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일보

통합 검색
2026년 05월 26일
  • 전체
  • 정치
  • 사회이슈
  • 비즈
  • 세계
  • Sports
  • TV연예
  • 건강뉴스
  • 라이프
  • 여행
  • 정치
  • 사회이슈
  • 비즈
  • 세계
  • Sports
  • TV연예
  • 건강뉴스
  • 라이프
  • 여행
  • 매체소개
  • 온라인 광고안내
  • 독자투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고충처리
광고 닫기
광고 닫기
  • 헤드라인 뉴스

    서울시-국토부 '철근 누락' 책임 공방, 행정은 실종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요 기반 시설 건설과 도시 개발 정책을 두고 사사건건 부딪치며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근 발생한 GTX-A 삼성역 구간의 대규모 철근 누락 사태는 양측의 갈등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 됐다. 시공사의 자진 신고로 드러난 이번 결함에 대해 두 기관은 보고의 적절성과 감독 책임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다.서울시는 규정에 따라 수차례 공문으로 보고를 마쳤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위수탁 협약에 근거해 정기적으로 상세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국토부가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관리 소홀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토부는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보고서 속에 중요 결함 사실을 끼워 넣은 것은 사실상의 은폐나 다름없다고 맞섰다. 긴급한 안전 문제는 별도로 유선이나 대면 보고를 했어야 한다는 논리다.도심 랜드마크 조성 사업인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역시 갈등의 도화선이 됐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필수적인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무시했다며 공사 중지 명령이라는 강수를 뒀다. 이에 서울시는 지자체의 고유한 관리 권한을 침해하는 과도한 행정 규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비록 공사는 재개되어 완공에 이르렀으나, 절차 해석을 둘러싼 양측의 법적·감정적 앙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부동산 공급 대책에서도 양측의 시각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급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서울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는 기반 시설 과부하와 도시 기능 약화를 이유로 최대 8천 가구까지만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급 물량 2천 가구의 차이를 두고 벌이는 평행선은 사업 지연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이러한 반복적인 충돌의 배경에는 국가 정책의 일관성을 중시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지자체 간의 근본적인 가치관 차이가 존재한다. 국토부는 전국적인 공급 물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반면, 서울시는 실제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 계획을 우선순위에 둔다. 특히 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재개발 사업처럼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일수록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기 싸움은 더욱 치열해진다.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행정적 갈등이 정치적 쟁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책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언론을 통한 공개 비판과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면서 정책의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측의 긴장 관계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주요 국책 사업의 차질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주거 안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미국, '선 종전' 추진에 이스라엘은 폭격 재개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외교적 합의로 매듭짓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최대 우방인 이스라엘이 공습 재개를 강력히 주장하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단 종전을 선언한 뒤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핵심 난제들을 한 달간의 유예 기간을 두고 논의하는 단계적 해법을 추진 중이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 역량을 완전히 무너뜨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성급한 종전은 오히려 장기적인 안보 위협을 키울 뿐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두 정상은 최근 이란 문제를 놓고 전화 통화를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과거에도 수차례 합의를 어겼던 전례를 들며 테헤란 정권의 진정성을 원천적으로 불신한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이스라엘 지도부는 현재의 휴전 상태가 이란에 핵과 미사일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만 벌어주는 꼴이라며, 중단된 폭격을 즉각 재개해 이란의 전쟁 수행 능력을 초토화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저지하겠다는 목표는 확고하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미국 경제의 타격과 국내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외교적 출구를 절실히 찾고 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결국 자신의 뜻을 따를 것이라고 자신하면서도,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미군에 대규모 추가 공습 준비를 지시하는 등 압박의 수위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미국의 외교적 도박에 동참하기보다는 독자적인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중동 지역 국가들은 이러한 양국의 분열이 자칫 더 큰 확전으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들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의향서에 서명하도록 유도하며 필사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스라엘의 공습 재개 카드가 모든 노력을 수포로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에너지 수출로가 위협받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해 양측에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란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이 현실화될 경우 전쟁을 역내 너머로 확대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테헤란 시내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암시하는 광고판이 내걸리는 등 항전 의지가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이란은 다시 공격받을 경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걸프 지역의 주요 에너지 시설과 공항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음을 시사해 국제 에너지 시장의 공포를 자극하고 있다.결국 이란 전쟁의 종지부를 찍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동맹국인 이스라엘의 강경 노선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힌 형국이다. 미국은 경제적 실리와 정국 안정을 위해 외교를 선택하려 하지만, 이스라엘은 생존을 위해 군사적 해결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두 정상의 목표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향후 며칠간 이어질 물밑 협상과 군사적 움직임은 중동의 평화냐, 아니면 전면적인 재충돌이냐를 결정지을 운명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헤드라인 뉴스

    선우용여 "불륜이라도 애만 낳으면 돼" 파격 발언

     원로 배우 선우용여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발언들이 온라인상에서 거센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절친한 동료 전원주와 함께 과거 투자 목적으로 매입했던 대규모 부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현대 사회의 윤리관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단순히 노후 준비를 위한 부동산 소개로 시작된 영상은 순식간에 출산과 도덕성에 관한 가치관 논쟁으로 번지며 연예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사건의 발단은 경기도 양평의 한 유명 관광지를 지나던 중 제작진과 나눈 대화였다. 해당 장소가 부적절한 관계의 커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는 설명에 선우용여는 관계의 정당성보다는 출산 그 자체에 무게를 둔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어떤 형태의 관계든 상관없이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는 즉각적으로 시청자들의 찬반 논란을 촉발했다.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불륜까지 미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상당수의 누리꾼은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관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은 경솔했다고 지적하며,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선우용여 세대의 어르신들이 가질 수 있는 투박한 표현 방식일 뿐이며,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나온 뼈 있는 농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옹호론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논쟁은 영상의 본래 취지였던 600평 부지 공개보다 더 큰 관심을 끌며 확산되는 양상이다.선우용여의 이러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연초에도 촬영 현장에서 만난 기혼 스태프들에게 자녀가 없는 이유를 묻고 임신을 강하게 권유해 한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년기에 자녀가 주는 정서적 지지대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배우자가 먼저 떠난 뒤의 외로움을 자식으로 채워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당시 현장 피디가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며 제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당시 현장에서는 선우용여의 조언이 단순한 걱정을 넘어 타인의 삶에 대한 간섭이자 강요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피디는 사람마다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화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선우용여는 그것이 강요가 아닌 진심 어린 조언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러한 과거의 사례들이 이번 발언과 겹쳐지면서, 대중은 그를 소신 있는 어른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타인의 가치관을 무시하는 인물로 볼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번 논란이 원로 연예인들이 유튜브라는 자유로운 매체를 접하면서 겪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필터링 없는 솔직함이 매력인 플랫폼이지만, 공적 영역에서의 발언이 가질 파급력을 간과했다는 지적이다. 선우용여의 발언은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난제와 개인의 도덕적 가치관이 충돌하는 지점을 정확히 관통하며, 당분간 온라인상에서 세대 간 가치관 차이를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헤드라인 뉴스

    남성 3명 중 1명 HPV 감염, 암 키운다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남성 건강을 위협하는 새로운 복병으로 떠올랐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남성 HPV 감염 신고 건수는 불과 몇 년 사이 두 배 가까이 폭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이 바이러스는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범이지만, 남성에게는 구강과 인두 등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의 핵심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료계의 경고 수위가 높아지는 중이다.과거 두경부암은 주로 고령층의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나 최근의 양상은 사뭇 다르다.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젊은 층에서도 암 발생이 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바로 HPV가 있다. 특히 편도나 혀 뒷부분에 생기는 구인두암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급증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자궁경부암 발생률을 추월했다는 보고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HPV가 더 이상 특정 성별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전체의 암 유발 인자임을 시사한다.남성 감염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바이러스 배출 속도가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느리고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에 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탓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파트너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체내에 잔류한 바이러스는 수년에 걸쳐 세포 변이를 일으키고 항문암이나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무증상 감염이 암으로 발전하기까지의 잠복기가 길어 선제적인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두경부암은 초기 발견이 매우 까다로운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혹이 만져질 때는 이미 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조기에만 발견한다면 완치율이 80%를 상회할 정도로 치료 성적이 좋다. 따라서 입안의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등 미세한 변화가 감지된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정부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반영해 올해부터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을 만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전격 확대했다. 2026년 기준 초등학교 6학년인 2014년생 남학생들이 무료 접종 혜택을 받게 되면서 남성 암 예방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백신은 성 경험이 없는 어린 나이에 접종할수록 면역 형성 효과가 극대화되지만, 권장 연령을 지난 성인 남성이라 하더라도 접종을 통해 관련 암 발생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다.결국 HPV 예방접종은 남녀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성 중립 백신'으로 거듭나야 한다. 남성의 접종은 본인의 암 예방은 물론 공동체 전체의 바이러스 전파 고리를 끊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자궁경부암 백신이라는 오래된 명칭에서 벗어나 두경부암과 항문암을 막는 암 예방 백신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 보건 당국과 의료계는 남성 청소년의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며 암 정복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 6·3 선거 앞두고 네거티브 폭발…정책 사라진 진흙탕 싸움
    • 여야 '여성 30% 공천' 또 헛약속…기초단체장 10%도 안 돼
    • 지방선거 단일화 '치킨게임'…투표지 인쇄 전 사퇴 없었다
    • 정원오 폭행 의혹 반전, 실명 증인 "주범은 나… 정 후보는 무죄"
    • "철새는 가라" vs "실력파 왔다" 하남 민심의 선택은?
  • 박위·송지은 신혼 공개, "배변 도움 안 받는다" 폭탄 선언
  • '배그 부부' 아내 끝내 별세…31세 생일 앞두고 영면
  • '나솔 31기' 옥순의 두 얼굴? 대선 대변인 시절 과거사 재조명
  • 고현정, 야윈 모습 사라지고 '먹방'까지… 팬들 안도
  • 웹툰 IP 매출 1.7조, 드라마 시장 점령
  • 한원석 작가 '환월', 에스엘 공장에 뜬 거대 달
  • 국중박 나타난 '반가라춘상' 라이언이 국보다?
  • '물방울의 흔적' 특별전, 김창열의 한지 작업 집중 조명
  • 브라더 A3 복합기 출시, 잉크젯으로 레이저 속도 잡다
    • \"폭스바겐 누가 사?\" 비웃던 김구라…아틀라스 3열 타보고 '태세 전환'
    • \"강아지도 함께 외식해요\" 매드포갈릭 펫스타 인기 폭발
  • 한화 문동주 시즌 아웃, 투수 생명 건 어깨 수술 마쳐
    • 김혜성 '미친 질주'에 다저스 열광…에인절스 무너뜨린 한 발
    • 사발렌카, 시스루 의상 공개 후 \"프랑스 오픈 보이콧\"
  • 트럼프는 관리하고 푸틴과는 뭉쳤다…중국의 양면 외교
    • 에볼라 사망자 100명 돌파…WHO '국제 비상사태' 선언
    • 대만 라이칭더 \"미 무기 판매는 억지력\"… 안보 밀착
  • \"별 보러 몽골 갈까\" 여름 몽골 기획전 출시
    •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36층 라이브 바 '열광의 밤'
    • 붉은 양귀비와 노란 유채, 양구 꽃섬의 유혹
  • "별 보러 몽골 갈까" 여름 몽골 기획전 출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특별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시선이 몽골로 향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26일, 몽골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는 6월부터 8월까지를 겨냥해 '여름 버킷리스트 몽골'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풍경 감상을 넘어 초원과 사막, 별 관측 등 몽골만이 가진 독보적인 자연 콘텐츠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몽골은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힐링의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최근 몽골 여행의 흐름은 단순한 도심 관광에서 벗어나 현지 문화에 깊숙이 스며드는 체험형 테마로 진화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이제 단순히 유적지를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밤하늘의 은하수를 촬영하거나 드넓은 초원에서 승마를 즐기는 등 능동적인 활동을 선호한다. 모두투어는 이러한 수요 변화를 포착해 테를지 국립공원과 룬숨 미니사막 등 핵심 명소를 효율적으로 연결했다. 특히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여 여행자들이 자연 속에서 체류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이번 기획전의 핵심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라인은 여행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비행의 피로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노팁·노옵션·노쇼핑 정책을 도입해 현지에서의 불필요한 비용 부담과 갈등 요소를 원천 차단했다. 숙박 시설 또한 현대적 편의성을 갖춘 5성급 호텔과 몽골의 전통미를 살린 신형 게르를 적절히 배분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이색적인 숙박 경험과 안락한 휴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되었다.새롭게 주목받는 여행지인 룬숨 미니사막은 기존 몽골 상품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횡단하거나 오프로드 차량인 푸르공을 타고 거친 지형을 달리는 등 역동적인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또한 노마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직접 게르를 지어보는 등 유목민의 삶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구성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독특한 사진을 남기고 싶어 하는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미식 체험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 놓칠 수 없는 요소다. 몽골 전통 양고기 요리인 허르헉을 비롯해 무제한 샤부샤부, 스테이크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채로운 식단이 준비되었다.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현지의 식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여기에 인천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청주 등 지방 공항 출발 상품을 대거 확충하여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몽골로 떠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모두투어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몽골이 가진 여름 시즌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골프 여행객을 위한 전용 상품부터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변화하는 여행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대자연의 경이로움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몽골은 이제 머나먼 오지가 아닌,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현실적인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아침 거르고 야식 즐기면 우울증 위험 1.5배 껑충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불규칙한 식사가 단순한 소화기 질환을 넘어 정신건강까지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태혜진 교수팀은 최근 약 2만 명의 성인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이들이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 증상을 겪을 확률이 무려 1.55배나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소득 수준이나 운동량, 기저질환 등 다른 요인들을 모두 배제하더라도 식사 패턴 자체가 독립적으로 정신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한국인의 식생활과 심리 상태 사이의 연결 고리를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분석 대상자 중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집단에서는 공통적으로 아침을 거르거나 식사 시간이 들쭉날쭉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식사의 불규칙 정도가 심해질수록 우울 증상 점수가 비례해서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식사 리듬이 무너지는 것이 정서적 불안정을 야기하는 핵심 기제로 작용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아침 식사의 '심리적 방어막' 역할이다.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은 하루의 대사 리듬을 정상화할 뿐만 아니라,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반면 아침을 자주 거르는 사람들은 불규칙한 식사 패턴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훨씬 빨랐다. 아침 식사가 단순히 영양을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정서 조절 능력을 지탱하는 든든한 완충막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식단의 다양성 또한 우울증 예방의 중요한 변수로 확인됐다. 곡류, 채소, 과일, 육류 등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집단은 설령 식사 시간이 다소 불규칙하더라도 우울 점수의 상승 폭이 완만했다. 반대로 특정 식품군만 고집하거나 영양 불균형이 심한 상태에서 식사까지 불규칙할 경우, 우울증 위험은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규칙적인 시간 엄수와 함께 다채로운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지키는 이중 보호 장치가 된다는 분석이다.성별이나 생활 습관에 따른 차이도 극명하게 갈렸다. 하위 집단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이나 흡연자, 그리고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식사 불규칙에 따른 우울증 취약성이 더 두드러지게 관찰됐다. 야식은 신체의 일주기 리듬을 교란하고 장내 미생물 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장-뇌축의 만성적인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러한 생체 리듬의 붕괴는 신경 염증을 유발하고 결국 우울증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약물 치료 없이도 일상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법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를 둔다. 무엇을 먹느냐만큼이나 언제, 얼마나 규칙적으로 먹느냐가 우울증 예방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 준수와 아침 결식 방지, 그리고 다양한 식품군 섭취라는 세 가지 원칙은 현대인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강력한 수단이 될 전망이다. 

  • 웹툰 IP 매출 1.7조, 드라마 시장 점령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과 웹소설이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영상 산업의 핵심 원천 기지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올해 제작되는 주요 드라마 중 절반 이상이 웹툰이나 웹소설을 기반으로 할 만큼 그 영향력이 막강해진 상태다. 당장 이달 말 방영을 앞둔 '신입사원 강회장'을 필두로 글로벌 OTT의 기대작인 '참교육'과 '내일도 출근!' 등 굵직한 라인업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다. 하반기에도 '재혼황후'와 '현혹' 같은 대형 IP들이 영상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이러한 현상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증명된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만화 산업 내 웹툰 IP 매출은 1조 7천억 원을 넘어서며 전체 시장의 상당 부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화제성 조사에서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흥행 보증수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사냥개들'이나 '유미의 세포들' 같은 시리즈물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영어권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형 IP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최근에는 드라마의 인기가 다시 원작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순환 구조도 나타나고 있다. 드라마 방영 이후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비하인드 웹소설이 새롭게 연재되거나, 인기 웹툰이 뮤지컬과 같은 공연 예술로 재탄생하는 다매체 확장 사례가 빈번해졌다. 이는 하나의 IP가 영상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변주되며 생명력을 무한히 확장하는 'IP 크로스오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거대 플랫폼들의 행보도 한층 공격적으로 변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단순히 원작을 연결해 주는 중개자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영상 기획과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제작 자회사는 불과 몇 년 사이 매출이 10배 이상 급성장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플랫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흥행 수익을 극대화하고, 자사 소속 아티스트나 팬덤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이 시장에서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스토리와 음악, 미디어를 하나로 묶는 통합 운영 체제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자체 제작 드라마의 OST에 자사 레이블 가수를 참여시키고, 팬덤 플랫폼을 통해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러한 수직 계열화 구조는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마케팅까지 일관된 전략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토대가 된다.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성장 이면에는 생태계의 뿌리인 창작자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도 공존한다. 산업 규모는 비약적으로 커졌지만, 정작 작품을 생산하는 개별 창작자나 중소 제작사들은 대형 플랫폼과의 계약에서 여전히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치열해진 시장 경쟁 속에서 제작비 대비 수익률이 낮아지는 구조적 문제와 불공정 계약 관행은 향후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 도쿄 긴자 테러 비상, 방호복 대원 긴급 출동

     일본 도쿄의 대표적 번화가인 긴자에서 정체불명의 가스가 살포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건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형 쇼핑몰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 있던 수십 명의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신체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즉시 주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대규모 구조 인력을 투입해 부상자 구호에 나섰다.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목의 통증과 심한 기침, 눈의 따가움 등을 호소했으며 이 중 20여 명은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이송된 인원 대부분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미한 상태로 확인되었으나, 현장은 방호복을 입은 대원들이 투입되는 등 한때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목격자들은 평화로운 오후 시간대에 갑자기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물질이 퍼지면서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일본 경찰은 현장 정밀 감식을 통해 벽면과 바닥 등에서 최루 스프레이로 추정되는 흔적을 다수 발견했다. 성분 분석 결과 해당 물질은 시중에서 호신용으로 판매되는 캡사이신 성분의 스프레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과거 도쿄 지하철에서 발생했던 대형 화학 테러 사건의 전례를 고려해 초기부터 대테러 구급차를 동원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대응했다.사건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 화면에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용의자는 특정 지점에 스프레이를 분사한 뒤 인파 속으로 사라졌으며, 경찰은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무차별 대중을 겨냥한 고의적인 범행 가능성이 큰 만큼 수사 당국은 인근 숙박업소와 교통편을 중심으로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쇼핑 시설 바로 옆으로, 여행객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되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영사관은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여행객들에게는 가급적 해당 구역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공지가 전달되었다.일본 정부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장난을 넘어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고 규정하고 신속한 검거를 약속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무차별 테러성 행위에 일본 열도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어, 향후 용의자 검거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경찰은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주요 번화가에 대한 순찰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경계 수위를 높였다.

  • 오마이걸 미미, 예능서 공개한 '아침 아이스크림' 논란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미미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문가를 경악하게 만든 자신만의 독특한 식습관을 털어놓았다. 넷플릭스 일일예능 '만학도 지씨'에 등장한 미미는 평소 단 음식을 즐기는 습관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여러 개 해치운다는 그녀의 고백은 함께 출연한 출연진은 물론 현장에 있던 제작진까지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이날 방송에는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이 게스트로 참여해 현대인의 수명과 노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미미는 세상의 즐거움을 오래도록 누리고 싶다며 장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정작 본인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식단에 대해서는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기상 직후 단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가 정신 건강과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 그녀의 논리였다.전문의 우창윤은 미미의 이러한 습관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조목조목 짚으며 우려를 표했다. 공복 상태에서 급격하게 당분을 섭취하는 것은 흡연이나 음주에 비견될 만큼 신체에 강한 자극을 주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미를 특별 관리가 필요한 '요주의 인물'로 분류하며, 노화의 주범인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습관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함을 거듭 강조했다.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웰에이징'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과거에는 노화를 무조건 막으려 했던 '안티에이징'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자연스러운 노화를 받아들이되 신체 기능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는 노화가 만성 염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식후 식욕을 억제하고 염증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대안으로 제시했다.함께 출연한 지석진은 미미와 대조되는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해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건강을 위해 3년째 매일 아침 토마토 수프를 챙겨 먹고 있으며, 야식으로 삶은 달걀을 즐기는 등 나름의 건강 수칙을 지키고 있었다. 전문의는 지석진의 이러한 습관이 수명을 10년 이상 연장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미미의 사례와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방송은 출연진들의 장수 욕심과 현실적인 건강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마무리되었다. 미미는 전문가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행복을 포기할 수 없다는 귀여운 고집을 부렸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120살까지 살고 싶다는 지석진의 포부와 미미의 파격적인 식단이 교차하며 건강한 삶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했다.

  • 서울시-국토부 '철근 누락' 책임 공방, 행정은 실종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요 기반 시설 건설과 도시 개발 정책을 두고 사사건건 부딪치며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근 발생한 GTX-A 삼성역 구간의 대규모 철근 누락 사태는 양측의 갈등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 됐다. 시공사의 자진 신고로 드러난 이번 결함에 대해 두 기관은 보고의 적절성과 감독 책임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다.서울시는 규정에 따라 수차례 공문으로 보고를 마쳤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위수탁 협약에 근거해 정기적으로 상세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국토부가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관리 소홀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토부는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보고서 속에 중요 결함 사실을 끼워 넣은 것은 사실상의 은폐나 다름없다고 맞섰다. 긴급한 안전 문제는 별도로 유선이나 대면 보고를 했어야 한다는 논리다.도심 랜드마크 조성 사업인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역시 갈등의 도화선이 됐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필수적인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무시했다며 공사 중지 명령이라는 강수를 뒀다. 이에 서울시는 지자체의 고유한 관리 권한을 침해하는 과도한 행정 규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비록 공사는 재개되어 완공에 이르렀으나, 절차 해석을 둘러싼 양측의 법적·감정적 앙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부동산 공급 대책에서도 양측의 시각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급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서울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는 기반 시설 과부하와 도시 기능 약화를 이유로 최대 8천 가구까지만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급 물량 2천 가구의 차이를 두고 벌이는 평행선은 사업 지연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이러한 반복적인 충돌의 배경에는 국가 정책의 일관성을 중시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지자체 간의 근본적인 가치관 차이가 존재한다. 국토부는 전국적인 공급 물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반면, 서울시는 실제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 계획을 우선순위에 둔다. 특히 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재개발 사업처럼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일수록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기 싸움은 더욱 치열해진다.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행정적 갈등이 정치적 쟁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책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언론을 통한 공개 비판과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면서 정책의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측의 긴장 관계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주요 국책 사업의 차질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주거 안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광고 닫기

BEST 인기정보

  1. 새마을금고 진단금 7천만원 비갱신 암보험 출시
  2. CEO 曰 "나라면 고급 인재를 배달하겠다"
  3. "당진 신도시" 집값 상승률 1위…1위?
  4. 내가 낸 보험료 모두 돌려주는 든든한 종신보험
광고 닫기
  • 책을 많이 읽으면 좋기만 할까? #얘들아학교가자 #독서교육 #슬기로운초등생활
  • 친아들 팔아도 5년 형, 중국 인신매매 끊이지 않는 이유|크랩
  • 요즘 요양원 대신 노인들이 많이 찾는 주간보호센터의 실제 모습┃어르신들 손발이 되어주는 요양보호사의 하루┃주간보호센터 24시┃PD로그┃#골라듄다큐
  • 거대한 악어 VS. 거대한 상어 + 그 외 심해의 괴물
  • 2024년 🔥존예 헐리웃 대세 여배우🔥 1위부터~ 9위까지 몰아보기
  • [일타 박성민] 전당대회 판세 읽기? 한동훈, 두 가지를 실수했다?
  • 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에 대응 실패 인정…"전투조율도 안돼"/ 연합뉴스 (Yonhapnews)
  • (ENG) 2️⃣ 전국민이 다 춘 헤이마마 춤, 이 정도면 노제 씨 한강뷰 아파트 한 채는 마련하셨겠지? (순수한 궁금증) / [문명특급 EP.222-2]
  • 독사뱀과 싸움에서 이기는 영리한 다람쥐ㅣDuel ular berbisa dan tupai 치열한 동물싸움ㅣ놀라운 동물싸움
  • 아는 형님 443회 예고편
  • 대치동 20년 있어보고 느낀 요즘 아이들이 안타까운 이유 [심정섭 소장 3부]
  • 파일럿이 알려주는 남들보다 항공권 싸게 사는 꿀팁.
  • [더매직스타] 완벽한 무대를 위한 최종 점검 현장 #더매직스타
  • 요즘 요양원 대신 노인들이 많이 찾는 주간보호센터의 실제 모습┃어르신들 손발이 되어주는 요양보호사의 하루┃주간보호센터 24시┃PD로그┃#골라듄다큐
  • MBN 뉴스센터 [다시보기] 국경 문제 발언 중 '따다닥'…트럼프, 피 흘리며 주먹 불끈 - 2024.7.14 방송
  • 너나위님이 인생 업그레이드 한 방법 (#너나위의나긋나긋 ☕)
에이스일보
  • 매체소개
  • 온라인 광고안내
  • 독자투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고충처리
대표자 : 이준영 사업자등록번호 : 771-36-00964 등록번호 : 아53427 제호 : 에이스일보 편집인 : 강명석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704-10 고충처리인 : 김동국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정식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 합니다.
해당 서비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ac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