활동을 해도 수익이 마이너스였던 시절이 있었음을 담담히 밝혔다. 하지만 '아는 형님'을 통해 단독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굳히면서 경제적인 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뤘음을 인정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이 컸던 만큼, 하차를 결정하기까지의 심적 고통이 상당했음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김희철의 하차는 단순한 출연 중단이 아닌, 20년을 함께한 팀과 11년을 함께한 시청자 모두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는 예능인으로서의 화려한 조명보다 동료들에 대한 배려와 시청자와의 약속을 우선시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비록 익숙했던 교복을 벗었지만, 그가 보여준 책임감 있는 행보는 연예계 후배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여전히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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