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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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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조희대 서면제청 파장… 사법부·청와대 인식차 팽팽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임명 제청 절차를 둘러싸고 사법부와 청와대가 전례 없는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관행을 깨고 서면으로 후보자를 제청한 이후 양측의 공식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헌정사상 드문 갈등이 표면화됐다. 대법원은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제청 방식도 협의했다는 입장이지만, 청와대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맞서고 있다.이번 갈등은 조 대법원장이 노태악·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김성수 부장판사를 서면 제청하면서 불거졌다. 물밑 조율을 거쳐 대법원장이 대통령을 직접 찾아가 대면 제청하던 기존 관례에서 벗어난 지점이다. 대법원은 제청 직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소통 시도가 무산됐다는 뜻을 밝혔고, 청와대는 사흘 뒤 언론을 통해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았다.양측이 가장 날카롭게 대립하는 대목은 대통령과의 면담 추진 여부다. 대법원 측은 행정처장을 통해 대법원장과 대통령의 면담을 타진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청와대 측은 사전에 실무 협의가 완료되어야 면담이 성사되는 법이라며, 협의가 미진한 상태에서 들어온 단순 문의에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을 뿐이라고 일축했다.서면 제청이라는 방식 자체를 두고도 양측의 설명은 상반된다. 대법원은 민정수석실과의 사전 논의를 거쳐 결정한 방식이라고 주장한 반면, 청와대는 구체적인 제청 방식에 대한 협의는 전혀 없었다고 단칼에 그었다. 특히 청와대는 관례를 저버린 이번 서면 제청을 매우 엄중한 상황이자 헌정사 초유의 사태로 규정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시각차 역시 현격하다. 대법원은 추천 후보군에 대해 청와대와 협의를 진행했다는 입장이지만, 청와대는 서면 제청 당일에야 특정 후보의 이름을 처음 접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법조계 내부에서도 실무진 단계에서 어느 수준까지 논의가 이루어져야 정식 '협의'로 볼 수 있는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절차적 마찰을 넘어 양 기관의 심리적 거리감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대법원은 독대 시도가 가로막히자 대통령의 권한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서면을 택했다고 볼 수 있으나, 청와대 입장에서는 사전 조율 없는 일방적 제청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 헤드라인 뉴스

    이사비 10만 원도 아깝다…직접 짐 짜는 대학생들

     치솟는 물가와 주거비 부담에 내몰린 대학생들이 이사 비용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직접 몸을 쓰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원룸촌에서는 이삿짐센터 대신 용달차만 빌려 친구와 함께 짐을 나르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문 업체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수십만 원의 비용을 감당하기보다, 차라리 몸은 힘들더라도 식비나 학비에 보탤 돈을 마련하겠다는 절박함이 투영된 모습이다.청년들을 위한 월세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 있지만, 모든 학생이 혜택을 누리기에는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 사업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월세와 관리비 외에도 교재비, 동아리 회비 등 끊임없이 나가는 지출 항목에 한숨을 내쉰다.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으려는 학생들은 식비와 교통비를 먼저 줄인 뒤, 마지막 수단으로 이사 비용까지 최소화하는 '생존형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있다.대학가 이사 시장의 풍경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짐을 포장부터 정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짐을 싸고 기사는 운송만 담당하는 소형 이사 수요가 급증했다. 이사 서비스 업체들에 따르면 대학가 권역의 건당 평균 이사 비용은 일반 지역보다 현저히 낮게 형성되어 있다. 비용을 최대한 낮추려는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되면서 이사업계의 서비스 형태가 과거의 단순 운송 방식으로 회귀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보증금과 월세 부담을 이기지 못한 학생들은 다시 고시원이나 하숙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보증금 100만 원 내외의 저렴한 매물을 찾아 나선 학생들은 주방용품이나 가전이 기본적으로 갖춰진 공간을 선호한다. 아르바이트 수입만으로는 매달 60만 원이 넘는 월세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 때문이다. 자취의 로망보다는 당장의 생존과 비용 절감이 우선순위가 된 셈이다.실제로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는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 대학가 평균 월세는 이미 60만 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상당한 상승 폭을 기록한 수치다. 월세가 오르면서 기존 세입자들은 새로운 방을 구하기보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현재 거주지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대학가 주변 공인중개사들은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이 맞물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공실이 생겨도 집주인들이 임대료를 낮추지 않아 학생들의 선택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가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흔들면서, 대학가에는 이삿짐을 직접 나르는 학생들의 땀방울과 한숨 섞인 풍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헤드라인 뉴스

    멈춰버린 박민의 시계, 하주석 트레이드 재평가

     지난 7월 말 단행된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1대1 트레이드 이면에는 박민이라는 젊은 내야수의 부재가 결정적인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당시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1군에서 중용되던 박민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자, KIA는 내야 붕괴를 막기 위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했다. 박민의 이탈은 단순한 선수 한 명의 부재를 넘어 팀 내야 운영 전체에 균열을 일으켰고, 이는 결국 베테랑 유격수 하주석을 영입하는 과감한 승부수로 이어졌다.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한 달이 가까워지는 시점에도 KIA 내야의 부상 악재는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박민은 여전히 재활군에 머물고 있으며, 허리 통증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구체적인 복귀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박민의 회복을 간절히 기다리면서도, 자칫 무리한 복귀가 더 큰 화를 부를까 봐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주전급 백업 자원의 복귀 지연은 이범호 감독의 내야 운용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기고 있다.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김규성마저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현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수비 훈련 중 내복사근을 다친 김규성은 당초 2주 정도면 기술 훈련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재검진 결과 실전 투입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8월 내 복귀가 사실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KIA 내야진은 가용 인력이 극도로 제한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이러한 악재 속에서 하주석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트레이드 직후 팀에 합류한 그는 박민과 김규성이 빠진 유격수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내며 내야의 중심을 잡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화려함보다는 안정적인 수비를 주문했고, 하주석은 이에 완벽히 부응하며 팀이 필요로 할 때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만약 하주석이라는 대체 자원이 없었다면 KIA의 내야 수비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공격력 측면에서도 하주석은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거포급 성적을 내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적 후 15경기에서 3할 중반대의 타율과 0.900이 넘는 OPS를 기록 중인 그는,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심리적인 환기를 거친 것이 잠재된 타격 능력을 깨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정팀 한화와의 시리즈에서도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구단 역시 가래톳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그를 선별적으로 관리하며 전력 이탈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현재 KIA 내야는 유격수와 3루수를 볼 수 있는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엔트리가 확장되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하주석이 짊어져야 할 짐은 절대적이다. 이범호 감독이 내야 왼쪽 라인의 공백을 우려하며 하주석의 컨디션 관리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과적으로 하주석 트레이드는 KIA 프런트가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에서 신의 한 수로 꼽힐 만큼 결정적인 '대첩'이었음이 현장의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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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염증 잡는 폴리페놀… 올리브유·석류 팁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염증은 무조건 해로운 현상이 아니라 외부 병원체의 침입이나 손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면역 작용이다. 그러나 자각 증상 없이 미세한 상태로 장기간 누적되는 만성염증은 비만과 당뇨,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 체내 유해 산소를 감소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낮추는 식물성 활성 물질인 폴리페놀을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이유다.대표적인 폴리페놀 공급원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목 넘김 시 특유의 알싸한 느낌을 주는 올레오칸탈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올레오칸탈은 체내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핵심 성분으로, 실제 임상 연구에서도 올리브유의 정기적인 섭취가 대표적 염증 지표인 C반응성단백질(CRP) 수치를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올리브유는 샐러드 드레싱으로 직접 뿌려 먹거나 버터, 마요네즈 대신 빵에 곁들여 먹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계란 부침이나 가벼운 채소 볶음처럼 약한 불에서 빠르게 조리하는 요리에도 적합하지만, 과도하게 열을 가하면 유익 성분이 감소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기존 조리용 기름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식단에 도입하는 것이 적절하다.붉은 빛깔의 석류 또한 폴리페놀 계열인 안토시아닌과 탄닌 성분이 집약되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수행한다. 관련 임상시험 결과들을 종합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석류를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CRP를 비롯한 체내 주요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일관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석류는 과육뿐만 아니라 씨앗까지 함께 씹어 먹었을 때 식이섬유와 칼륨 등의 영양소를 더욱 알차게 섭취할 수 있다. 요거트나 샐러드 고명으로 더해 먹거나 원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알갱이를 냉동 소분하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시판 주스나 농축액 제품을 이용할 경우에는 당류 첨가 여부를 사전에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이처럼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재료들을 일상 식단에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올바른 보관 및 조리법을 준수하는 것이 만성염증 예방의 지름길이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빛을 차단하는 어두운 병 제품을 선택해 가열원과 떨어진 곳에 보관하고, 석류는 과도한 당분 첨가 없이 원물 위주로 섭취하는 습관이 장기적인 면역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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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경 후 3년이 고비, 뼈 건강 지키는 골든타임

     한국 여성들이 평균 50세를 전후해 맞이하는 폐경은 단순히 월경의 중단을 넘어 신체 전반의 방어막이 사라지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그동안 혈관의 탄력을 유지하고 뼈를 보호하는 등 전신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폐경과 함께 이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 여성의 몸은 심장병, 골다공증 등 각종 만성 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전문가들은 폐경 이후의 삶이 여성 전체 생애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이 시기의 변화를 정확히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가장 먼저 체감하게 되는 변화는 급격한 체중 증가와 지방 분포의 변화다.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폐경 전후 약 4년 동안 제지방량은 줄어드는 반면 복부 비만은 심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몸무게가 크게 늘지 않더라도 허리둘레가 굵어지는 현상은 제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의 강력한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소식이 아니라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는 고단백 식단과 함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기초대사량을 보존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많은 여성이 암을 가장 두려워하지만, 실제 폐경 이후 사망 원인 1위는 심혈관 질환이다.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가 치솟으면서 심장마비 발생률이 폐경 후 10년에 걸쳐 급증한다. 특히 안면홍조나 열감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여성일수록 미래에 심혈관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정기적인 혈압 및 콜레스테롤 체크를 통해 심장의 취약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뼈 건강 역시 폐경 직전부터 급격히 악화되는 요주의 항목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4배나 높으며, 특히 폐경 직후 3년 동안 뼈 손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특별한 통증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튼튼한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 섭취는 물론, 조깅이나 빠르게 걷기처럼 뼈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체중 부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비뇨기 계통의 변화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질 조직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면 세균 번식이 쉬워져 요로 감염 위험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아진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 시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나 갑작스러운 요의를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이 폐경 여성의 절반가량에서 나타난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화장실을 3~4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방문하며,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갱년기는 여성의 신체가 노화와 호르몬 결핍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특수한 시기다. 수면 장애나 감정 기복, 우울감 역시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닌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적 반응임을 이해해야 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등 생활 습관 전반을 재설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스로의 몸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호르몬 대체 요법 등을 상담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는 첫걸음이다.

  • K-뷰티 넘어 패션까지, 미국 최대 전시회 '집중 국가'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한국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었다. 현지 시각 25일 개막한 북미 최대 규모의 B2B 소비재 전시회 'ASD 마켓 위크'에서 한국 상품을 뜻하는 'K-굿즈'가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전시장 입구의 대형 전광판을 수놓은 'K-굿즈 페어' 광고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명확히 보여준다. 1,400여 개 참가 업체 중 10%에 달하는 140개 한국 기업이 부스를 꾸렸으며, 이들은 뷰티와 패션, 생활용품 등 전 분야에 걸쳐 북미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전시회 주최 측이 올해 한국을 '집중 국가'로 선정한 것은 북미 시장 내 높아진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반영한 결과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주도하여 조성한 한국관에는 개장 직후부터 글로벌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워, 앰풀과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을 찾은 한 바이어는 한국 네일 제품의 품질에 감탄했다며 새로운 스킨케어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국 부스를 찾았다고 전했다.K-뷰티의 성공 가도를 이어받은 K-패션과 주얼리 분야의 활약도 눈부시다. 한국에서 디자인하고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한 주얼리 업체는 개장 1시간 반 만에 10팀 이상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미국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북미 시장 특유의 화려하고 큼직한 디자인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서구권 바이어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한국 기업들의 유연한 제조 역량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활 오브제와 소품들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존의 B2C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 간 거래가 이뤄지는 ASD 마켓에 참여한 우리 기업들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적인 모티브가 담긴 소품들은 단순한 상품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는 북미 소비자들의 높아진 심미안을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돋보였다. 뷰티 구역 중앙에서는 실시간 메이크업 시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인기 콘텐츠 속 캐릭터들이 페어 홍보 대사로 나서 활기를 더했다. 중기중앙회가 직접 참여하여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개막식에는 김기문 회장과 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기업들의 북미 시장 공략에 힘을 실어주었다.이번 ASD 마켓 위크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북미 주류 유통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 권력으로 자리 잡은 K-굿즈의 위상은 현지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계약 문의로 증명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기술력이 결합된 상품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의 가정과 매장으로 확산될 준비를 마쳤다. 우리 기업들의 열정적인 도전이 북미 소비재 시장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다.

  • 성산일출봉부터 숨은 노포까지, 국민 추천 여행지 공개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관광지 선정에서 벗어나 국민 4만여 명이 직접 참여해 뽑은 대한민국 여행 명소 9,883곳이 베일을 벗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가 추천 후보지를 바탕으로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목록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 중복을 제외한 6,336개의 장소는 유명 관광지에 국한되지 않고 노포, 제철 음식점, 작은 빵집, 기차역 등 일상적 공간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현대인들의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했다.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고물가 시대의 생존 전략이 여행 심리에 그대로 투영되었다는 점이다. 100가지 주제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테마는 '착한 가격 식당'이었으며, 숨은 노포와 제철 음식, 빵지순례 등 미식 관련 주제가 상위 10위권 중 4개를 차지했다. 이는 '어디를 보느냐'보다 '무엇을 합리적으로 먹느냐'가 여행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대전의 성심당과 군산의 이성당은 단일 명소로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빵집 하나가 도시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전체 주제를 통틀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제주의 성산일출봉이었다. 성산일출봉은 일출 명소뿐만 아니라 걷기, 사진 촬영, 체험 등 22개 이상의 다양한 주제에서 고른 표를 얻으며 국민적 명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이 뒤를 이었는데, 특히 박물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전시 관람 후 세련된 문화상품(굿즈)을 소비하는 행위가 하나의 여가 문화로 정착하면서, 박물관이 교육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여행지로 재평가받고 있는 흐름이 투표 결과에 고스란히 나타났다.역사와 자연을 향한 갈구도 여전히 강력한 여행의 동력으로 확인됐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나 종묘처럼 장소에 얽힌 서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 공간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피톤치드가 풍부한 힐링 숲이나 자연공원 등 휴식을 강조한 테마도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히 걷고 사색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쉼'에 대한 욕구가 반영된 결과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장소가 주는 위로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실속형 여행자가 늘어난 셈이다.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과 경북, 강원이 각각 1,000곳 이상의 명소를 배출하며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집중 현상을 넘어 각 지역의 개성 있는 생활권 명소들이 고르게 발굴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기차역의 재발견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부산역이나 정동진역, 경주역 등은 단순한 이동의 거점을 넘어 사진 명소이자 여행의 시작점으로서 그 자체로 강력한 관광 자원이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의 작은 공간들까지 명소 목록에 포함하며 지역 관광의 다양성을 한층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명소들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연계해 지도 기반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여행 취향 검사 결과에 따라 맛집, 자연, 역사 등 최적화된 동선을 짜주는 기능은 여행 계획 수립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절별 '도장 깨기' 프로그램과 참여형 사진 페스티벌 등을 통해 명소 방문이 실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국민의 손으로 직접 만든 이 방대한 여행 지도는 변화하는 취향에 맞춰 주기적으로 갱신되며 살아있는 관광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극장 197만 '휴민트', 넷플릭스선 왜 잘 나갈까?

     극장가에서 쓴맛을 봤던 류승완 감독의 첩보 액션 대작 '휴민트'가 안방극장에서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넷플릭스 코리아의 영화 부문 10위에 다시 이름을 올린 이 작품은 극장 종영 이후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순위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조인성과 박정민 등 초호화 캐스팅을 앞세워 235억 원의 거액이 투입됐던 이 영화는 개봉 당시 197만 관객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했으나,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작품성을 재평가받고 있다.'휴민트'의 극장 흥행 실패에는 대진운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일주일 먼저 개봉해 1,400만 관객을 쓸어 담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스크린을 독점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류승완 감독조차 당시의 압도적인 경쟁 상황을 인정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실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여성 캐릭터 활용 방식 등을 두고 호불호가 갈리며 극장 동력을 빠르게 상실했다. 결국 영화는 개봉 49일 만에 넷플릭스행을 택하며 활로를 모색했다.전략적인 플랫폼 이동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넷플릭스 공개 직후 글로벌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 67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을 포함해 대만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며 극장에서의 부진을 글로벌 시청 수로 만회했다. 배급사인 NEW 측은 극장 개봉의 열기가 식기 전 글로벌 시장으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한 것이 작품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영화 제목인 '휴민트'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수집을 뜻하는 '휴먼 인텔리전스'의 약자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한 네 인물의 쫓고 쫓기는 첩보전을 다룬다. 국정원 요원 역의 조인성과 북한 보위성 요원으로 분한 박정민의 강렬한 액션 합은 류승완 감독 특유의 타격감 넘치는 연출과 만나 시너지를 냈다. 여기에 박해준과 신세경이 가세해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첩보 액션 장르의 묘미를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배우들의 열연 또한 역주행의 핵심 동력이다. 조인성은 총기 액션뿐만 아니라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인 액션 장면을 소화하며 전작 '밀수'에 이어 류 감독과의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북한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한 신세경과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박해준의 합류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첩보물에 입체적인 재미를 더했다. 류 감독은 '베를린'과 '모가디슈'를 잇는 해외 로케이션 3부작의 마침표를 찍으며 자신만의 액션 미학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휴민트'의 이번 반전 흥행은 한국 영화 유통 시장에 중요한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극장 흥행이 곧 영화의 성패를 결정짓던 과거의 공식에서 벗어나, OTT 플랫폼이 영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수익을 보전하는 필수적인 경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다만 극장 개봉 직후 빠르게 OTT로 넘어가는 배급 방식이 기존 홀드백 제도를 무력화한다는 업계의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이번 사례가 향후 한국 영화 배급 전략의 표준이 될지, 아니면 특수한 성공 사례로 남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 미·이란 벼랑 끝 대치, 비밀 중재안에 쏠린 눈

     미국의 고강도 경제 제재에 맞서 이란이 군사적 보복을 공언하며 중동 정세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란 경제 수장과 혁명수비대 핵심 관계자들은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에너지 수송 요충지에 대한 타격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하지만 이러한 강경한 대외 메시지와는 대조적으로, 외교가에서는 파키스탄을 매개로 한 미국과 이란 간의 비밀스러운 소통 채널이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전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파키스탄 군 고위 관계자가 테헤란을 직접 방문해 미국의 뜻을 전달하면서 멈춰 섰던 종전 협상의 시계가 다시 돌아갈 준비를 마친 모양새다. 이란 측은 미국의 추가 제재에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도 정치적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에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제재 조치를 완화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는 유화적인 메시지가 중재자를 통해 전달되었다는 점이 이번 물밑 접촉의 핵심적인 성과로 꼽힌다.중재에 나선 국가들의 평가도 고무적이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확전 방지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정상화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란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이번 외교적 접촉이 가치 있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가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양국이 벼랑 끝 대치 속에서도 파국만은 피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음을 시사한다.하지만 현실적인 장벽은 여전히 높다. 미국 재무부가 이란과 연계된 수십 곳의 대상에 제재를 가하며 달러 금융 시스템 퇴출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란의 최대 우방국인 중국은 국제법의 틀 안에서 이뤄지는 정상적인 경제 협력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에 반기를 들고 있다. 중국 금융기관이 이번 제재 명단에서 제외된 점은 미국 역시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에너지 시장의 불안감은 실제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세계 원유 수송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동량은 전쟁 이전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비상을 걸었다. 최근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의한 유조선 피격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해상 안전에 대한 우려는 더욱 깊어지는 추세다. 오만 외무장관이 통항 체제 논의를 위해 이란을 방문하는 등 지역 국가들의 다각적인 외교 노력이 이어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결국 향후 며칠간의 흐름이 중동 평화의 향방을 가를 결정적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공개적인 보복 경고를 지렛대 삼아 협상 테이블에서의 몸값을 높이려 하고 있으며, 미국은 경제적 압박과 유화책을 동시에 구사하며 이란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오만이 놓은 외교적 다리가 실제 종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다시 한번 군사적 충돌의 화염에 휩싸일지 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 제2의 충주맨 나올까? 공공기관 '직원 유튜버' 열풍

     지하철 문이 닫히려는 찰나, 무리하게 몸을 밀어 넣는 승객 앞을 한 남성이 비장하게 막아선다. 전문 연기자처럼 보이지만 실제 서울교통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연출한 장면이다. 이른바 '또타맨'으로 불리는 이 영상은 숏폼 플랫폼에서 조회수 129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의 고충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덕분에 대중의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교통공사의 홍보 서포터즈인 '메트로프렌즈'는 직렬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구성원들로 꾸려졌다. 역무원부터 보안관, 신호직 직원까지 본업에서 쌓은 전문 지식을 콘텐츠에 녹여냈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 30건이 넘는 영상과 웹툰을 제작하며 시민들에게 생소한 지하철 뒷이야기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외부 업체에 맡기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개성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이 주효했던 셈이다.중앙정부 부처인 행정안전부 역시 정책 홍보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딱딱한 정책 설명 대신 담당 사무관과 과장이 직접 카메라 앞에서 최신 유행 춤을 추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홍보한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45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정책 홍보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공무원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음원을 제작하는 등 제작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특히 행안부는 정부조직법 조항을 재치 있게 해석해 외계인과의 업무 협의 영상을 제작하는 등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다른 부처 소관이 아닌 사무는 행안부가 처리한다'는 조항에서 착안해 외계인이 나타나도 행안부 담당이라는 농담 섞인 이야기를 콘텐츠로 구현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정책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통령 업무보고 오프닝 영상으로 사용될 만큼 내부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러한 흐름은 일회성 출연을 넘어 전문 크리에이터 육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행안부는 오는 9월 중 직원 인플루언서인 '행튜버'를 공식 선발해 기획과 제작의 자율성을 대폭 부여할 계획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정책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쇼츠 제작에 주력하게 된다. 공공기관의 신뢰도와 개인의 창의성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소통 모델이 구축되고 있는 과정이다.현장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공식 채널에 자신의 모습이 노출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으나, 긍정적인 국민 반응을 보며 홍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전달 방식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직 사회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제2, 제3의 충주맨을 꿈꾸는 직원들의 도전이 이어지면서 공공 홍보 콘텐츠의 수준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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