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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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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95일 만에 문 열렸다”…올림픽공원 현장은 아수라장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대한 출입 통제가 이어진 가운데 대한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 직원들이 95일 만에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시위대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대규모 경력을 배치했고, 체육단체 직원들은 그동안 경기장 안에 보관돼 있던 컴퓨터와 서류 등 업무 물품을 반출했다. 8일 오전 9시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3번 게이트 앞에는 경찰 기동대원들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출입구를 통제하고 있었다.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펜싱협회 등 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9개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은 경찰이 확보한 통로를 이용해 차례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이들이 경기장에 들어간 것은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시위대의 봉쇄로 출입이 제한된 지 95일 만이었다.체육단체 직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통제선 밖에 있던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즉각 항의했다. “문을 왜 여느냐”, “주권이 우선 아니냐”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참가자들은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하면서 반출되는 물품을 하나씩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장을 생중계하던 한 유튜버 역시 “나올 때 가져오는 물품을 하나하나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경찰은 이날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해 28개 기동대와 대화경찰 50명, 형사 100명을 투입했다.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이 현장을 총괄했고, 기동본부장과 송파경찰서장도 현장에서 지휘했다.체육단체 관계자들이 들어가기 전에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이 먼저 경기장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투표지 보관 장소 등에 대한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이후 체육단체 직원들은 각 단체 이름이 적힌 플라스틱 상자를 들고 사무실로 이동했다. 직원들은 컴퓨터와 노트북을 비롯해 업무 서류와 유니폼 등 필요한 물품을 상자에 담았다.투표함과 투표용지 등 선거 관련 물품이 보관된 공간에는 주황색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특검과 선관위, 경찰 관계자들은 해당 공간의 출입을 통제했다. 체육단체 직원들이 이동하는 동선도 선거 관련 물품이 있는 공간과 분리했다.경기장 밖에서는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부정선거”, “재선거” 등을 반복해서 외쳤다. 한 참가자는 “우리가 사무실을 뒤지겠다는 것도 아니고 선거와 관련된 물품이 있는지만 확인하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폈다. 장 대표는 체육단체가 반출하는 물품과 투표함 보관 상태 등을 확인했다.장 대표는 관계자들에게 보관 장소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는지, 영상은 얼마나 보관되는지, 지난 6월 이후 내부에 출입한 사람이 있었는지 등을 물었다. 관계자들은 대한체육회가 설치한 CCTV가 있으며 외부에서도 출입구를 촬영해왔다는 취지로 설명했다.물품 반출이 끝난 뒤 김대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핸드볼경기장에 15개 종목단체가 입주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행정장비와 서류, 선수 장비 등이 경기장 안에 묶여 있어 단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김 사무총장은 장비와 서류를 꺼낸 만큼 선수단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함세희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사무처장은 반출 물품에 대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노트북, 인감, 업무 서류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만 반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필요한 물품을 100% 가져왔다고 할 수는 없다”며 “오늘이라도 자료를 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정상화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물품 반출과 현장 브리핑은 오전 10시50분께 마무리됐다. 이후 일부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욕설을 주고받는 언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발생했고, 한 유튜버가 신체 접촉을 문제 삼아 고소하겠다고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석 달 넘게 시위가 이어지면서 인근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핸드볼경기장 인근 수영장을 약 1년 동안 이용했다는 70대 중반 김모씨는 “솔직히 이제는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시위가 길어지다 보니 주말에는 이쪽 근처로 잘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대한체육회는 앞서 지난 6월 세 차례 경기장에 들어가려 했지만 시위 참가자들의 반대로 모두 무산됐다. 이후 7월 2일에는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경찰 지원을 받아 경기장 내부를 확인했다.이날 선관위는 체육단체의 물품 반출과 별도로 경기장에 보관된 투표함과 투표용지를 옮기거나 재검표하는 등의 조치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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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이 돌아왔다”…전준우, 2달 만에 1군 복귀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전준우(40)가 약 두 달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팀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준우에게는 남은 시즌 동안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전준우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전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7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약 두 달 만의 복귀였다.복귀전에서 전준우는 타석에서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었다. 1회말 김주원의 까다로운 타구를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존재감을 보였다.전준우가 돌아온 이날 롯데는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오랜 기간 1군을 떠나 있던 주장에게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복귀전이었다.올해 전준우에게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이 이어졌다. 2010년 주전으로 자리 잡은 이후 가장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특히 6월부터는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야 했다.1군에서 100경기 이상을 뛰지 못하는 시즌을 보내게 된 것도 오랜만이다. 경찰 야구단에서 전역한 뒤 시즌 중 합류했던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가장 큰 문제로 꼽힌 부분은 타격이었다. 전성기와 비교했을 때 배트 스피드가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고, 그 영향으로 타구의 질도 좋지 않은 모습이 이어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 역시 이 부분을 아쉬워했다.그런 점에서 이번 NC전은 전준우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안타는 하나였지만 타격 과정에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범타로 물러난 타석에서도 타이밍을 잘 맞춘 타구를 만들어냈다. 올해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시기와 비교하면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이제 전준우에게 필요한 것은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남은 시즌 동안 1군에 계속 머물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자신이 여전히 1군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이는 올해만을 위한 과제는 아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불혹을 넘긴 나이인 만큼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꾸준히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롯데 역시 전준우의 존재가 필요하다. 롯데는 오랫동안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지만, 전준우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다. 무엇보다 현재 팀의 주장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전준우가 1군을 떠나 있는 동안에는 김원중과 황성빈 등이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다. 하지만 팀을 대표하는 주장이 다시 1군에 합류한 만큼 선수단에서도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롯데의 올 시즌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5강에 들어갈 가능성보다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롯데는 남은 시즌을 2027년까지 염두에 두고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준우 역시 단순히 올해 성적만 바라보기보다 1군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해야 할 시점이다.두 달 만에 돌아온 ‘캡틴’ 전준우가 남은 시즌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번 복귀전에서 확인한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한 부분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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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패하고 돌아왔다…안세영, 밝은 모습으로 귀국

    중국 마스터스 3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삼성생명)이 밝은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이제 시선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으로 돌린다. 안세영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전날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를 2-0으로 꺾은 뒤 하루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안세영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를 2-0(21-17, 21-6)으로 완파했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정상에 오르며 중국 마스터스 3연패를 완성했다.경기 초반에는 미야자키가 빠른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으로 맞섰다. 1게임에서 두 선수는 9-9까지 팽팽하게 맞붙었다. 그러나 안세영이 이후 15-10으로 달아나며 흐름을 가져왔다. 미야자키가 17점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고 21-17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2게임은 안세영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시작과 동시에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미야자키가 반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인터벌에서도 11-1로 앞섰다.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내주지 않은 안세영은 단 6점만 허용하고 21-6으로 경기를 끝냈다.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32강에서 린샹티를 2-0(21-11, 21-3), 16강에서 한첸시를 2-0(21-14, 21-7)으로 꺾었다. 8강에서는 김가은을 2-0(21-11, 21-10)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2-0(21-13, 21-15)으로 돌려세웠다. 결승까지 모두 2-0으로 승리했다.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도 똑같은 기록을 남겼다. 부상 여파로 일본오픈을 기권하고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복귀 무대였던 세계선수권에서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 중국 마스터스에서도 무실게임 우승을 이어가며 2개 대회 연속 퍼펙트 우승을 완성했다.BWF도 안세영의 경기력을 특별한 표현으로 평가했다. “중국 마스터스 3회 연속 우승. 2024, 2025, 2026.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고 소개한 뒤 ‘멈출 수 없다’는 의미의 ‘UNSTOPPABLE’에 안세영의 성 ‘AN’을 합친 ‘AN-STOPPABLE’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중국과 일본 언론도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조명했다. 중국 넷이즈는 결승에서 21-6으로 경기가 끝난 뒤 안세영의 지배력이 더 이상 단순히 ‘강하다’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더 앤서는 미야자키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를 꺾었지만 안세영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고 전했다.이번 패배로 미야자키는 안세영과의 상대 전적에서 8전 전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중국 마스터스 우승으로 슈퍼 750급 대회 통산 우승을 16회로 늘렸다. 천위페이 6회, 야마구치 5회, 왕즈이·라차녹 인타논·PV 신두·오쿠하라 노조미가 각각 1회씩 기록한 것을 모두 합친 15회보다도 많다.올 시즌 성적 역시 압도적이다. 안세영은 현재 49승 1패, 승률 98%를 기록하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당했다. 지난해 기록한 72승 4패, 승률 94.8%를 넘어설 기세다.안세영은 중국 마스터스 우승 직후 “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럽다.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SNS를 통해 미야자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감독과 코치, 트레이너, 영상분석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그리고 곧바로 다음 목표를 밝혔다. 안세영은 “이제 다시 아시안게임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라며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나고야에서도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중국 마스터스 3연패를 달성하고 밝은 모습으로 귀국한 안세영의 다음 무대는 아시안게임이다. 세계선수권과 중국 마스터스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나고야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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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이름은 헨리”…백진희, 예비신랑 공개

    배우 백진희가 결혼을 앞둔 소감과 함께 예비신랑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공개했다.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는 백진희는 예비신랑의 영어 이름이 ‘헨리’라고 밝혔다. 다만 가족이 될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신상 공개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백진희 | 여러분들께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백진희는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백진희는 “제 입으로 말하는 날이 오게 됐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당초 유튜브를 통해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부득이하게 관련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제 삶에 있어서 이렇게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결혼이 자신의 삶에 실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예비신랑과의 연애 과정도 털어놨다. 백진희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서로 함께하고 싶은 순간에도 같이 있을 수 없었던 만큼 쉽지만은 않은 연애였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예비신랑의 영어 이름이 ‘헨리’라고 직접 소개했다. 백진희는 두 사람이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도 관계를 이어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백진희가 설명한 예비신랑은 특별한 직업을 가진 유명인이 아니었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지 알게 해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좋은 일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힘든 순간에도 자신의 중심을 잡아주고 안정감을 줬다는 것이 백진희의 설명이다. 이런 관계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예비신랑의 직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진희는 그를 “금요일 아침이 가장 신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사업가나 금융업 종사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연예인의 결혼 상대를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백진희는 예비신랑이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힌 셈이다.다만 구체적인 신상이나 개인적인 정보까지 공개하는 데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백진희는 자신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괜찮지만, 앞으로 가족이 될 사람에게 피해나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결혼을 앞둔 상황에서도 배우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백진희는 결혼 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유튜브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에서 보내는 일상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과 개인적인 일상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백진희는 이날 영상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신랑과의 연애 과정부터 직업까지 일부를 공개했다. 다만 예비신랑의 구체적인 신상에 대해서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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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공포의 무대로 바꿔놓았던 체험형 공연이 다시 관객을 찾는다. 정해진 자리에서 보는 공연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박물관 안을 움직이며 사건을 따라가고 선택을 내리는 방식으로 주목받았던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이 앵콜 공연을 확정했다.롯데월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이머시브 호러 공연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STAY ALIVE IN MUSEUM)’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 기간은 60일이며,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이 공연은 지난 6월 첫선을 보였다. 민속박물관의 전시 공간과 동선을 그대로 활용해 관객이 극의 일부가 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공연 속 인물로 설정돼 배우들과 마주하고, 상황에 따라 판단을 내리며 이야기를 이어간다.초연 당시 반응은 뜨거웠다. 준비된 회차가 모두 매진됐고, 다른 전개를 보기 위해 다시 공연장을 찾는 관객도 이어졌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등장인물과 장면, 결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반복 관람의 이유가 됐다.이번 앵콜 공연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가을 시즌 축제 ‘기묘한 세계의 초대’와 함께 펼쳐진다. 공연의 배경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물이 들어온 민속박물관이다. 봉인돼 있던 저주가 깨어나면서 박물관은 빠져나갈 수 없는 공간으로 변하고, 관객은 공연팀 신입 단원이 되어 그 안에 갇힌다.이후 관객은 생존과 탈출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박물관 곳곳에 숨은 단서를 찾고, 배우들이 건네는 말과 행동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파악한다. 어느 공간으로 이동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경험하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공연과 방탈출, 호러 체험의 요소가 섞인 방식이다.공연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7시30분에 시작된다. 전체 러닝타임은 90분이다. 본 공연 전에는 오후 7시10분부터 20분간 프리쇼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배우들이 관객과 먼저 호흡하며 공연의 설정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관람 가능 연령은 만 16세 이상이다. 공연 특성상 어두운 공간 이동, 갑작스러운 공포 연출, 배우와의 근접한 상호작용 등이 포함된다.티켓 가격은 5만원이다. 10월 1일부터 9일까지의 공연을 사전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초연 관람객과 공연 당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소지자도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롯데월드는 이번 앵콜 공연을 통해 가을 시즌 야간 콘텐츠의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여름 시즌 흥행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스테이 얼라이브 인 뮤지엄’은 박물관이라는 공간이 가진 낯선 분위기와 참여형 공연의 긴장감을 결합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 박경리 토지, 책장을 넘어 화폭 위에 피어나다

     박경리 작가의 대표작 토지가 회화 작품으로 새롭게 관객을 만난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문학그림전 ‘하늘의 빛, 땅의 빛-박경리 토지 그림으로 만나다’를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8일 시작해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전시는 한국문학사의 대표적인 대하소설로 꼽히는 토지를 그림이라는 매체로 다시 읽어보는 자리다. 박경리 작가가 26년에 걸쳐 완성한 토지는 총 5부 20권으로 이뤄진 방대한 작품이다. 근현대사의 거센 흐름 속에서 한 개인과 공동체의 삶, 땅을 둘러싼 운명, 인간의 존엄과 생명에 대한 질문을 폭넓게 담아냈다.전시에는 길현, 김선두, 박문종, 박세진, 박영근, 안중경, 이동환, 홍승희 등 화가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설 속에서 의미가 큰 장면 30곳을 골라 각자의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전시장에는 모두 30점의 작품이 걸렸으며, 관람객은 소설 속 인물과 사건이 작가들의 해석을 거쳐 어떻게 이미지로 변주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작품의 바탕이 된 장면은 이승윤 토지학회 회장이 선정했다. 1부에서 10개, 2부에서 5개, 3부에서 4개, 4부에서 5개, 5부에서 6개의 장면을 뽑아 소설 전체의 흐름을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을 걷다 보면 토지의 시간과 공간, 인물들의 감정선이 하나의 긴 이야기처럼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이승윤 회장은 “소설의 전개를 순서대로 따라가는 과정에서 역사의 격랑과 인물들의 정서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서사적 지도로 완성되도록 장면을 골랐다”고 밝혔다.전시 제목인 ‘하늘의 빛, 땅의 빛’은 토지 4부 1편 12장 ‘독창회’에 나오는 문구에서 따왔다. 하늘과 땅이라는 상징을 통해 박경리 문학이 담아온 생명 의식과 인간 세계에 대한 깊은 시선을 드러낸다.이번 전시의 특징은 원작 문장과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갤러리에는 토지의 주요 발췌문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회화 작품이 나란히 배치됐다. 관람객은 활자로 읽던 장면이 색과 선, 구도와 분위기로 어떻게 다시 표현되는지 비교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전시 해설과 수록작을 담은 동명의 도록 ‘하늘의 빛, 땅의 빛’도 발간됐다. 도록은 관람객 참여 행사와 연계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박경리 문학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토지라는 거대한 서사를 오늘의 시각예술로 다시 불러내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미국 마사지숍의 두 얼굴…한인 여성 성매매 강요

    미국 미시간주에서 마사지 업소를 가장해 한인과 중국계 여성들을 착취해 온 대형 성매매·인신매매 조직의 중국인 운영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사당국은 피해 여성들이 사실상 업소 안에 고립된 채 생활하며 성매매를 강요받았다고 밝혔다.미 CBS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 매콤 카운티 제16 순회법원의 제니퍼 폰스 판사는 지난 3일 중국 국적의 진징위(46)에게 징역 40개월에서 최대 20년형을 선고했다. 진징위는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범죄 수익을 관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말 미시간주 남동부 지역에서 진행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드러났다. 2023년 12월 매콤 카운티 보안관실은 마운트 클레멘스, 프레이저, 셸비 타운십 등에 있는 스파 업소와 리보니아의 주거지, 디트로이트 MGM 카지노 호텔 객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당시 현장에서 샤오훙 반이 먼저 체포됐고, 이후 수사가 확대되면서 조직과 관련된 인물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함께 체포된 인물로는 슈잉 딩, 샤오홍 반, 로리 카이 등이 알려졌다.검찰 조사 결과 이 조직은 매콤 카운티와 웨인 카운티 일대의 마사지숍을 범행 거점으로 활용했다. 진징위는 세인트 클레어 쇼어스에 있는 ‘111 힐링 스튜디오’와 스털링 하이츠의 ‘AM 힐링 스튜디오’를 소유하며 운영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당국은 이들 업소에서 중국 및 한국 국적 여성 피해자들을 구조했다. 피해자들은 별도의 거주지나 이동 수단 없이 업소 내부에서 생활했으며, 외부와 자유롭게 왕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피해 여성들이 정상적인 임금을 받지 못했고, 손님을 상대로 한 성매매와 팁에 의존해 수입을 얻도록 강요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이 벌어들인 수익은 중국 등 해외로 송금된 정황도 확인됐다.진징위는 2024년 12월 체포됐다. 이후 범죄 조직 운영, 성매매 수익 수수, 자금세탁, 성매매 목적의 이동 및 업소 유지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7월 범죄 조직 운영 혐의에 대해 ‘불항쟁 답변’을 제출했다.불항쟁 답변은 피고인이 혐의를 명시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유죄 판결에 따른 처벌을 받아들이는 절차다. 이에 따라 법원은 진징위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앞서 또 다른 공범인 후아지 피아오도 웨인 카운티에서 별도의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40개월에서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았다.다나 네셀 미시간주 검찰총장은 이번 사건을 두고 “미시간주에서 적발된 강제 상업 성매매 조직 가운데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이 조직적으로 착취당했다며, 인신매매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앤서니 위커샴 매콤 카운티 보안관 역시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마사지 업소 안에 갇힌 죄수와 다름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단일 업소의 불법 영업을 넘어 여러 지역에 걸친 조직적 범죄라고 보고 있다. 연방 및 지역 법 집행기관은 관련 네트워크를 추가로 추적하는 한편, 구조된 피해 여성들을 지원 단체와 연결해 보호와 회복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 8조 원 게임머니? 권혁빈 이혼소송 오늘 1심 결론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소송이 9일 1심 결론을 앞두고 있다. 최대 8조원대 자산을 기준으로 재산분할이 다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선고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새로 쓸지 관심을 모은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이날 오후 2시 권 CVO의 배우자 이모씨가 제기한 이혼 사건을 선고한다. 이씨가 2022년 11월 소송을 낸 뒤 약 4년 만에 나오는 법원의 첫 판단이다.이번 사건의 무게는 재산 규모에서 비롯된다. 법원은 권 CVO가 가진 스마일게이트 지분 가치를 따지기 위해 감정 절차를 진행했고, 권 CVO의 자산은 최대 8조160억여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 가운데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절반을 나눠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거액의 재산분할이 곧바로 결정되는 구조는 아니다. 법원은 먼저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는지, 또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이씨는 권 CVO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권 CVO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혼 청구 기각을 구하고 있다. 구체적인 유책사유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이혼이 인정될 경우 다음 단계는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다. 여기서는 이씨가 스마일게이트의 성장 과정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된다. 단순히 배우자였다는 점을 넘어, 창업과 경영, 투자 과정에 실질적으로 관여했는지가 재산분할 비율을 좌우할 수 있다.양측은 이미 이 부분을 두고 강하게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권 CVO 측은 이씨가 회사 경영에 실제로 참여하지 않았고, 재산 형성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씨 측은 스마일게이트 초기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투자에도 관여했다며 공동창업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권 CVO와 이씨의 인연은 회사 설립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고, 이듬해인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함께 세웠다. 당시 출자 비율은 권 CVO 70%, 이씨 30%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씨가 보유했던 지분은 2010년 텐센트에 모두 매각됐다.권 CVO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와 이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스마일게이트 CVO를 맡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크로스파이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했고, 권 CVO는 국내 대표 게임업계 자산가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이씨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권 CVO가 보유한 주식 등이 처분되지 않도록 가처분도 신청했다. 법원은 이 신청을 받아들여, 재산분할 가능성에 대비한 보전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이번 선고는 재계 이혼소송의 새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공개된 주요 이혼소송 가운데 최고 재산분할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건에서 나온 9440억원이다. 권 CVO 사건에서 법원이 이씨의 기여도를 크게 인정한다면, 국내 이혼소송 재산분할 기록이 다시 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일본 가기 전 확인하세요, 홍역·독감 동시 경고

    일본에서 홍역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번지고, 독감 유행까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면서 일본을 찾는 선수단과 여행객에게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규모 인원이 현지에 모일 예정이어서, 방역당국은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9일 일본 내 홍역, 백일해,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점검한 결과, 아시안게임 참가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일본에서는 홍역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 기준 누적 환자는 549명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홍역은 전파력이 강해 면역이 없는 사람이 감염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옮을 수 있다. 발열과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도 전염 가능성이 있어, 대규모 행사에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독감도 평소보다 이른 시기에 유행 단계에 들어섰다. 일본의 올해 34주차 표본감시기관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1.11명으로 유행 기준인 1.0명을 넘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5주 빠른 흐름이다. 여기에 지난해 일본에서 크게 확산했던 백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 대한 경계가 요구된다.이 같은 상황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열리는 제20회 하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더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45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선수와 임원 등 최대 1만50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한국도 41개 종목에 1061명 규모의 선수단을 보낸다.질병청은 현재 기준으로 일본 및 참가국의 감염병 상황과 국내 유입 가능성을 종합 평가했을 때 홍역, 백일해, 인플루엔자의 전체 위험도는 ‘낮음’ 또는 ‘매우 낮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위험도가 낮다고 해서 안심할 수만은 없다고 봤다. 국제대회 특성상 경기장, 선수촌, 숙소, 식당, 이동 차량 등에서 여러 나라 인원이 밀집해 생활하기 때문이다.특히 홍역은 예방접종 이력이 중요하다. 질병청은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인 MMR 접종 여부를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홍역 백신을 2회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기록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에는 출국 전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Tdap 백신 접종력도 확인해야 한다. 청소년과 성인 가운데 추가 접종 권고 대상자는 일본 방문 전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본인 보호뿐 아니라 함께 이동하고 생활하는 선수단과 가족, 동료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현지에서는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이 많은 경기장이나 숙소, 대중교통에서는 손을 30초 이상 씻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같은 증상이 생기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줄여야 한다. 단체급식이나 공동생활 중에는 음식과 물 관리도 필요하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안전성이 확인된 물을 마시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귀국할 때도 증상 확인은 이어져야 한다. 발열, 발진, 기침,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일본 방문 사실을 알려야 정확한 진료와 추가 전파 차단이 가능하다.질병청은 아시안게임 기간 감염병대책반을 운영해 일본과 주요 참가국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해외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되거나 확산되는 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영어 이름은 헨리”…백진희, 예비신랑 공개

    배우 백진희가 결혼을 앞둔 소감과 함께 예비신랑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공개했다.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는 백진희는 예비신랑의 영어 이름이 ‘헨리’라고 밝혔다. 다만 가족이 될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신상 공개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백진희 | 여러분들께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백진희는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백진희는 “제 입으로 말하는 날이 오게 됐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당초 유튜브를 통해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부득이하게 관련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제 삶에 있어서 이렇게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결혼이 자신의 삶에 실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예비신랑과의 연애 과정도 털어놨다. 백진희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서로 함께하고 싶은 순간에도 같이 있을 수 없었던 만큼 쉽지만은 않은 연애였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예비신랑의 영어 이름이 ‘헨리’라고 직접 소개했다. 백진희는 두 사람이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도 관계를 이어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백진희가 설명한 예비신랑은 특별한 직업을 가진 유명인이 아니었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지 알게 해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좋은 일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힘든 순간에도 자신의 중심을 잡아주고 안정감을 줬다는 것이 백진희의 설명이다. 이런 관계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예비신랑의 직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진희는 그를 “금요일 아침이 가장 신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사업가나 금융업 종사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연예인의 결혼 상대를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백진희는 예비신랑이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힌 셈이다.다만 구체적인 신상이나 개인적인 정보까지 공개하는 데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백진희는 자신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괜찮지만, 앞으로 가족이 될 사람에게 피해나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결혼을 앞둔 상황에서도 배우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백진희는 결혼 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유튜브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에서 보내는 일상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과 개인적인 일상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백진희는 이날 영상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신랑과의 연애 과정부터 직업까지 일부를 공개했다. 다만 예비신랑의 구체적인 신상에 대해서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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