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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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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울산 의원의 '유배' 비유, 지역 비하 논란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두고 여권 내부에서 엇박자가 터져 나왔다. 울산 남구갑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이 공공기관 이전을 죄인을 먼 곳으로 보내는 형벌인 '유배'에 비유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의 지방 이전이 초래할 비효율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감독 대상 기업과 자금이 필요한 현장이 모두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기관만 지방으로 보내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논리를 펼쳤다.김 의원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금융회사 본점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위치한 상황에서 기관이 이전할 경우 직원들의 잦은 출장비 발생과 업무 효율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러한 비용 상승이 결국 대출 금리 인상이나 수수료 부담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과거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가족 동반 이주율이 낮았던 점을 언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 없이 사람만 갈라놓는 방식의 균형발전은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문제는 김 의원의 이러한 발언이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광역시의 행정 방향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점이다. 울산시는 현재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이 비효율의 사례로 든 정책금융기관 유치는 울산시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 중 하나다. 지자체는 사활을 걸고 유치 경쟁에 뛰어든 마당에 지역구 국회의원은 이를 형벌과 다름없는 유배로 규정하면서 지역 민심은 크게 술렁이고 있다.울산시는 김 의원의 발언이 나온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는 울산이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책은행이나 시중은행 본점이 없는 금융 소외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 도시 특성상 IBK기업은행과 같은 정책금융기관이 들어설 경우 실물 산업과 금융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논리다. 이는 금융기관의 지방 이전이 비효율적이라는 김 의원의 주장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시각이다.김상욱 울산시장은 이번 유치 경쟁을 국가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제고할 기회로 보고 있다. 단순한 기관 배분 차원을 넘어 울산의 강력한 산업 기반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와 인공지능 전환 관련 공공기관은 물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까지 목표로 내걸며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지역 수장인 시장이 유치 성과를 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상황에서 여당 원내수석대변인인 지역구 의원의 발언은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됐다.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여권 내 인식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를 업무 편의성이라는 잣대로만 평가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지역구 주민들의 염원과 배치되는 발언을 내놓은 김 의원의 행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향후 정치적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자체와 지역구 의원 간의 엇박자가 유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울산 지역의 반발 기류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이사비 10만원도 아깝다…직접 짐 짜는 대학생들

     치솟는 물가와 주거비 부담에 내몰린 대학생들이 이사 비용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직접 몸을 쓰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원룸촌에서는 이삿짐센터 대신 용달차만 빌려 친구와 함께 짐을 나르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문 업체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수십만 원의 비용을 감당하기보다, 차라리 몸은 힘들더라도 식비나 학비에 보탤 돈을 마련하겠다는 절박함이 투영된 모습이다.청년들을 위한 월세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 있지만, 모든 학생이 혜택을 누리기에는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 사업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월세와 관리비 외에도 교재비, 동아리 회비 등 끊임없이 나가는 지출 항목에 한숨을 내쉰다.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으려는 학생들은 식비와 교통비를 먼저 줄인 뒤, 마지막 수단으로 이사 비용까지 최소화하는 '생존형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있다.대학가 이사 시장의 풍경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짐을 포장부터 정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짐을 싸고 기사는 운송만 담당하는 소형 이사 수요가 급증했다. 이사 서비스 업체들에 따르면 대학가 권역의 건당 평균 이사 비용은 일반 지역보다 현저히 낮게 형성되어 있다. 비용을 최대한 낮추려는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되면서 이사업계의 서비스 형태가 과거의 단순 운송 방식으로 회귀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보증금과 월세 부담을 이기지 못한 학생들은 다시 고시원이나 하숙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보증금 100만 원 내외의 저렴한 매물을 찾아 나선 학생들은 주방용품이나 가전이 기본적으로 갖춰진 공간을 선호한다. 아르바이트 수입만으로는 매달 60만 원이 넘는 월세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 때문이다. 자취의 로망보다는 당장의 생존과 비용 절감이 우선순위가 된 셈이다.실제로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는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 대학가 평균 월세는 이미 60만 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상당한 상승 폭을 기록한 수치다. 월세가 오르면서 기존 세입자들은 새로운 방을 구하기보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현재 거주지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대학가 주변 공인중개사들은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이 맞물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공실이 생겨도 집주인들이 임대료를 낮추지 않아 학생들의 선택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가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흔들면서, 대학가에는 이삿짐을 직접 나르는 학생들의 땀방울과 한숨 섞인 풍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헤드라인 뉴스

    이란의 최후통첩 "유럽 미군 기지도 정당한 표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 군사적 타격 대신 강력한 달러 결제망 배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와 기업, 은행을 미국 시장에서 퇴출하겠다는 이른바 '사상 최강의 경제 작전'을 선포하며 이란의 경제적 생명줄을 완전히 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기존의 원유 거래 제한을 넘어 이란에 우회로를 제공하는 제3국까지 표적으로 삼는 저인망식 압박 전략이다.미국 행정부는 지난달부터 이란 주요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단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금융망을 통한 원투 펀치를 날렸다. 특히 이란의 최대 수입 상대국이자 중개무역의 허브였던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의 요구에 따라 이란과의 금융 거래 중단을 전격 발표하면서 이란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그간 제재를 피해 두바이에 위장회사를 세우고 자금을 챙겨온 이란 기업들의 그림자 금융망이 사실상 마비된 셈이다.UAE의 이번 결정은 이란 경제에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란 수입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개무역 통로가 막히면서 생필품부터 산업용 기계까지 물자 조달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미 재무부는 이란 측 비밀 금융거래의 절반 이상이 UAE 기업들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제재 대상 원유를 실어 나르는 노후 유조선들의 관리 거점 역시 이번 조치로 강력한 감시망 아래 놓이게 됐다.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 직면한 이란은 전장을 중동 밖으로 확대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자국 영토 공격에 관여한 기지를 정당한 타격 목표로 간주하겠다며, 불가리아와 키프로스 등 유럽 내 미군 자산을 공격 대상으로 거론했다. 특히 지난달 미군 공중급유기에 기지를 개방한 불가리아를 직접 언급하며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보복 가능성을 시사해 유럽 국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하지만 이란의 이러한 위협이 실제 무력 충돌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불가리아는 나토(NATO) 회원국으로, 이곳을 공격할 경우 나토 조약 5조에 따른 집단방위 체제가 가동되어 미국을 포함한 전 유럽 국가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란 체제 내부에서도 나토를 자극하는 행위는 자멸로 가는 길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란 미사일의 실제 타격 정밀도와 요격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실익이 크지 않다고 평가한다.현재 중동 정세는 트럼프의 경제적 고립 작전과 이란의 군사적 도발 위협이 팽팽하게 맞서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제재와 봉쇄를 통해 이란 경제가 이미 붕괴 직전에 도달했다고 자신하는 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해저 광케이블 절단 등 비대칭 전력을 활용한 반격을 고심 중이다. 달러를 앞세운 미국의 초강력 경제전이 이란의 항복을 받아낼지, 아니면 유럽을 포함한 전면적 군사 충돌의 도화선이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독립영화 샛별 김승윤, 장동윤의 아내 된다

     배우 장동윤이 동료 배우 김승윤과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본격적인 예식 준비에 들어갔다. 장동윤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하며,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났음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으며, 서로의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결혼식은 화려한 연예계 행사보다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소박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10월로 예정된 예식은 양가 친척들만 모신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수많은 동료 연예인을 초대해 세간의 이목을 끄는 방식 대신,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축복받고 싶다는 뜻이 반영된 결과다. 장동윤은 예비신부 김승윤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가장 힘든 순간 곁을 지켜준 사람과 가정을 꾸리게 되어 행복하다는 소회를 밝혔다.장동윤은 지난 2016년 데뷔 이후 장르를 불문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학교 2017'로 눈도장을 찍은 뒤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배우에 안주하지 않고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와 '누룩'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이 과정에서 김승윤과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보인다.예비신부 김승윤은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실력파 배우다. 홍상수 감독의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에 출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장동윤이 연출한 영화 '누룩'에도 출연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대중에게는 지난해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에서 안재욱의 딸 역할로 출연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녀는 이제 장동윤의 아내로서 인생의 제2막을 열게 됐다.장동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과 함께 변함없는 활동을 약속했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이자 창작자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팬들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두 배우의 결합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작품 안팎에서 보여줄 이들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예술적 동료에서 인생의 반려자로 거듭난 장동윤과 김승윤은 오는 10월 가족들의 축복 속에 화촉을 밝힌다. 오랜 기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쌓아온 신뢰가 결실을 맺은 만큼, 두 사람이 그려갈 미래는 더욱 단단하고 아름다울 것으로 보인다. 배우와 감독, 그리고 남편과 아내로서 서로의 성장을 응원할 두 사람의 행보는 연예계에 또 하나의 모범적인 커플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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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세미 같은 빵? AI가 망친 식당 홍보의 비극

     최근 캐나다의 한 한식당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음식 이미지를 메뉴판에 사용했다가 소비자들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한 해당 메뉴판에는 실제 조리된 음식과는 거리가 먼 기괴한 형태의 한식 사진들이 담겨 있었다. 특히 냉면의 경우 기계로 찍어낸 듯 지나치게 일정한 면발과 비현실적인 질감이 두드러져, 음식을 고르던 손님들이 오히려 불쾌감을 느껴 주문을 망설였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AI 생성 이미지는 이른바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일으키며 식욕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AI가 만든 냉면 사진을 두고 "외계인이 상상한 지구 음식 같다"거나 "음식이 징그럽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라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매끈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공된 이미지가 오히려 현실과의 미묘한 어긋남을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료의 느낌 대신 이질적이고 거부감 드는 인상을 심어준 셈이다.문제는 단순히 시각적 불쾌감에 그치지 않고 식당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메뉴판의 사진은 소비자가 주문 전 음식의 양과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원이다. 그러나 실제 조리 결과물과 무관한 AI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손님들은 자신이 주문한 음식이 사진과 다르게 나올 것이라는 불안감을 갖게 된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질이 낮은 휴대전화 사진일지라도 실물을 찍은 사진이 훨씬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실제로 AI 이미지를 홍보에 활용했다가 영업에 타격을 입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카페는 매장 전면에 AI로 만든 샌드위치와 빵 사진을 내걸었다가 지역 주민들의 비판을 받고 일주일 만에 철거했다. 소규모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전문 촬영 비용을 아끼기 위한 선택이었겠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거부감과 브랜드 가치 훼손을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더 큰 비용을 치른 셈이 됐다.전문가들은 무분별한 AI 이미지 사용이 광고 사진 분야의 전문 인력을 고사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음식의 맛과 질감을 살리는 촬영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한 영역인데, 저렴한 AI가 이를 대체하기 시작하면 결국 산업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2025년 국내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동일한 사진이라도 AI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소비자의 구매 의도와 브랜드 태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결국 AI 메뉴판 논란은 과대광고와 소비자 기만이라는 법적·윤리적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메뉴판 사진이 실제 제공되는 음식과 현저히 다를 경우 소비자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전이 외식업계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음식의 본질인 '신뢰'와 '식욕'을 훼손하는 방식의 도입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사례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 독립영화 샛별 김승윤, 장동윤의 아내 된다

     배우 장동윤이 동료 배우 김승윤과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본격적인 예식 준비에 들어갔다. 장동윤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하며,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났음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으며, 서로의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결혼식은 화려한 연예계 행사보다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소박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10월로 예정된 예식은 양가 친척들만 모신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수많은 동료 연예인을 초대해 세간의 이목을 끄는 방식 대신,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축복받고 싶다는 뜻이 반영된 결과다. 장동윤은 예비신부 김승윤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가장 힘든 순간 곁을 지켜준 사람과 가정을 꾸리게 되어 행복하다는 소회를 밝혔다.장동윤은 지난 2016년 데뷔 이후 장르를 불문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학교 2017'로 눈도장을 찍은 뒤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배우에 안주하지 않고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와 '누룩'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이 과정에서 김승윤과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보인다.예비신부 김승윤은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실력파 배우다. 홍상수 감독의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에 출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장동윤이 연출한 영화 '누룩'에도 출연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대중에게는 지난해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에서 안재욱의 딸 역할로 출연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녀는 이제 장동윤의 아내로서 인생의 제2막을 열게 됐다.장동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과 함께 변함없는 활동을 약속했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이자 창작자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팬들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두 배우의 결합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작품 안팎에서 보여줄 이들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예술적 동료에서 인생의 반려자로 거듭난 장동윤과 김승윤은 오는 10월 가족들의 축복 속에 화촉을 밝힌다. 오랜 기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쌓아온 신뢰가 결실을 맺은 만큼, 두 사람이 그려갈 미래는 더욱 단단하고 아름다울 것으로 보인다. 배우와 감독, 그리고 남편과 아내로서 서로의 성장을 응원할 두 사람의 행보는 연예계에 또 하나의 모범적인 커플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 캔버스 뚫고 나온 사과, 윤병락의 붉은 유혹

     화면 속 붉은 사과가 금세라도 전시장 바닥으로 굴러떨어질 듯한 생동감을 뿜어낸다. 한국 사실주의 회화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사과 작가' 윤병락의 개인전 'The Season of Time'이 25일 서울 청담동 보자르갤러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천착해온 사과라는 소재를 통해 시간의 축적과 공간의 확장을 탐구한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단순히 대상을 똑같이 베끼는 극사실적 재현을 넘어, 회화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작가 특유의 조형적 실험이 돋보이는 자리다.윤병락 작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정형화된 사각형 틀을 과감히 탈피했다는 점이다. 작가는 사과나 상자의 외곽선을 따라 직접 나무 화판을 깎아 만드는 '변형 화판'을 사용한다. 여기에 위에서 아래를 조망하는 부감법을 적용해 평면 회화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과 상자가 실제 공간에 놓여 있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캔버스의 경계가 사라진 자리에 사과의 입체감이 들어서면서, 그의 작품은 벽에 걸린 그림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오브제로 존재감을 드러낸다.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작업을 넘어 FRP 소재로 제작한 사과 입체 작품도 새롭게 공개되었다. 이는 캔버스 안의 사과가 물리적 벽을 넘어 전시장 공간 전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시각화한 것이다. 작가는 평면에서 구현했던 극사실적 묘사를 입체 조형물로 옮겨오며 관람객의 시각적 경험을 다각화했다. 벽면과 바닥을 아우르는 사과들의 배치는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과수원이나 수확의 현장으로 변모시키며 예술적 몰입감을 극대화한다.1968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윤병락은 구상회화의 전통이 깊은 대구에서 수학하며 탄탄한 묘사력을 다졌다. 대학 시절 이미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특선 등을 거치며 천재성을 인정받은 그는, 고향의 기억이 서린 사과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언어로 승화시켰다. 그에게 사과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유년의 그리움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매개체다. 수십 년간 같은 소재를 반복하면서도 매번 새로운 공간감을 창출해내는 그의 끈기는 한국 현대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게 했다.전시 제목인 'The Season of Time'은 한 알의 사과가 붉게 익기까지 견뎌낸 햇빛과 바람, 비의 시간을 의미한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물감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행위를 사과가 익어가는 계절의 흐름에 비유했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 수확에 이르기까지의 인고의 과정은 작가가 화판을 깎고 세밀한 붓질을 반복하는 예술적 수행과 닮아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탐스러운 결실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숭고한 시간의 무게를 느끼게 된다.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윤병락이 구축한 사과의 세계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평면과 입체, 가상과 실제의 경계에서 줄타기하는 그의 사과들은 현대인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시각적 유희를 동시에 선사한다. 가장 익숙한 소재로 가장 낯선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거장의 손길은, 올가을 청담동을 찾는 미술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강렬한 붉은색의 잔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 추석 연휴, 멀리 안 간다? 근거리 여행지 대세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둔 한국 여행객들의 시선이 장거리보다는 근거리 여행지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25일 발표한 숙소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가 해외 여행지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연휴를 2주 앞둔 시점에서 국내 숙소 검색량은 이전 대비 160%나 급증하며, 38% 증가에 그친 해외 검색량을 압도했다. 이는 긴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연휴의 여유를 만끽하려는 실속파 여행객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해외 여행지 중에서는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일본의 인기가 독보적이다. 특히 비행시간이 약 1시간 30분에 불과한 후쿠오카가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도쿄와 오사카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 외에도 베트남의 다낭과 나트랑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휴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중단거리 지역에 대한 선호도를 증명했다. 짧은 연휴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후쿠오카의 인기 비결에는 편리한 접근성뿐만 아니라 항공사들의 공격적인 노선 증편도 한몫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확대 운항하기로 했으며, 부산발 후쿠오카 노선 역시 증편을 앞두고 있어 여행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이러한 공급 확대는 항공권 가격 안정화로 이어져 추석 기간 일본을 찾는 발길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가까운 거리 덕분에 연차를 쓰지 않고도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국내에서는 제주도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제주 지역 숙소 검색량은 131% 증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부산과 서울이 상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강원도 속초다. 속초는 검색량이 무려 324%나 폭증하며 국내 여행지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산과 바다,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미식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속초의 부상은 실제 소비 데이터로도 증명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속초 지역 내국인 관광 소비액은 지난해보다 8.2% 증가하며 지역 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위를 차지한 경주 역시 KTX 및 KTX-이음 노선의 경주역 경유 편수가 늘어나는 교통 호재를 맞이했다. 역사 유적지라는 전통적인 강점에 접근성까지 개선되면서 가을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여행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 트렌드를 '근거리 지향형 휴식'으로 정의한다. 아고다 한국 지사 측은 여행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과 액티비티를 통해 국내외 어디서든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여행에 대한 욕구는 여전히 높지만, 대규모 지출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확실한 행복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관광지와 중단거리 해외 노선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밭떼기 거부한 농부, 한국판 '테루아'를 찾다

     경남 거창의 해발 550m 고지대에는 한국 와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는 소담한 포도밭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정쌍은 와인'은 국내 와인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위적인 단맛을 걷어내고 포도 본연의 생명력을 담아내며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대 정쌍은·임혜숙 농부의 유기농 철학과 2대 정규송 농부의 내추럴 양조 기술이 만나 탄생한 이 와인은 연간 9,000병이라는 적은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매번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대다수 한국 와인이 설탕을 첨가하는 보당 과정을 거쳐 과실주에 가까운 단맛을 내는 것과 달리, 정쌍은 와인은 드라이하면서도 상쾌한 산미를 자랑한다. 정규송 농부는 이러한 맛의 비결을 거창의 독특한 자연환경, 즉 '테루아'에서 찾는다. 철분이 풍부한 화강암 토양과 높은 해발고도에서 비롯된 큰 일교차는 포도의 산도를 높이고 풍미를 진하게 만든다. 여기에 지역 막걸리 장인으로부터 전수받은 발효의 지혜가 더해져 한국적인 내추럴 와인의 정체성이 완성되었다.국내 와인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던 유통 구조의 한계도 정면으로 돌파했다. 상인들이 밭 전체를 한꺼번에 수확하는 '밭떼기' 방식은 포도의 숙성도를 무시하게 만들고, 결국 부족한 맛을 설탕으로 가리게 되는 악순환을 낳았다. 하지만 정씨 일가는 포도 재배부터 와인 병입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품질을 통제했다. 기후 탓에 맛있는 와인을 만들 수 없다는 편견은 결국 재배와 양조의 분리라는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했다는 것이 이들의 분석이다.가족의 남다른 고집은 양조 방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농약에 민감한 아버지를 위해 시작한 유기농 농법은 이제 와이너리의 핵심 가치가 되었으며, 보존제인 아황산조차 일절 넣지 않는 내추럴 양조를 고수한다. 화학 약품 없이 의도한 맛을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정규송 농부는 해외 메이커들과 소통하고 독학을 거듭하며 기술적 난관을 극복해냈다. 가족이 마시는 술에 약품을 넣을 수 없다는 순수한 마음이 집요한 연구의 원동력이 되었다.이들의 와인 사업은 처음부터 거창한 계획 아래 시작된 것은 아니었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포도로 가족끼리 나눠 마시던 술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자체의 지원을 받게 되었고, 2007년 '거창포도주'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이후 아들 정씨가 합류하면서 제품군이 다양화되었고, 아버지의 이름을 딴 현재의 브랜드로 재탄생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공무원 생활을 접고 흙으로 돌아온 아들의 결단이 지역 와이너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셈이다.정규송 농부의 지향점은 화려한 명성보다는 대중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쉬운 와인'에 닿아 있다. 서민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면서도, 자신의 미각이 허용하는 한 가장 뛰어난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목표다. 거창의 산골에서 묵묵히 포도를 키우고 술을 빚는 이들의 행보는 한국 와인이 나아가야 할 진정성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근육엔 치즈, 장엔 요거트? 고단백 승부사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코티지치즈와 그릭요거트는 빼놓을 수 없는 고단백 식품이다. 두 유제품 모두 우유를 주원료로 하며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마트 진열대 앞에서 어떤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을지 고민된다면, 단순히 단백질 함량만 볼 것이 아니라 제조 방식에 따른 영양학적 차이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영양 전문가들은 두 식품 모두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갖춘 완전 단백질원이지만, 세부적인 성분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단백질 보충이 목적이라면 두 식품 모두 훌륭한 선택지다. 컵 단위로 정밀하게 비교하면 코티지치즈의 단백질 함량이 미세하게 높지만, 실제 1회 섭취량을 기준으로 하면 그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다. 칼슘이나 비타민 B12의 경우 그릭요거트가 조금 더 우세한 편이나, 이 역시 전체적인 영양 균형 측면에서 어느 한쪽이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가치만 놓고 본다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바로 나트륨 함량이다. 코티지치즈는 생산 과정에서 맛을 내기 위해 소금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아 나트륨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다. 평소 찌개나 김치 등 짠 음식을 즐기거나 고혈압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반면 그릭요거트는 나트륨 함량이 낮아 혈압 관리에 더 유리하다. 만약 코티지치즈 특유의 식감을 포기할 수 없다면 영양 성분표를 확인해 저염 혹은 무염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장 건강을 고려한다면 그릭요거트가 판정승을 거둔다. 요거트는 유산균 발효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지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살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소화 기능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코티지치즈는 대개 산을 이용해 단백질을 응고시키므로 모든 제품에 유익균이 포함되지는 않는다. 다만 최근에는 건강 트렌드에 맞춰 유산균을 따로 첨가한 코티지치즈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전문가들은 두 식품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곁들임 음식'과의 조화를 강조한다. 그릭요거트는 과일이나 견과류, 씨앗류와 함께 먹을 때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이 보완되어 완벽한 아침 식사가 된다. 코티지치즈는 통곡물 빵에 얹거나 샐러드, 달걀 요리에 섞어 먹으면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상황에 따라 그릭요거트는 가벼운 간식으로, 코티지치즈는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는 등 서로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결론적으로 코티지치즈와 그릭요거트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고품질 유제품이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제품마다 비슷하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맞춰 고르는 것이 핵심이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장 건강까지 챙기고 싶다면 그릭요거트를, 든든한 포만감과 함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싶다면 코티지치즈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어떤 것을 고르든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상태의 제품을 선택해 불필요한 당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건강 식단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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