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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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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이진숙 국감 제척 효력 일부 정지…여야 해석 엇갈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정감사 제척 의결의 효력을 일부 정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특정 의원을 감사에서 배제한 조치가 잘못됐다는 판단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 의원과 직접 관련된 사안에 대한 제척은 여전히 유지됐다며 헌재 결정의 의미를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여야는 22일 열린 과방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헌재의 결정 내용을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이 의원의 국감 참여 범위와 제척 의결의 적절성, 앞서 진행된 국정감사 과정에서의 책임 문제 등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야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감사가 시작되자 발언권을 얻어 헌재의 결정을 언급했다. 최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어제 쾌도난마와 같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이 문제를 풀어 줬다”며 민주당을 향해 “더 이상 견강부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헌재의 결정으로 제척 의결의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다.이진숙 의원도 다수 의석을 이용해 특정 의원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수를 무기로 해서 특정 의원을 배제하거나 제척하는 것이 맞지 않다, 틀렸다는 판단이 헌재에서 내려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자신은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의결에 관여한 사안에 대해서는 질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가 방통위에서 의결에 관여한 사안은 질의하지 않겠다고 이 자리에서도 밝혔고 위원장께도 개인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여당 간사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을 향해서도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한 의원이 KBS 최광호 기자협회장에게 자신의 의원실과 관련한 질의를 한 점을 거론하며 “당사자인 KBS 최광호 기자협회장에게 본인 의원실 관련 질의를 한 한준호 간사가 마땅히 제척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질의를 둘러싼 압박 논란과 관련해 “항의를 하는 사람 쪽에서는 항의인지 모르지만 받는 쪽에서는 외압이다. 명백한 외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의의 성격을 둘러싸고 제기된 논란을 지적하며 한 의원 역시 제척 대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같은 당 김장겸 의원도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제척안을 밀어붙인 민주당은 사과해야 되고 위원장님께서도 유감 표시나 이런 게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이 지난 16일 KBS를 상대로 질의한 일을 언급하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추궁하는 꼴 아니냐”고 비판했다.반면 민주당은 헌재 결정이 이 의원의 국정감사 책임까지 면제한 것은 아니라며 국민의힘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이번 결정의 핵심은 명확하다. 선수가 심판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이진숙 의원에 대한 면죄부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헌재 결정에서 이 의원 본인과 직접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한 제척이 유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헌재 결정의 가장 큰 의미는 이진숙 의원 본인과 직접 관련된 핵심 사안에 대해서 제척을 유지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의원이 해당 사안에 대한 감사를 받아야 한다며 “바로 저쪽 증인석에 앉아서 불법적인 본인의 결정과 명확한 책임에 대해서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재가 제척 의결의 효력을 일부 정지했더라도 이 의원의 과거 직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한 감사까지 모두 막힌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같은 당 이주희 의원도 국민의힘이 헌재 결정의 일부 내용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마치 전부 인용된 것인 양 그 결정의 내용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저희가 언제 포괄적으로 이진숙 의원의 질의와 감사 과정을 막았느냐”고 반문했다. 제척 의결의 효력이 일부 정지됐다는 사실과 이 의원에 대한 모든 감사가 허용되는지는 구분해야 한다는 취지다.이연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국정감사가 파행을 빚은 상황도 거론했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이런 가처분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국회법을 지켜야지, 위원회 의결을 준수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과정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진숙 위원이 분명히 사과를 해야 된다”고 촉구했다.이날 감사장에서는 제척 의결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 외에도 보좌진의 휴대전화 촬영 문제로 소란이 벌어졌다. 감사 초반 이 의원 측 보좌진으로 보이는 남성이 자리 뒤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김현 민주당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다.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해당 인물을 퇴장시켜 달라고 요구하며 “퇴장시켜 달라”고 소리쳤다. 이연희 의원도 “의정활동을 쇼츠 찍으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진숙 의원이 “왜 위원장에게 지시를 하느냐”고 말하는 등 현장에서 논쟁이 이어졌다. 이후 최형두 의원이 보좌진을 제지하면서 소란이 이어진 상황을 정리했다. 김장겸 의원은 별도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위증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국정감사에서 고민수 방미통위 부위원장이 위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리 위원회 차원의 고발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에 민주당 소속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고발 여부를 국정감사가 끝난 뒤 여야가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송 위원장은 “고발이나 감사 요구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끝나고 난 다음에 거기에서 포괄적으로 양당이 협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종합국감이 진행되는 동안 관련 절차가 유지되는 만큼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종합국감 때까지는 이것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적정하게 정정하거나 사실을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과방위는 지난 12일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결정에 관여한 사안이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범여권 주도로 제척안을 의결했다. 이후 헌재는 전날 재판관 전원일치로 해당 의결의 효력을 일부 정지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관여한 사안과 본인이 고발된 사건 등 4개 범주에 대해서는 제척을 유지했다.이번 결정을 두고 국민의힘은 의원의 국정감사 참여를 제한한 의결의 문제점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이 의원과 직접 관련된 사안에 대한 감사 제한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헌재 결정의 적용 범위와 국정감사에서의 책임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이가 이어지면서 과방위 종합감사에서도 관련 논쟁이 계속됐다.

  • 헤드라인 뉴스

    오세훈 항소심 무죄에 주가 들썩…진양그룹 급등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선고 직후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일부 종목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관련주와 과거 서울시 디자인 정책 관련주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 기준 진양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260원, 29.79% 오른 5490원에 거래됐다. 진양산업은 오 시장의 항소심 선고 직전까지만 해도 전일 대비 0.4% 하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법원의 무죄 선고가 나온 뒤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같은 진양그룹 계열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진양화학은 29.81%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양폴리우레탄은 25.72% 급등했다. 진양홀딩스 역시 4.3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오 시장의 재판 결과가 알려진 뒤 진양그룹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이들 기업은 오 시장과의 학연을 이유로 정치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대표가 오 시장과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이 관련 종목을 연결하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정치인의 재판이나 선거 등 주요 소식에 따라 관련 인물과 연결고리가 있는 기업의 주가가 반응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과 연관된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보다 1.97% 올랐고, 동양고속은 2.06% 상승했다. 두 종목은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직후 한때 10% 넘게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장중 급등 이후 매수·매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최종 상승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터미널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종목으로 주목받아 왔다. 재개발 추진에 따른 사업적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것이다.도시경관 관련 사업을 하는 누리플랜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이날 누리플랜은 전 거래일 대비 6.44%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누리플랜은 도시경관과 경관조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오 시장이 과거 추진했던 ‘디자인 서울’ 정책과 연관된 종목으로 분류된다.이번 주가 움직임은 오 시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 직후 정치 테마주와 정책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진양산업과 진양화학은 상한가를 기록하거나 이에 해당하는 급등세를 보였고, 진양폴리우레탄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관련주와 도시경관 사업 관련주도 장중 강세를 나타내며 관련 이슈의 영향을 받았다.다만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의 주가 상승이 해당 기업의 실적 개선이나 사업 성과를 직접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과 정치인 사이의 인적 관계나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실제 투자 판단에서는 개별 기업의 사업 내용과 실적, 향후 사업 계획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헤드라인 뉴스

    남희두, 미국 아이스하키 무대 진출…신시내티와 계약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남희두가 미국 무대에 진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국내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것이다. 남희두는 미국 이스트코스트 하키 리그(ECHL) 소속 신시내티 사이클론즈와 정식 선수 계약을 맺고 등번호 17번을 배정받았다.신시내티 사이클론즈는 지난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인 남희두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남희두는 프리시즌 프로 트라이아웃 기간을 거친 뒤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계약을 확정했다. 신시내티는 인디애나 퓨엘과의 개막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희두를 정식 선수로 영입하며 전력에 합류시켰다.1997년생인 남희두에게 이번 계약은 생애 첫 미국 무대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는 연세대학교를 거쳐 국내 아이스하키팀 HL안양에 입단했으며, 이후 네 시즌 동안 팀에서 활약했다. 국내 리그에서 경기 경험을 쌓고 국가대표로도 활동해 온 남희두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게 됐다. 남희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방송 출연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2022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선수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과거 연인이었던 이나연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차례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방송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지만, 남희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서도 꾸준히 성과를 쌓아왔다. 2025-2026시즌에는 총 40경기에 출전해 3골과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수비수로서 팀 전력에 기여하며 국내 무대에서 경험을 이어갔다. 아시아리그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남희두는 HL안양에서 활동한 아시아리그 다섯 시즌 동안 정규리그 155경기에 출전해 13골과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이 네 차례 정상에 오르는 데도 힘을 보탰다. 수비수로 뛰면서도 득점 기회를 만들고 동료의 공격을 지원하는 능력을 보여준 셈이다. 국내 무대에서 쌓은 이러한 기록과 경험은 미국 리그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는 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남희두는 대표팀 경기에서 총 21경기에 출전해 2골과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내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미국 프로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면서 기존과 다른 경기 환경과 경쟁 수준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남희두가 합류한 신시내티 사이클론즈는 미국과 캐나다 연고 팀들이 참가하는 ECHL 소속 구단이다. ECHL은 북미 아이스하키의 주요 프로리그 가운데 하나로, 여러 팀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경기를 치른다. 리그 소속 구단들은 상위 리그 구단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선수 육성과 전력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신시내티 사이클론즈 역시 북미 아이스하키 시스템 안에서 다른 구단과 협력하고 있다. 구단은 캐나다의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ECHL 구단과 상위 리그 구단 간 제휴는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기량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남희두 역시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됐다.이번 계약으로 남희두는 국내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의 활동을 넘어 미국 프로 아이스하키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지만, 이번 도전의 중심에는 선수로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는 목표가 있다. 그는 신시내티에서 등번호 1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고 아시아리그 우승과 국가대표 활동을 경험한 남희두가 미국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고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주목할 부분이다.

  • 헤드라인 뉴스

    풍자, 40kg 감량 비결? 일반 라면 대신 선택한 이것

    약 4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중 일반 라면 대신 건면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라면을 완전히 끊기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선택해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건면의 열량과 영양 성분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건면이라고 해서 무조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열량뿐 아니라 나트륨과 전체 식사량도 함께 살펴야 한다. 풍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통해 호수 근처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캠핑카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아침 식사로 컵라면을 선택한 그는 자신이 먹는 제품이 건면이라고 설명했다.풍자는 “지금 먹는 게 건면이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떠나서 맛있지 않냐”며 “나는 맛있더라. 다이어트하려 이걸 먹는 것도 있지만 이거 자체로도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갓김치를 곁들여 라면을 먹었고, 국물까지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다이어트 중에도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참기보다는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식습관을 보여준 셈이다.건면은 일반적인 라면에 사용되는 유탕면과 제조 방식이 다르다. 유탕면은 면을 기름에 튀겨 수분을 제거하지만, 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 등으로 말려 만든다. 이 때문에 건면은 일반 유탕면보다 지방 함량이 낮은 경우가 많으며, 제품에 따라 전체 열량에도 차이가 나타난다.지방은 1g당 약 9kcal의 열량을 낸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각각 1g당 약 4kcal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다른 영양 성분과 섭취량이 비슷하다면 지방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전체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실제 제품에서도 열량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심이 공개한 제품 정보에 따르면 봉지 신라면은 한 봉지 기준 500kcal, 지방 16g이다. 신라면 건면은 350kcal, 지방 3.6g으로 표시돼 있다.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비교했을 때 건면의 열량이 150kcal 낮고 지방 함량도 차이가 난다.다만 이 수치를 모든 라면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제품마다 면의 양과 원재료, 조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건면을 선택할 때는 제품 이름이나 ‘튀기지 않았다’는 설명만 보기보다 포장지에 표시된 총내용량과 1회 제공량, 열량 및 지방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컵라면과 봉지 라면처럼 형태가 다른 제품을 비교할 때도 실제 섭취하는 양을 기준으로 살펴야 한다.건면을 먹는다고 해서 섭취량을 무조건 늘려도 되는 것은 아니다. 라면 두 개를 먹거나 밥을 말아 먹으면 전체 열량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다이어트에서는 특정 식품 하나를 바꾸는 것만큼 한 끼 전체의 섭취량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면을 선택하더라도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양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특히 나트륨 섭취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국물과 양념의 나트륨 함량까지 낮다는 뜻은 아니다. 건면 역시 제품에 따라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으며, 국물을 많이 마시면 나트륨 섭취량도 늘어날 수 있다. 풍자가 곁들인 갓김치처럼 소금으로 간한 반찬도 함께 먹는 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미만으로 권고한다. 이는 소금 약 5g에 해당한다. 라면을 먹은 날에는 다른 끼니의 국이나 찌개, 짠 반찬 섭취를 조절해 하루 전체의 나트륨 섭취량을 살피는 것이 좋다.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은 혈압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체내 수분 균형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혈압 상승 위험도 커진다. 미국심장협회(AHA) 역시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체내 수분 저류와 부기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결국 다이어트 중 라면을 먹고 싶다면 건면처럼 지방과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제품별 영양 성분을 확인하고, 먹는 양과 국물 섭취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정 식품 하나에만 의존하기보다 전체 식사량과 영양 균형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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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선고 직후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일부 종목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관련주와 과거 서울시 디자인 정책 관련주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 기준 진양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260원, 29.79% 오른 5490원에 거래됐다. 진양산업은 오 시장의 항소심 선고 직전까지만 해도 전일 대비 0.4% 하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법원의 무죄 선고가 나온 뒤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같은 진양그룹 계열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진양화학은 29.81%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양폴리우레탄은 25.72% 급등했다. 진양홀딩스 역시 4.3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오 시장의 재판 결과가 알려진 뒤 진양그룹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이들 기업은 오 시장과의 학연을 이유로 정치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대표가 오 시장과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이 관련 종목을 연결하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정치인의 재판이나 선거 등 주요 소식에 따라 관련 인물과 연결고리가 있는 기업의 주가가 반응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과 연관된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보다 1.97% 올랐고, 동양고속은 2.06% 상승했다. 두 종목은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직후 한때 10% 넘게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장중 급등 이후 매수·매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최종 상승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터미널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종목으로 주목받아 왔다. 재개발 추진에 따른 사업적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관련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것이다.도시경관 관련 사업을 하는 누리플랜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이날 누리플랜은 전 거래일 대비 6.44%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누리플랜은 도시경관과 경관조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오 시장이 과거 추진했던 ‘디자인 서울’ 정책과 연관된 종목으로 분류된다.이번 주가 움직임은 오 시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 직후 정치 테마주와 정책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진양산업과 진양화학은 상한가를 기록하거나 이에 해당하는 급등세를 보였고, 진양폴리우레탄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관련주와 도시경관 사업 관련주도 장중 강세를 나타내며 관련 이슈의 영향을 받았다.다만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의 주가 상승이 해당 기업의 실적 개선이나 사업 성과를 직접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과 정치인 사이의 인적 관계나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실제 투자 판단에서는 개별 기업의 사업 내용과 실적, 향후 사업 계획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특허 사무실 방화 70대 구속…“겁주려 했다”

     자신의 특허 등록 과정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의심해 특허법인 사무실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지르고 19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법원은 피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남성은 범행 당시 피해자들을 겁주고 자신의 주장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3시부터 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구속 사유로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의 건물 두 곳에 연이어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신명빌딩 3층에 불을 지른 데 이어 낮 12시 1분께 한양빌딩 4층에도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건물에서 불이 난 장소는 모두 특허법인이 사용하는 사무실이었다. 경찰은 이씨가 자신의 특허 등록 과정에서 해당 특허법인이 사기를 쳤다고 의심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허 등록과 관련해 상대 측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실제 방화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씨는 체포된 직후 경찰서로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특허 법무법인에서 사기를 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범행 당일 진행된 첫 경찰 조사에서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특허법인 관계자들에게 겁을 주고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이씨의 주장은 피의자 본인의 진술로, 실제 특허 등록 과정에서 사기가 있었는지는 별도로 확인돼야 할 사안이다.경찰은 이씨의 신병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21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사기관은 이씨가 범행 당일에 맞춰 주거지 계약 종료를 통보한 점과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주거가 불분명하고 도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한 범행에 사용한 도구를 모두 버린 것으로 파악돼 증거를 없앨 우려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수서경찰서 청사를 나섰다. 청사 밖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이 피해자들을 죽이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묻자 이씨는 “겁주려고 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19명이 다친 방화 사건과 관련해 살해 의도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목적은 겁을 주는 것이었다고 밝힌 것이다.이씨는 이후 오후 2시 7분께 법원 청사에 도착해서도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특허법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속였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가져온 종이를 보여주며 “이걸 잘 보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미안은 하다”고 답했다.이번 사건은 특허 등록 과정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한 피의자가 불만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씨가 주장하는 특허법인의 사기 의혹과 실제 범행 경위는 수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경찰은 방화로 인한 피해 상황과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법원이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다만 구속영장 발부는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로, 혐의가 최종적으로 유죄로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 범행의 구체적인 경위와 동기, 피해 규모 등이 추가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 남희두, 미국 아이스하키 무대 진출…신시내티와 계약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남희두가 미국 무대에 진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국내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것이다. 남희두는 미국 이스트코스트 하키 리그(ECHL) 소속 신시내티 사이클론즈와 정식 선수 계약을 맺고 등번호 17번을 배정받았다.신시내티 사이클론즈는 지난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인 남희두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남희두는 프리시즌 프로 트라이아웃 기간을 거친 뒤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계약을 확정했다. 신시내티는 인디애나 퓨엘과의 개막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희두를 정식 선수로 영입하며 전력에 합류시켰다.1997년생인 남희두에게 이번 계약은 생애 첫 미국 무대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는 연세대학교를 거쳐 국내 아이스하키팀 HL안양에 입단했으며, 이후 네 시즌 동안 팀에서 활약했다. 국내 리그에서 경기 경험을 쌓고 국가대표로도 활동해 온 남희두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게 됐다. 남희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방송 출연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2022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선수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과거 연인이었던 이나연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차례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방송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지만, 남희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서도 꾸준히 성과를 쌓아왔다. 2025-2026시즌에는 총 40경기에 출전해 3골과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수비수로서 팀 전력에 기여하며 국내 무대에서 경험을 이어갔다. 아시아리그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남희두는 HL안양에서 활동한 아시아리그 다섯 시즌 동안 정규리그 155경기에 출전해 13골과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이 네 차례 정상에 오르는 데도 힘을 보탰다. 수비수로 뛰면서도 득점 기회를 만들고 동료의 공격을 지원하는 능력을 보여준 셈이다. 국내 무대에서 쌓은 이러한 기록과 경험은 미국 리그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는 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남희두는 대표팀 경기에서 총 21경기에 출전해 2골과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내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미국 프로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면서 기존과 다른 경기 환경과 경쟁 수준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남희두가 합류한 신시내티 사이클론즈는 미국과 캐나다 연고 팀들이 참가하는 ECHL 소속 구단이다. ECHL은 북미 아이스하키의 주요 프로리그 가운데 하나로, 여러 팀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경기를 치른다. 리그 소속 구단들은 상위 리그 구단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선수 육성과 전력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신시내티 사이클론즈 역시 북미 아이스하키 시스템 안에서 다른 구단과 협력하고 있다. 구단은 캐나다의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ECHL 구단과 상위 리그 구단 간 제휴는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기량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남희두 역시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됐다.이번 계약으로 남희두는 국내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의 활동을 넘어 미국 프로 아이스하키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지만, 이번 도전의 중심에는 선수로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는 목표가 있다. 그는 신시내티에서 등번호 1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고 아시아리그 우승과 국가대표 활동을 경험한 남희두가 미국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고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주목할 부분이다.

  • 유재석, 강소라 연예인병 고백에 “그 정도면 중증”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강소라의 과거 ‘연예인병’ 경험담에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강소라가 한여름에도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다녔으며, 사진 요청도 자신의 얼굴 상태에 따라 달리 대응했다고 털어놓자 유재석은 “그 정도면 중증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강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시기부터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된 과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소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강소라는 무명 시절이 길지 않았던 탓에 연예인병도 일찍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여름에도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착용한 채 외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마스크를 쓰고 다닌 것만으로 연예인병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되물으며 관심을 보였다.강소라는 당시 사진 촬영을 요청받았을 때도 자신의 외모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얼굴이 부어 있지 않을 때는 흔쾌히 사진을 찍어줬지만, 부었다고 느끼는 날에는 요청을 피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며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강소라의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그 정도면 중증 아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연예인병이 심한 경우에는 정도가 훨씬 심하다며, 인기를 얻었다가 시간이 지나 인기가 사라지면 그제야 정신을 차리게 된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강소라는 이에 공감하며 연예인은 한순간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로 “연예인은 한 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소라는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들려줬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두 달 동안 약 16kg을 감량한 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막연히 꿈을 꾸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세계에 들어가 경험해 보고 싶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연기를 통해 자신이 상상해 온 세계를 현실에서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대표작인 드라마 ‘미생’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다. 강소라는 작품의 원작 웹툰을 이미 읽은 상태였으며,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마음을 정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출연 제안을 받고 “10초도 고민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미생’에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실제 외국어 회화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언어의 뉘앙스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는 것이다. 특정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능력과 작품 속 상황에 맞게 말의 느낌을 살리는 연기는 다르다는 점을 전했다.강소라는 독서가 연기와 상상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말했다. 만화와 소설을 읽으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장면을 더욱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직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큰 행운이라며 배우라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강소라는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하춘화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미생’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에서는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겪었던 경험뿐 아니라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과 연기에 대한 생각도 함께 전했다.유재석과 강소라의 대화는 과거의 미숙했던 모습을 솔직하게 돌아보는 동시에 인기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는 연예계의 특성을 짚었다. 강소라가 자신의 경험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유재석이 특유의 유머로 받아치면서 이날 방송은 웃음과 함께 배우의 성장 과정까지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 이진숙 국감 제척 효력 일부 정지…여야 해석 엇갈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정감사 제척 의결의 효력을 일부 정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특정 의원을 감사에서 배제한 조치가 잘못됐다는 판단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 의원과 직접 관련된 사안에 대한 제척은 여전히 유지됐다며 헌재 결정의 의미를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여야는 22일 열린 과방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헌재의 결정 내용을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이 의원의 국감 참여 범위와 제척 의결의 적절성, 앞서 진행된 국정감사 과정에서의 책임 문제 등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야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감사가 시작되자 발언권을 얻어 헌재의 결정을 언급했다. 최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어제 쾌도난마와 같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이 문제를 풀어 줬다”며 민주당을 향해 “더 이상 견강부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헌재의 결정으로 제척 의결의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다.이진숙 의원도 다수 의석을 이용해 특정 의원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수를 무기로 해서 특정 의원을 배제하거나 제척하는 것이 맞지 않다, 틀렸다는 판단이 헌재에서 내려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자신은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의결에 관여한 사안에 대해서는 질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가 방통위에서 의결에 관여한 사안은 질의하지 않겠다고 이 자리에서도 밝혔고 위원장께도 개인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여당 간사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을 향해서도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한 의원이 KBS 최광호 기자협회장에게 자신의 의원실과 관련한 질의를 한 점을 거론하며 “당사자인 KBS 최광호 기자협회장에게 본인 의원실 관련 질의를 한 한준호 간사가 마땅히 제척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질의를 둘러싼 압박 논란과 관련해 “항의를 하는 사람 쪽에서는 항의인지 모르지만 받는 쪽에서는 외압이다. 명백한 외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의의 성격을 둘러싸고 제기된 논란을 지적하며 한 의원 역시 제척 대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같은 당 김장겸 의원도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제척안을 밀어붙인 민주당은 사과해야 되고 위원장님께서도 유감 표시나 이런 게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이 지난 16일 KBS를 상대로 질의한 일을 언급하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추궁하는 꼴 아니냐”고 비판했다.반면 민주당은 헌재 결정이 이 의원의 국정감사 책임까지 면제한 것은 아니라며 국민의힘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이번 결정의 핵심은 명확하다. 선수가 심판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이진숙 의원에 대한 면죄부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헌재 결정에서 이 의원 본인과 직접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한 제척이 유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헌재 결정의 가장 큰 의미는 이진숙 의원 본인과 직접 관련된 핵심 사안에 대해서 제척을 유지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의원이 해당 사안에 대한 감사를 받아야 한다며 “바로 저쪽 증인석에 앉아서 불법적인 본인의 결정과 명확한 책임에 대해서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재가 제척 의결의 효력을 일부 정지했더라도 이 의원의 과거 직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한 감사까지 모두 막힌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같은 당 이주희 의원도 국민의힘이 헌재 결정의 일부 내용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마치 전부 인용된 것인 양 그 결정의 내용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저희가 언제 포괄적으로 이진숙 의원의 질의와 감사 과정을 막았느냐”고 반문했다. 제척 의결의 효력이 일부 정지됐다는 사실과 이 의원에 대한 모든 감사가 허용되는지는 구분해야 한다는 취지다.이연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국정감사가 파행을 빚은 상황도 거론했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이런 가처분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국회법을 지켜야지, 위원회 의결을 준수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과정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진숙 위원이 분명히 사과를 해야 된다”고 촉구했다.이날 감사장에서는 제척 의결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 외에도 보좌진의 휴대전화 촬영 문제로 소란이 벌어졌다. 감사 초반 이 의원 측 보좌진으로 보이는 남성이 자리 뒤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김현 민주당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다.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해당 인물을 퇴장시켜 달라고 요구하며 “퇴장시켜 달라”고 소리쳤다. 이연희 의원도 “의정활동을 쇼츠 찍으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진숙 의원이 “왜 위원장에게 지시를 하느냐”고 말하는 등 현장에서 논쟁이 이어졌다. 이후 최형두 의원이 보좌진을 제지하면서 소란이 이어진 상황을 정리했다. 김장겸 의원은 별도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위증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국정감사에서 고민수 방미통위 부위원장이 위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리 위원회 차원의 고발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에 민주당 소속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고발 여부를 국정감사가 끝난 뒤 여야가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송 위원장은 “고발이나 감사 요구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끝나고 난 다음에 거기에서 포괄적으로 양당이 협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종합국감이 진행되는 동안 관련 절차가 유지되는 만큼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종합국감 때까지는 이것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적정하게 정정하거나 사실을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과방위는 지난 12일 이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결정에 관여한 사안이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범여권 주도로 제척안을 의결했다. 이후 헌재는 전날 재판관 전원일치로 해당 의결의 효력을 일부 정지했다. 다만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관여한 사안과 본인이 고발된 사건 등 4개 범주에 대해서는 제척을 유지했다.이번 결정을 두고 국민의힘은 의원의 국정감사 참여를 제한한 의결의 문제점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이 의원과 직접 관련된 사안에 대한 감사 제한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헌재 결정의 적용 범위와 국정감사에서의 책임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이가 이어지면서 과방위 종합감사에서도 관련 논쟁이 계속됐다.

  • 러닝화 빌려 뛰고 산다…달라진 러닝 시장

    가을 마라톤 시즌을 맞아 스포츠·패션업계가 러닝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러닝화와 운동복 등 신제품을 출시하는 데서 나아가 구매 전에 제품을 신고 직접 달려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의류,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해외 제품까지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러닝이 운동을 넘어 일상적인 취미이자 패션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의 취향과 구매 방식에 맞춘 차별화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선보인 러닝화 체험 서비스 ‘트라이얼’이 러너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매장에서 러닝화를 대여한 뒤 실제 야외 코스를 달려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신발을 잠깐 신어보는 수준을 넘어 달리는 상황에서 착화감과 쿠셔닝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서비스는 서울숲 인근 러닝 전문 편집숍인 ‘무신사 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90분에 2000원으로, 대여한 러닝화를 신고 서울숲 일대를 달리며 제품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러닝화는 발에 맞는 정도뿐 아니라 달리는 동안의 안정감과 충격 흡수력 등도 중요한 만큼, 실제 주행 환경에서 제품을 경험하려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신사 측은 매장에서 몇 걸음 걸어보는 방식보다 제품을 충분히 경험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제품에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차별화를 시도하는 브랜드도 있다. 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휠라는 배우 봉태규와 협업한 경량 퍼포먼스 러닝화 ‘스피드템포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발 앞코에 점자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왼발과 오른발을 구분할 수 있도록 각각 점자를 넣었으며, 제품명 역시 점자로 표현했다.단순히 달리기 기록을 높이거나 기능성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각장애인 러너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달릴 수 있다는 의미를 제품에 담았다. 러닝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바라보며 포용성과 브랜드가 전달하는 가치를 강조한 사례다. 기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도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 전략도 눈길을 끈다. 최근 명동에 문을 연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명동 라운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장을 찾는 고객 가운데 약 90%가 외국인이라는 상권의 특성을 활용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해외 고객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포츠 의류가 관광객들의 쇼핑 품목으로도 활용되는 흐름을 반영했다.고가의 제품으로 차별화하는 프리미엄 시장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최근 프랑스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Satisfy)와 국내 매장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새티스파이는 기능성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을 내세운 프리미엄 러닝 브랜드다. 티셔츠 한 장이 20만원대, 러닝 쇼츠는 30만원대에 이르는 등 일반적인 스포츠 의류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한섬은 유럽과 일본산 기능성 소재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러닝 기능과 패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달리기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는 동시에 디자인과 소재, 브랜드 정체성까지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가의 러닝 의류도 시장의 한 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운동복을 단순히 땀을 흡수하고 움직임을 돕는 의류가 아니라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패션 상품으로 선택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해외 러닝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유통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중국 패션 플랫폼 ‘포이즌’을 선보였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호카 등 주요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미출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정식 유통 제품에 한정됐던 선택지를 넓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공략하려는 것이다.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Li-Ning)의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인 ‘레드 헤어 9 울트라’는 고성능 쿠션을 앞세워 ‘적토끼’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매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제품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러너들의 선택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제품의 기능과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상품을 비교하려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셈이다.업계에서는 러닝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도 세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직접 신어보고 달린 뒤 구매하려는 소비자,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 한정판이나 해외 미출시 상품을 찾는 소비자 등 각기 다른 수요에 맞춰 업체들의 대응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일상복과 개인의 패션 취향을 드러내는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제품 출시뿐 아니라 체험형 서비스와 프리미엄 제품, 한정판 상품 등을 활용한 경쟁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가을 마라톤 시즌을 계기로 러닝 시장을 향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쟁의 중심도 단순한 제품 판매에서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가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각 업체가 러너들의 다양한 취향과 구매 방식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시장에서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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