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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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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월 280만 원 직장인이 초라해진 이유

     월급은 숫자지만, 비교의 순간에는 감정이 된다. 실수령액 280만원으로 무리 없이 생활해 왔다는 34세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스스로는 괜찮다고 여겼던 삶이 친구의 한마디와 대기업·중소기업 임금 격차 통계 앞에서 흔들린 것이다.지난 16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월 실수령액 280만원을 받는 34세 직장인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빚이 없고, 매달 적금을 넣고, 취미생활도 하며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소득이 아주 높지는 않아도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었다는 취지다.하지만 대학 동기 모임에서 소득 이야기가 나오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가 “그 돈으로 생활이 되느냐”는 취지의 말을 건넸고, 이후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글쓴이는 그 뒤 대기업 채용 공고를 찾아보기까지 했다고 털어놨다.해당 사연은 온라인에서 적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 “비교하면 끝이 없다”는 의견과 함께 “현실적으로 임금 차이가 너무 크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만족하며 살고 있었더라도 또래의 소득을 알게 되는 순간 상대적 박탈감이 커질 수 있다는 공감도 나왔다.실제 통계에서도 30대 안의 임금 차이는 뚜렷하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월 발표한 ‘2024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30대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97만원이었다.연령별로 보면 30~34세의 월평균 소득은 368만원, 중위소득은 333만원이었다. 35~39세는 월평균 430만원, 중위소득 372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위소득은 전체 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세웠을 때 가운데에 위치한 값으로, 평균소득과 함께 실제 소득 분포를 볼 때 참고되는 지표다.기업 규모별 차이는 더 크게 벌어졌다. 30대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562만원이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18만원으로, 두 집단의 차이는 월 244만원에 달했다. 대기업 30대 근로자의 평균소득이 중소기업 근로자보다 약 77% 많은 셈이다.격차는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커졌다. 20대의 경우 대기업 근로자는 월평균 351만원, 중소기업 근로자는 230만원으로 121만원 차이가 났다. 40대는 대기업 748만원, 중소기업 355만원으로 393만원 차이였다. 50대는 대기업 797만원, 중소기업 341만원으로 456만원 차이를 보였다.이 같은 임금 격차는 직업 선택 기준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사회조사에서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수입’이 40.0%로 가장 높았다. 안정성은 23.3%, 적성·흥미는 13.5%였다. 일의 의미나 개인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현실에서는 소득이 직업 선택의 가장 큰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선호 직장에서도 대기업 쏠림은 확인된다. 13~34세가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꼽은 곳은 대기업으로, 응답 비율은 28.7%였다. 공기업은 18.6%, 국가기관은 15.8%로 뒤를 이었다. 조사는 지난해 5월 전국 약 1만9000개 표본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직장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임금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임금근로자 중 현재 임금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1.8%였다. 직장 내 인간관계 만족도 43.5%, 하는 일 만족도 42.6%, 근로시간 만족도 41.1%보다 낮았다. 일자리 전반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8.3%였다.다만 월급 숫자만으로 개인의 삶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통계는 세전 월 소득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실수령액과는 차이가 있고, 주거비나 대출 상환액, 가족 부양 여부, 저축 규모, 소비 방식 등은 반영되지 않는다.같은 월급을 받아도 생활 여건은 크게 다를 수 있다. 높은 연봉을 받아도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양육비, 부모 부양 부담이 크면 실제 여유 자금은 줄어든다. 반대로 월급이 평균보다 낮아도 빚이 없고 고정비가 적다면 저축과 취미생활을 병행할 수 있다.결국 실수령액 280만원이라는 숫자는 단독으로 많고 적음을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번 사연은 30대 직장인들이 마주한 현실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같은 세대 안에서도 기업 규모에 따른 소득 차이가 크고, 그 차이는 단순한 통계에 머물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이직 고민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자존감의 문제가 되며, 또 누군가에게는 “나는 잘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돌아온다.

  • 헤드라인 뉴스

    “립스틱 바를 시간에 연습을” 일본 팬들 뿔났다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에 완패하며 48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특히 마지막 3세트에서 8점 차 리드를 잡고도 역전을 허용하자 일본 현지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시 스포츠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0-3(19-25 20-25 23-25)으로 패했다.세계랭킹 6위 일본은 7위 중국을 상대로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결승에서 단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하면서 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일본은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었지만 당시에도 0-3으로 패했다. 안방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결과는 또다시 같은 스코어였다.가장 아쉬운 장면은 3세트였다. 일본은 사토 요시노, 와다 유키코, 기타마도 마유 등의 공격을 앞세워 초반부터 중국을 몰아붙였다. 10-2까지 달아나며 무려 8점 차 리드를 잡았다.하지만 중국이 추격에 나서면서 일본의 흐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일본은 연속 6실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이후 시기하라 히나타의 공격과 사토의 백어택으로 다시 18-12까지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그러나 중국의 반격은 다시 시작됐다. 일본은 또다시 6점을 연속으로 내줬고 결국 19-19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21-22로 역전당한 일본은 끝내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결국 23-25로 3세트를 내주면서 금메달 도전도 막을 내렸다.일본은 대회 초반까지만 해도 우승 기대를 키웠다. 조별리그에서 네팔을 3-0, 인도네시아를 3-1로 꺾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대만을 3-0으로 완파했고, 21일 열린 한국과의 준결승에서도 3-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그러나 결승에서 중국에 무기력하게 패하자 일본 현지 팬들의 실망이 쏟아졌다. 일본 매체가 소개한 야후 재팬 댓글에는 대표팀의 경기력과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이 잇따랐다.한 팬은 “여자대표팀은 이제 암흑기에 접어드는 것 같다”며 특히 3세트 역전패를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선수들의 귀걸이와 부분 염색 등을 언급하며 외적인 부분보다 경기력과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배구에 아이돌은 필요 없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지나치게 많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국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세터 세키 나나미가 벤치에서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두고 “4강전을 30초 앞두고 립스틱을 바르는 게 그렇게 중요했나”라는 비판도 이어졌다.패배 이후 선수들의 표정과 행동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패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웃는 모습을 두고 “웃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도 나왔다.결국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을 넘지 못하며 2회 연속 은메달에 머물렀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잡았던 8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3세트 역전패가 겹치면서 일본 여자배구를 향한 자국 팬들의 실망도 커지는 모습이다.

  • 헤드라인 뉴스

    명절 때 찐 2kg, 기름 아닌 물?

     추석 연휴가 지나고 올라선 체중계 위 숫자 앞에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며칠 사이 갑자기 늘어난 2~3㎏은 살(체지방)이 순식간에 붙었다기보다는 체내에 쌓인 수분과 글리코겐, 그리고 아직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무게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명절 기간에는 전, 갈비찜, 잡채, 송편 등 고칼로리·고나트륨 음식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게 된다. 여기에 친지들과 모여 앉아 TV를 보느라 활동량은 급격히 줄어들고, 늦은 밤까지 음식을 집어 먹는 등 평소와 다른 생활 Pattern이 이어지면서 체중계 숫자가 쉽게 튀어 오르곤 한다.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신체 반응일 뿐이다. 탄수화물과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우리 몸은 글리코겐을 저장하면서 이에 비례해 상당량의 수분을 끌어안는 특성이 있다. 즉, 명절 직후 늘어난 체중의 대부분은 진짜 '지방'이 아닌 '물 무게'인 셈이다. 따라서 연휴가 끝났다고 해서 곧바로 굶거나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보다는, 평소 먹던 식단과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 며칠간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관망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오히려 연휴 전후로 '먹은 만큼 빼야 한다'는 죄책감에 며칠씩 음식을 끊는 식의 극단적인 통제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이러한 행위는 폭식과 식사 제한이라는 악순환을 유발하고, 체중의 급등락을 반복시켜 몸의 대사 균형을 크게 무너뜨린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비만을 단순히 개인의 의지나 단기적인 식이조절로 해결할 문제가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명절 이후의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금식보다는 지혜로운 식습관의 복원이 우선이다. 식사를 할 때는 다양한 음식을 한꺼번에 집어 먹기보다 개인 접시에 적당량 덜어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반찬을 먼저 섭취해 공복감을 줄이고, 기름진 전이나 튀김, 디저트류는 섭취량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사가 끝난 뒤 대화를 나누며 무심코 집어 먹는 과일이나 과자, 음료 등 주전부리 역시 상당한 칼로리를 적립하므로 경계해야 한다. 식후에는 가족들과 가볍게 동네를 산책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는 등 평소 활동량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아울러 전문적인 체중 감량 과정에서는 숫자 자체에만 집착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면 지방뿐만 아니라 몸을 지탱하는 근육량까지 함께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장기적으로는 살이 더 잘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적절한 근력 운동을 병행해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최근 비만 치료제나 수술적 방법 등 다양한 의학적 치료법들이 활용되고 있지만, 이 역시 단기적인 다이어트 수단이 아닌 장기적인 대사 건강 관리의 틀 안에서 접근해야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명절이 끝난 지금, 필요한 것은 벼락치기 다이어트가 아닌 '원래의 건강한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연착륙하는 지혜다.

  • 헤드라인 뉴스

    '마운자로'로 12kg 뺀 곽범의 진짜 비결?

     최근 비만치료제 처방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단기간에 10kg 이상을 감량한 연예인들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면서, 체중 감량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약물 투여로 식욕을 억제한 상태에서 매일 수km를 달리는 방식이 '단기 감량의 성공 방정식'처럼 소비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용 목적의 과도한 약물 의존과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이 자칫 인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개그맨 곽범은 최근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4'에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12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체중 감소로 얼굴선이 확연히 달라진 그를 향해 방송인 전현무가 "살이 빠지니 정우성 씨를 닮았다"며 감탄을 연발할 정도로 외형적 변화는 파격적이었다. 곽범은 앞서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불리는 '마운자로'를 투여받는 동시에 아침마다 8km를 달리고 하프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의학계에서는 이 같은 '약물과 러닝의 결합'이 유발하는 생체 변화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는 GIP와 GLP-1 수용체에 이중 작용해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키고 식욕을 강하게 억제한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원리지만, 극도로 줄어든 영양 섭취 상태에서 매일 8km 이상의 하프마라톤 급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면 체지방뿐 아니라 골격근까지 빠른 속도로 손실될 수 있다.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인체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체력이 저하된다. 이는 감량 이후 약물 투여를 중단하거나 식사량이 조금만 늘어도 체중이 이전보다 더 크게 증가하는 '요요 현상'의 결정적 원인이 된다. 더욱이 근육 손실은 얼굴이 지나치게 수척해 보이거나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또한 마운자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나며, 지속적인 구토나 심한 상복부 통증이 탈수나 췌장염, 담낭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존재한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이나 다발성내분비종양증 2형 등의 개인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투여가 엄격히 금지된다.전문의들은 단기 감량 성과에 착시되어 약물을 과용하거나 무리하게 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하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과체중 상태에서 준비 없이 달리기를 시작하면 무릎 관절과 발목, 아킬레스건에 집중적인 과부하가 걸려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체중 감량기에는 무리한 유산소 운동에만 매달리기보다 매 끼니 살코기, 두부, 달걀 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주 2~3회 이상 하체와 전신을 자극하는 근력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약물 치료 역시 미용 목적의 자가 판단이 아닌 전문 의료진의 지도하에 투여량과 기간을 조절해야 감량 이후의 건강과 바뀐 체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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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끈 의상이 뭐길래… 한국 팬 튀게 만든 일본 록보컬

     일본의 대세 록밴드 노벨브라이트(Novelbright)의 보컬 다케나카 유다이가 최근 현지 음악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무대 의상으로 인해 한국 팬덤의 무더기 팔로워 이탈 사태를 겪는 이색 해프닝이 발생했다. 아티스트의 선배를 향한 순수한 '오마주' 퍼포먼스가 이웃 나라 팬들에게는 가시적인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가면서 일어난 양국 대중문화 시각차의 단면이다.파장의 발단은 최근 일본 현지에서 열린 대표적 야외 음악 행사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이었다. 이날 단상에 오른 유다이는 일본 록계의 전설적인 아티스트 T.M.Revolution(니시카와 타카노리)의 불후의 명곡 'HOT LIMIT'을 가창했다. 특히 유다이는 완벽한 무대 재현을 위해 원곡자인 니시카와에게 직접 친분을 이용해 시그니처 무대 의상을 빌려 착용한 채 무대를 누비는 열정을 보였다.문제는 해당 의상이 신체 부위 상당수를 검은색 테이프로 감싼 듯한 극도로 높은 노출도의 디자인이었다는 점이다. 공연 직후 유다이가 소셜미디어 계정에 무대 사진과 현장 영상 자료를 공유하자 한국 팬들의 민심은 순식간에 차갑게 식어붙었다. 낯선 착장 스타일에 거부감을 표하는 국내 팬들의 비판 댓글이 쏟아졌고, 급기야 유다이의 계정을 구독하던 한국인 이용자들이 순식간에 대거 이탈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다.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유다이는 즉각 개인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한 오해 풀기에 나섰다. 유다이는 "한국 팬분들이 많이 놀라신 것 같고 비판적인 댓글과 함께 팔로워 숫자가 순식간에 대폭 줄어들어 경위를 설명하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당 착장은 1990년대 대중문화를 풍미한 대선배의 아이콘으로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명장면"이라며 "행사를 주최한 존경하는 대선배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마련한 퍼포먼스였으나 문화적 배경이 다른 한국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의상의 원주인인 니시카와 타카노리 역시 유다이의 해명글에 유쾌한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입증했다. 유다이는 팔로워 탈퇴 소동 속에서도 "양국의 시각차와 인식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좋아하는 선배의 무대를 재현한 것은 최고로 행복한 추억이며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신대로 영상을 계속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2013년 결성 이후 2020년 메이저 무대에 데뷔하며 일본 정상급 밴드로 자리매김한 노벨브라이트는 그간 한국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단독 내한 공연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왔다. 올가을에도 국내 음악 페스티벌 참가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파격 의상 해프닝이 한일 양국 음악 팬들 사이의 문화적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명절 때 찐 2kg, 기름 아닌 물?

     추석 연휴가 지나고 올라선 체중계 위 숫자 앞에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며칠 사이 갑자기 늘어난 2~3㎏은 살(체지방)이 순식간에 붙었다기보다는 체내에 쌓인 수분과 글리코겐, 그리고 아직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무게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명절 기간에는 전, 갈비찜, 잡채, 송편 등 고칼로리·고나트륨 음식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게 된다. 여기에 친지들과 모여 앉아 TV를 보느라 활동량은 급격히 줄어들고, 늦은 밤까지 음식을 집어 먹는 등 평소와 다른 생활 Pattern이 이어지면서 체중계 숫자가 쉽게 튀어 오르곤 한다.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신체 반응일 뿐이다. 탄수화물과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우리 몸은 글리코겐을 저장하면서 이에 비례해 상당량의 수분을 끌어안는 특성이 있다. 즉, 명절 직후 늘어난 체중의 대부분은 진짜 '지방'이 아닌 '물 무게'인 셈이다. 따라서 연휴가 끝났다고 해서 곧바로 굶거나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보다는, 평소 먹던 식단과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 며칠간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관망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오히려 연휴 전후로 '먹은 만큼 빼야 한다'는 죄책감에 며칠씩 음식을 끊는 식의 극단적인 통제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이러한 행위는 폭식과 식사 제한이라는 악순환을 유발하고, 체중의 급등락을 반복시켜 몸의 대사 균형을 크게 무너뜨린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비만을 단순히 개인의 의지나 단기적인 식이조절로 해결할 문제가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명절 이후의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금식보다는 지혜로운 식습관의 복원이 우선이다. 식사를 할 때는 다양한 음식을 한꺼번에 집어 먹기보다 개인 접시에 적당량 덜어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반찬을 먼저 섭취해 공복감을 줄이고, 기름진 전이나 튀김, 디저트류는 섭취량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사가 끝난 뒤 대화를 나누며 무심코 집어 먹는 과일이나 과자, 음료 등 주전부리 역시 상당한 칼로리를 적립하므로 경계해야 한다. 식후에는 가족들과 가볍게 동네를 산책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는 등 평소 활동량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아울러 전문적인 체중 감량 과정에서는 숫자 자체에만 집착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면 지방뿐만 아니라 몸을 지탱하는 근육량까지 함께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장기적으로는 살이 더 잘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적절한 근력 운동을 병행해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최근 비만 치료제나 수술적 방법 등 다양한 의학적 치료법들이 활용되고 있지만, 이 역시 단기적인 다이어트 수단이 아닌 장기적인 대사 건강 관리의 틀 안에서 접근해야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명절이 끝난 지금, 필요한 것은 벼락치기 다이어트가 아닌 '원래의 건강한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연착륙하는 지혜다.

  • 미술관은 추석 연휴에 안 쉰다

     나흘간의 짧은 추석 연휴, 멀리 여행을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전국 미술관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한가위 연휴 기간 수도권 도심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한국 미술의 거장전부터 대형 비엔날레까지 풍성한 전시가 관객을 맞이한다.서울 도심에서는 국립과 시립 미술관들이 연휴 기간 무료 개방을 결정하며 문턱을 낮췄다.국립현대미술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4개 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덕수궁관에서는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이대원 작가의 회고전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가 열려 화려한 색점으로 그린 산과 들의 장관을 선사한다. 서울관에서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과 '올해의 작가상 2026' 전을 만날 수 있다. 서울관은 추석 당일인 25일만 쉬고, 덕수궁·과천·청주관은 나흘 내내 문을 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을 포함한 7개 관 전체가 연휴 나흘 동안 쉬지 않고 전면 정상 운영한다. 서소문본관에서는 한국 추상미술의 대부 유영국 탄생 110주년 회고전 ‘산은 내 안에 있다’가 열려 거장의 60년 화업을 조명한다. 미술아카이브의 오윤 작고 40주기전, 사진미술관의 마틴 파 작품전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이 밖에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는 감각의 영역을 탐구하는 구정아 개인전 ‘우스모스’가 관객을 맞이하며(추석 당일 휴관), 용인 호암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작품과 고즈넉한 전통정원 희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제공한다.귀성길이나 지방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역 명소의 대형 전시가 좋은 선택지다.대구간송미술관은 겸재 정선 탄신 3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전 ‘겸재 정선-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를 선보이고 있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경교명승첩’과 ‘해악전신첩’의 회화 전면이 처음 공개되는 등 정선의 대표작 216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추석 당일 휴관)대한민국 남도와 제주도는 섬 전체가 비엔날레 무대로 변신했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는 추석 당일에도 휴관 없이 연휴 내내 관람객을 맞이한다. 최근 재개관한 부산시립미술관도 새 전시와 함께 연휴 동안 개방된다. 제5회 제주비엔날레가 열리는 제주도립미술관은 연휴 동안 야간 개장(밤 8시까지)을 실시해 가을 밤의 호젓한 미술 감상을 지원한다. (추석 당일 휴관)가족, 연인과 함께 가까운 미술관을 찾아 풍성한 예고편 같은 가을 정취를 미리 만끽해 보는 것도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좋은 방법이다.

  • 홈플러스 "추석 장사로 월급 주겠다"

     회생계획 인가라는 커다란 고비를 넘겼지만,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통장은 여전히 차갑다. 인가 후 첫 급여일조차 제때를 맞추지 못하고 '쪼개기 지급'이라는 기형적 방식을 택하면서, 현장에서는 "영업 정상화의 그늘에 노동자의 생존권만 유예되고 있다"는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정기 급여일인 지난 21일 지급했어야 할 7월분 급여를 23일과 30일, 두 차례로 나누어 절반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회사가 약속한 2차 지급일(30일)의 재원은 다름 아닌 '추석 대목 매출'이다. 명절 대목에 번 돈으로 겨우 밀린 월급의 남은 반절을 메우겠다는 극단적인 '현금 쥐어짜기'다.이 같은 '월급 유예'의 배경에는 극심한 현금 가뭄과 경영진의 우선순위 선택이 자리 잡고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 홈플러스의 현금성자산은 한 달 인건비(약 635억 원)의 6분의 1 수준인 104억 원에 불과했다. 최근 메리츠금융그룹을 통해 수혈받은 2,000억 원의 DIP 자금 역시 과거 체불 임금 상환과 납품대금 결제에 대부분 소진됐다.남은 현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회사는 '물품 대금 선지급'을 최우선으로 두는 배수진을 쳤다. 납품업체의 신뢰를 잃어 대목용 상품을 확보하지 못하면 매대가 빌 수밖에 없고, 이는 곧 매출 급감과 회생 불능으로 직행한다는 판단에서다. 결국 상품을 사 오기 위해 노동자들의 임금 지급 시점을 뒤로 미루는 '돌려막기' 구조가 고착화된 셈이다.문제는 매대를 채운다고 해서 매출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재개장한 67개 점포는 신선식품과 PB 상품 위주로 전열을 정비했으나, 여전히 상품 구색이 다양하지 못해 고객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추석 성적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30일 잔금 지급은 물론 10월 정상 지급 약속마저 수포로 돌아갈 위험이 크다.영업 정상화를 위한 배수진의 피해는 온전히 노동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축적된 누적 체불액 중 아직 청산되지 않은 돈만 664억 원에 달하며, 이 중 500억 원 이상이 7·8월 급여다. 현장 인력의 절반가량이 평균 임금의 70%만 받는 휴직 상태에 내몰렸고, 설상가상으로 회사의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해 개인 대출 환승마저 막히며 생계 위기감이 극에 달했다.더 큰 문제는 노동자들이 자구책을 찾기도 어렵다는 점이다. 회생계획안 특성상 노사 간 쟁의 행위가 발생하면 회생 자체가 폐지될 수 있어 파업 등 강경 대응이 사실상 봉쇄되어 있다. M&A를 통한 연내 매각 대금 유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노조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직접 자금을 투입해 공익채권인 체불 임금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매대를 채워 손님을 모으지 못하면 망하고, 그 매대를 채우느라 직원들의 피땀을 담보로 잡아야 하는 홈플러스. 추석 연휴를 앞둔 홈플러스의 매대는 정갈하게 채워지고 있지만, 그 뒤편을 떠받치는 노동자들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 붉게 물드는 전국 산야… 10월 하순 단풍 대폭발

     가을의 서막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 가을 산을 붉고 노랗게 물들일 단풍의 장관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10월 하순에서 11월 초 사이를 골든타임으로 잡는 것이 좋겠다. 설악산을 시작으로 남하하는 단풍의 물결이 이 시기 전국 산야를 일제히 감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산림청은 전국 주요 산림과 수목원의 단풍 예측 지점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한 ‘2026년 한반도 단풍절정 예측지도’를 공식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전국 기준 수종별 절정 시기는 은행나무가 10월 30일, 단풍나무류와 참나무류가 10월 31일 무렵에 각각 피크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됐다.올가을 첫 단풍의 물결은 이달 14일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시민 관측을 통해 처음으로 포착됐다. 산림청은 10월 초 강원 북부 고지대 산지부터 시작된 물듦의 파도가 점차 남쪽으로 내려와, 10월 하순에 접어들면 전국 강산의 풍경을 순식간에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산행 계획을 세울 때 산림청이 정의하는 '단풍 절정'의 개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산 전체가 100% 완전히 붉게 물든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관측 대상 수목의 전체 잎 가운데 약 50%가량이 색을 바꾸는 시점을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이다.권역별 대표 산들의 절정 시점은 지형과 위도, 기후 조건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강원권의 설악산이 10월 20일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절정을 선보이며, 충청권 속리산은 10월 28일경 붉은 옷을 갈아입는다. 남부권의 지리산은 10월 27일, 호남의 명산 내장산은 11월 4일, 제주 한라산은 11월 6일께 단풍이 가장 깊어질 것으로 분석됐다.올해의 전체적인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5년간의 평균 데이터와 비교해 볼 때 약 0.8일가량 뒤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풍의 발색과 진행 속도는 기온 하강 폭과 일조량 등 미세한 기상 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실제 방문 시점의 지역별 일기예보를 사전에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한편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9년부터 권역별 공립수목원 네트워크와 손잡고 식물 생태 변화를 장기 추적해 오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망 데이터에 더해, 향후에는 농림위성이 수집하는 고해상도 광역 관측 자료까지 결합해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 생태계의 시계바늘을 더욱 정밀하게 예측해 나갈 방침이다.

  • 정은채♥김충재, 2년째 공개 연애…“재미있게 봤대요”

    배우 정은채가 드라마 ‘재벌X형사2’ 종영 인터뷰에서 공개 연애 중인 연인 김충재와의 변함없는 관계를 언급했다.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은채는 2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19일 종영한 SBS ‘재벌X형사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작품뿐 아니라 2024년 열애를 인정한 김충재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정은채는 김충재와의 관계에 대해 “충재 씨도 늘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주는 관계다”라며 “이번 작품도 재미있게 봤다고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작품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정은채와 김충재는 1986년생 동갑내기다. 두 사람은 2024년 열애설이 불거진 뒤 양측이 “긍정적으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히면서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김충재는 앞서 정은채가 출연한 tvN 드라마 ‘정년이’를 직접 시청하며 본방송을 챙겨봤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정은채의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응원해온 셈이다.이번 인터뷰에서 정은채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주변 반응도 전했다. 그는 “인간관계가 넓은 편이 아니라 피드백이 많이 오는 편은 아니다”라면서도 작품의 인기를 체감하는 순간이 있다고 밝혔다.정은채는 “그래도 작품이 사랑받고 있다는 건 밖에 나갔을 때 실감한다”며 “‘잘 보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정은채가 주혜라 역으로 출연한 ‘재벌X형사2’는 재벌 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공조 수사극이다. 정은채는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이자 강하경찰서 강력1팀장인 주혜라 역을 맡아 기존과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재벌X형사2’는 마지막 회에서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11.8%, 수도권 시청률은 11.7%로 집계됐다. 특히 시즌2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즌1의 최고 시청률도 넘어섰다.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정은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동시에 공개 연애 중인 김충재와의 관계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특히 서로의 활동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정은채의 설명과 함께 김충재가 ‘재벌X형사2’를 재미있게 봤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꾸준한 애정전선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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