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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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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드라인 뉴스

    대구 저수지에 SUV 추락…50대 여성 숨져

    대구의 한 저수지에 SUV 차량이 추락해 50대 운전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차량에 운전자 외 다른 사람이 타고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께 대구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저수지 내관지에서 SUV 차량 1대가 물속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관계 당국은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수중 수색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은 오전 7시부터 인력을 투입해 저수지 안쪽을 집중적으로 살폈다.수색이 시작된 지 약 1시간20분 뒤인 오전 8시22분께 물속에 가라앉아 있던 SUV 차량이 발견됐다. 차량 내부에서는 탑승자 1명도 함께 발견됐다. 발견된 사람은 50대 여성으로 추정됐으며,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신고가 접수된 오전 4시17분부터 차량과 탑승자가 발견된 오전 8시22분까지 약 4시간이 걸렸다. 소방과 경찰은 물속에 가라앉은 차량을 확인한 뒤 내부를 수색해 탑승자를 발견했다.경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사고 차량에 운전자 1명만 탑승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CCTV 영상만으로 실제 탑승 인원을 완전히 확인하기 어려울 가능성 등을 고려해 차량 내부와 주변에 대한 추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일단 운전자 1명만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혹시 모를 추가 탑승자가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관계 당국은 차량 인양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이 물 밖으로 인양되면 차량 내부와 주변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인양 작업을 마친 뒤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하게 된 과정과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현재까지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저수지로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하면서 사고 당시 차량의 움직임과 운전자 상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특히 경찰은 차량에 다른 탑승자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수색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CCTV 분석에서는 운전자 1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경찰은 추가 탑승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내관지에서는 앞서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에도 이곳에서 SUV 차량이 저수지에 빠져 1명이 숨졌다.이번 사고 역시 SUV 차량이 물속으로 추락한 뒤 탑승자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같은 장소에서 차량 추락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인양과 추가 수색을 통해 정확한 사고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CCTV 분석 결과와 차량 상태 등을 종합해 사고가 발생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헤드라인 뉴스

    96라인 은퇴설, 이강인에게 불똥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른바 ‘96라인’ 동반 은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논란의 여파가 이강인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팀 내부의 갈등을 다룬 보도에 더해 온라인 유튜브 콘텐츠에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까지 확산하면서 이강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비난성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특정 선수에 대한 공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11일 이강인의 SNS 게시물에는 대표팀에서 나가라는 요구부터 인성을 문제 삼는 댓글까지 다양한 비난이 올라왔다. 일부 이용자는 “인성을 고치라”, “정신 차리라”는 식의 표현을 사용했고, 선배 선수들을 대하는 태도를 지적하거나 대표팀 퇴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기력이나 실제 경기 장면에 대한 평가를 넘어 개인의 성격과 대표팀 내 행동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진 것이다.일부 누리꾼은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 등 1996년생 선수들을 함께 언급하며 이강인이 대표팀 내부의 파벌 형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손흥민을 따돌리거나 특정 선수들과 무리를 지어 대표팀 분위기를 흐렸다는 주장도 댓글에 등장했다. 과거 아시안컵 당시 불거졌던 선수 간 갈등을 다시 거론하며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댓글에 담긴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며,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의혹과 확인된 사실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논란의 계기는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 치른 평가전 이후 제기된 ‘96라인 동반 은퇴설’이다. 한 매체는 경기 이후 1996년생 동갑내기인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이 일부 동료에게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보도에서 언급된 은퇴 의사의 배경과 구체적인 발언이 어떤 의미인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이강인을 대표팀 내부 갈등의 배후로 지목하는 콘텐츠도 등장했다. 일부 유튜브 영상은 제목과 썸네일을 통해 이강인이 손흥민의 주장직 박탈을 위해 이른바 ‘96라인’을 이끌었는지를 의문으로 제기했다. 선수들 사이의 의견 차이나 대표팀 운영 문제를 넘어 특정 선수가 갈등을 주도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그러나 세 선수의 대표팀 은퇴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황인범은 은퇴설을 직접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세 선수의 동반 은퇴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정리한 것으로 보도됐다. 또한 이강인이 은퇴설을 주도했다거나 손흥민을 따돌리도록 지시했다는 주장 역시 제시된 보도에서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그렇다고 대표팀 내부 분위기를 둘러싼 우려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선수들의 경기 운영과 팀워크, 대표팀을 둘러싼 행정적 상황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선수들의 경합과 수비 가담에 관해 지적했으며, 황인범은 대한축구협회장 부재와 임시 감독 체제에서 겪는 어려움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보도에서는 손흥민과 이재성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과 1996년생 선수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도 거론됐다.다만 대표팀 운영에 대한 공개적인 발언이나 선수들의 의견 차이가 곧바로 특정 인물의 잘못이나 파벌 형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선수들이 어떤 문제를 제기했는지는 구체적인 발언과 공식 설명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받아들일 경우 논란이 실제 상황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이강인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분별한 공격을 경계하는 반응도 SNS에서 나타났다. 일부 이용자는 언론 보도와 온라인 콘텐츠만으로 상황을 단정하지 말자며 이강인을 옹호했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특정 선수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 논란은 대표팀 내부의 갈등 가능성을 둘러싼 보도가 온라인에서 어떻게 확산하는지를 보여준다. 동반 은퇴설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특정 선수의 배후설로 이어지고, 다시 개인의 인성을 겨냥한 비난으로 번지면서 논란의 초점도 달라졌다. 특히 사실관계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극적인 제목과 추측성 콘텐츠가 확산하면 선수 개인에게 과도한 비난이 집중될 수 있다.대표팀 운영과 선수 간 관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과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근거로 특정 선수를 공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향후 대한축구협회와 관련 선수들의 설명을 통해 동반 은퇴설과 대표팀 내부 상황에 관한 사실관계가 얼마나 명확하게 밝혀질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주장과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을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

  • 헤드라인 뉴스

    “들키면 계폭” 조세호 SNS, 운영자는?

     방송인 조세호가 뜻밖의 방식으로 다시 온라인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방송 출연 소식이 아니라, 그의 사적인 일상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SNS 계정 때문이다. 계정명부터 심상치 않다. ‘조세호 발각시 계폭’. 말 그대로 조세호에게 들키면 계정을 폭파하겠다는 농담 섞인 이름이다. 소개글 역시 “본 계정은 조세호 동의 없이 운영됩니다. 생성 하루 만에 계폭위기”라고 적혀 있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단번에 끌어올렸다.지난 11일 개설된 이 계정에는 조세호의 평소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 속 조세호는 무대나 촬영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 있었다. 생일파티 자리에서 음식을 먹고, 집에 들어오며 현관문을 여는가 하면,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하면서도 꾸며지지 않은 모습이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예능보다 더 예능 같다”, “몰래카메라 콘셉트냐”는 반응이 나왔다.관심은 자연스럽게 계정 운영자에게 쏠렸다. 영상 속 촬영자의 목소리가 여성으로 들린다는 점, 조세호와 집안일을 두고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는 점 등이 포착되면서 운영자가 조세호의 아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메신저 대화 화면에서 조세호의 이름이 애정이 담긴 별칭과 손하트 이모티콘으로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추측은 더욱 커졌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지만, 누리꾼들은 계정의 말투와 영상 분위기를 근거로 여러 해석을 내놓고 있다.댓글창에서도 운영자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세호를 응원하는 댓글에는 하트 이모티콘으로 답하며 따뜻하게 반응했다. “다시 TV에서 보고 싶다”, “조세호 파이팅”, “꼭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에는 별다른 긴 글 없이도 호응을 표시했다. 반면 부정적인 반응에는 짧고 재치 있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감 잃었네”라는 댓글에는 과일 감 이모티콘을 남겼고, 불편한 시선을 담은 댓글에는 한숨을 쉬는 듯한 이모티콘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과거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한 누리꾼이 조폭으로 지목된 인물이 두 사람을 소개해준 것 아니냐는 취지로 묻자, 운영자는 “제 친구가 소개시켜줬다”고 답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동안 온라인에서 이어졌던 추측에 직접 선을 긋는 듯한 반응이어서 게시물은 더욱 빠르게 퍼졌다.조세호는 앞서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인물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조세호 측은 해당 인물과의 관계에 대해 지인 사이일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논란의 여파는 컸고,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 등 고정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현재는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SNS 계정은 그런 상황 속에서 등장했다는 점에서도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입장문이나 방송 복귀 소식이 아니라, 생활감이 묻어나는 짧은 영상들이 조세호의 근황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카메라에 담긴 조세호는 논란의 중심에 있던 방송인이기보다, 집에서 밥을 먹고 노래를 부르고 대화를 나누는 한 사람의 모습에 가까웠다.조세호는 2024년 11월 슈퍼모델 출신 정수지와 결혼했다. 결혼 이후 부부의 일상이 자주 공개된 편은 아니어서, 이번 계정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운영자가 실제로 아내인지, 영상 공개가 조세호의 동의를 받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그럼에도 장난스러운 계정명과 예상 밖의 일상 공개, 댓글을 통한 직접 소통이 맞물리며 조세호의 이름은 다시 온라인에서 뜨겁게 오르내리고 있다.

  • 헤드라인 뉴스

    이유진·차경은 결혼 발표 “새 생명 찾아와”

    배우 이효정의 아들이자 감독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유진과 배우 차경은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결혼을 준비하던 중 새 생명을 맞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겹경사를 맞았다. 이유진과 차경은 측은 6일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양측은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정하고 양가의 허락을 받아 결혼을 준비하던 중 최근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두 사람과 양가 가족 모두 기쁜 마음으로 새 생명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임신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측은 출산 예정일 등은 개인적인 영역인 만큼 상세하게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결혼식은 오는 1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열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유진의 첫 연출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이 연출을 맡은 작품에서 함께 작업하면서 가까워졌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특히 두 사람은 비교적 짧은 교제 기간에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이어왔으며, 교제 약 5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이유진은 배우 이효정의 아들로 알려져 있으며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로 작품에 출연하는 동시에 직접 연출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차경은 역시 배우로 활동하며 작품을 통해 이유진과 인연을 맺었다.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함께 차경은 가족에게도 특별한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차경은의 친언니인 배우 김승윤 역시 오는 10월 배우 장동윤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이에 따라 자매가 불과 한 달 차이를 두고 각각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 집안에서 자매가 연이어 결혼식을 치르는 데다 두 사람 모두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김승윤은 장동윤과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차경은은 이유진과 오는 11월 부부가 된다. 자매가 한 달 간격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서 양가에는 연이어 결혼을 준비하는 기쁜 일이 겹치게 됐다.여기에 차경은과 이유진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임신 사실까지 확인하면서 또 하나의 경사를 맞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도 함께 시작하게 됐다.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짧은 기간 동안 결혼을 약속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임신 소식까지 전하면서 결혼과 새 가족이라는 두 가지 기쁜 소식을 한꺼번에 전하게 됐다.

  • “작품성 최고”…서영교가 본 ‘암살자들’
    • 오세훈 2심도 징역 1년6개월 구형
    • 이번엔 ‘한동훈 file’…김민석 수첩 포착
    • 나경원 “‘암살자들’ 논란, 육영수법 만들라”
    • 김승원 전 보좌관, 이재명에 “임명 재고해달라” 편지
  • 도경완, ‘편스토랑’으로 5년 8개월 만에 돌아온다
  • 타잔, 관객 믿고 몸 던졌다가 ‘쿵’
  • “쌍수했나?” 손종원, 달라진 눈매 화제
  • 한가인 저격했던 사망여우…결국 고개 숙였다
  • 선사시대가 축제로 깨어난다 '강동선사문화축제'
  • 흙 빚고 전시 보고, 한글날 도자여행 떠나자
  • 칸·베를린급 위상 얻은 '부산국제영화제' 더 커졌다
  • 600년 역사 위에서 놀자…첫 기장읍성축제 개막
  • 연말정산 잭팟? 1억 넘게 돌려받은 직장인 195명
    • 국민은행 고객정보 100건 털렸다
    • 젠슨 황 시상식에 뜬 최태원·김희영 첫 동행
  • 100g에 무너진 첫 AG…유도회 사과
    • 인도에 3전3패…한국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전멸
    • 이번엔 배구였다…또 꼬인 아시안게임 버스
  • 머스크 한마디에 AI 간판, SI로 바뀌나
    • 기장 찌른 부기장, 추락 시도 의혹…“제2의 9·11 될 뻔”
    • 한국은 검토 중인데…트럼프 “LNG 투자한다” 발표
  • 붉게 물든 일본의 11월, 단풍·온천·불꽃으로 떠난다
    • 가을 감성 제대로, 놀이공원에 불 켜졌다
    • '가을 동해는 바쁘다' 꽃 보고 절 보고 바다까지
  • 붉게 물든 일본의 11월, 단풍·온천·불꽃으로 떠난다

     일본의 11월은 여행자의 걸음을 천천히 붙잡는 계절이다. 산은 붉고 노랗게 물들고, 오래된 사찰과 강변, 온천 마을에는 가을의 색이 내려앉는다. 호시노 리조트 그룹은 단풍과 온천, 야간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본 여행지로 교토, 야마가타 자오, 도치기 기누가와, 시즈오카 아타미를 소개했다.교토 아라시야마에서는 단풍을 배 위에서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오이강 변에 자리한 호시노야 교토는 도게쓰교 인근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료칸이다. 육지의 산책길과는 달리 강 위에서는 물가를 따라 번지는 단풍과 산의 능선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호시노야 교토는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2박 3일 프로그램 ‘단풍의 사저에서 일렁이는 시공’을 운영한다. 하루 한 팀만 참여할 수 있으며, 향 만들기와 가을 식사, 산책, 전용 유람선 체험 등이 포함된다. 강 위로 돌출된 다실에서 단풍을 바라보며 아침죽을 먹고, 수령 400년 단풍나무 아래에서 호흡 체험을 하는 일정도 마련됐다.교토 도심에서는 밤의 단풍을 걸어서 즐길 수 있다. 오모3 교토 도지는 10월 3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단풍 라이트업 야간 산책’을 진행한다. 세계유산 도지 경내를 걸으며 조명을 받은 국보 오층탑과 단풍, 수면에 비친 사찰의 풍경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모5 교토 기온과 오모5 교토 산조에서는 야사카 신사, 기요미즈데라, 다카세강 주변 등 교토의 골목과 일상을 따라 걷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온천 여행을 계획한다면 야마가타현 자오가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15일 문을 연 카이 자오는 자오 온천의 산악 풍경을 배경으로 온천과 사우나, 자쿠지, 휴식 공간을 갖춘 료칸이다. 14각형 타워 형태의 ‘온천 스파이럴’은 입욕과 휴식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주변 산세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도쿄에서 약 2시간 거리의 카이 기누가와는 계곡 위 언덕에 자리한다.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조명이 비추는 단풍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객실 테라스에는 노천탕이 마련돼 있으며, 도치기현 전통 공예인 마시코야키와 구로바네 쪽염색을 활용한 객실 디자인도 특징이다.시즈오카현 아타미에서는 가을밤 바다를 무대로 한 불꽃놀이가 여행의 분위기를 바꾼다. 리조나레 아타미는 바다를 내려다보는 고지대에 위치해 객실에서 해상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 11월 불꽃놀이는 8일과 23일 오후 8시 2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가족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리조나레 아타미에는 볼풀과 클라이밍월을 갖춘 키즈룸이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예 체험도 운영된다. 녹나무 숲에 조성된 공간에서는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최상층 카페에서는 흰 모래가 깔린 실내 공간에서 바다 풍경을 즐기고, 11월 말까지 운영되는 ‘히모노 바’에서 아타미의 야경과 건어물 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다.이번 추천지는 단풍을 보는 방식이 저마다 다르다. 교토에서는 강과 사찰을 따라 걷고, 자오와 기누가와에서는 온천 속에서 산과 계곡을 바라본다. 아타미에서는 바다와 불꽃, 온천이 하루의 끝을 장식한다. 11월 일본 여행은 단풍 명소를 찾아가는 여정을 넘어, 계절의 풍경을 머무는 방식으로 경험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 선사시대가 축제로 깨어난다 '강동선사문화축제'

     서울 강동구가 암사동 유적을 중심으로 선사문화의 가치와 지역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전한다.강동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과 암사역사공원 일대에서 ‘제31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서울의 시작, 암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공연, 야간 빛 콘텐츠, 대중음악 무대가 어우러진다.축제 첫날인 16일에는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진다. 남사당패 공연을 시작으로 소망이룸터 점등식, 드론쇼가 마련되며, 스페이스A와 왁스, 설운도가 축하무대에 오른다.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공간성이 밤하늘의 빛과 음악을 만나 색다른 장면을 만들 전망이다.둘째 날인 17일에는 지역 공동체가 축제의 중심에 선다. 강동구립예술단 초청공연을 비롯해 서울시 무형유산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가 축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빗살가득한 선사나라 장애인 가족 축제’, 주민들의 학습과 재능을 나누는 ‘강동구 평생학습동아리 열정페스타’도 진행된다.선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고고학자 곽민수와 웹툰 작가 이종범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고고학과 선사시대 이야기를 보다 친근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저녁에는 ‘강동선사노래자랑’과 ‘Electric Forest 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축제장의 열기를 이어간다.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전 바둑기사 이세돌의 토크 콘서트가 관객을 만난다. 이어 선사 락 페스티벌과 함께 신효범, 소찬휘, 남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축제 기간 현장 곳곳에서는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사시대 손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선사 바비큐’, 물총사냥, 움집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도 준비된다.야간에는 암사동 유적 탐방로를 따라 특별한 빛 연출이 펼쳐진다. 네 가지 이야기를 빛으로 구성한 야간 경관 콘텐츠는 낮과는 다른 유적지의 분위기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강동선사문화축제는 암사동 유적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오늘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선사문화 체험과 주민 참여, 공연, 야간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대표 가을축제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오래 사는 사람들의 컵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오래 사는 사람들의 식탁에는 거창한 건강식품보다 익숙한 음료가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인 장수 지역으로 알려진 ‘블루존’ 주민들의 생활 방식을 연구해온 댄 뷰트너는 최근 물, 블랙커피, 레드와인을 장수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음료로 소개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음료들이 곧바로 수명을 늘린다고 단정하기보다, 전반적인 식습관과 생활 방식 속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블루존은 이탈리아 사르데냐, 일본 오키나와, 그리스 이카리아처럼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을 말한다. 연구자들은 이곳 주민들이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 얼마나 움직이는지, 어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지 등을 분석해 건강한 노화의 단서를 찾고 있다.가장 기본적인 음료는 물이다. 뷰트너는 장수를 위해 마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음료로 물을 꼽으며, 블루존 주민들이 하루 여러 잔의 물을 마신다고 설명했다. 물은 체온 조절, 혈액 순환, 노폐물 배출, 신장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능력이 둔해질 수 있어 의식적인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서도 체내 수분 상태가 좋은 사람일수록 만성질환 위험과 조기 사망 위험이 낮고, 더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경향이 관찰됐다. 다만 연구진은 이것이 물을 많이 마시면 반드시 오래 산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분 섭취는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한 부분으로 봐야 한다.두 번째로 언급된 음료는 블랙커피다. 커피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과 대사 건강에 관한 연구가 이어져 왔다. 여러 관찰 연구에서는 커피 섭취가 제2형 당뇨병, 파킨슨병 등 일부 질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하지만 커피의 건강 효과는 마시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설탕, 시럽, 고지방 크림을 많이 넣으면 음료 한 잔이 고열량 간식이 될 수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두근거림이나 불면을 겪을 수 있으므로 오후 늦게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편이 좋다. 뷰트너도 하루 한두 잔 정도를 블랙커피로 마시고, 정오 이후에는 삼가는 방식을 권했다.가장 논란이 큰 음료는 레드와인이다. 일부 블루존 지역에서는 식사와 함께 소량의 와인을 마시는 문화가 있다. 레드와인에는 레스베라트롤, 플라보노이드 같은 식물성 화합물이 들어 있어 심혈관 건강과 관련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그러나 최근 의학계에서는 알코올의 위험성을 더 엄격하게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음주는 여러 암과 간질환, 고혈압, 사고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미국 보건당국도 음주가 최소 7가지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따라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장수를 위해 일부러 레드와인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블루존 음료 습관의 핵심은 특정 음료 하나가 아니라 절제와 균형에 있다. 물은 충분히 마시고, 커피는 첨가물을 줄여 이른 시간에 마시며, 술은 마시더라도 적은 양으로 제한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음료 선택도 건강 상태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장수 지역 사람들이 보여주는 교훈은 단순하다. 건강한 노화는 특별한 음료 한 잔에서 시작되기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다. 물을 가까이 두고, 단 음료를 줄이며, 카페인과 알코올을 자신의 몸에 맞게 조절하는 습관이 오래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의 출발점이다.

  • “들키면 계폭” 조세호 SNS, 운영자는?

     방송인 조세호가 뜻밖의 방식으로 다시 온라인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방송 출연 소식이 아니라, 그의 사적인 일상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SNS 계정 때문이다. 계정명부터 심상치 않다. ‘조세호 발각시 계폭’. 말 그대로 조세호에게 들키면 계정을 폭파하겠다는 농담 섞인 이름이다. 소개글 역시 “본 계정은 조세호 동의 없이 운영됩니다. 생성 하루 만에 계폭위기”라고 적혀 있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단번에 끌어올렸다.지난 11일 개설된 이 계정에는 조세호의 평소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 속 조세호는 무대나 촬영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 있었다. 생일파티 자리에서 음식을 먹고, 집에 들어오며 현관문을 여는가 하면,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하면서도 꾸며지지 않은 모습이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예능보다 더 예능 같다”, “몰래카메라 콘셉트냐”는 반응이 나왔다.관심은 자연스럽게 계정 운영자에게 쏠렸다. 영상 속 촬영자의 목소리가 여성으로 들린다는 점, 조세호와 집안일을 두고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는 점 등이 포착되면서 운영자가 조세호의 아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메신저 대화 화면에서 조세호의 이름이 애정이 담긴 별칭과 손하트 이모티콘으로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추측은 더욱 커졌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지만, 누리꾼들은 계정의 말투와 영상 분위기를 근거로 여러 해석을 내놓고 있다.댓글창에서도 운영자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세호를 응원하는 댓글에는 하트 이모티콘으로 답하며 따뜻하게 반응했다. “다시 TV에서 보고 싶다”, “조세호 파이팅”, “꼭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에는 별다른 긴 글 없이도 호응을 표시했다. 반면 부정적인 반응에는 짧고 재치 있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감 잃었네”라는 댓글에는 과일 감 이모티콘을 남겼고, 불편한 시선을 담은 댓글에는 한숨을 쉬는 듯한 이모티콘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과거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한 누리꾼이 조폭으로 지목된 인물이 두 사람을 소개해준 것 아니냐는 취지로 묻자, 운영자는 “제 친구가 소개시켜줬다”고 답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동안 온라인에서 이어졌던 추측에 직접 선을 긋는 듯한 반응이어서 게시물은 더욱 빠르게 퍼졌다.조세호는 앞서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인물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조세호 측은 해당 인물과의 관계에 대해 지인 사이일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논란의 여파는 컸고,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 등 고정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현재는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SNS 계정은 그런 상황 속에서 등장했다는 점에서도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입장문이나 방송 복귀 소식이 아니라, 생활감이 묻어나는 짧은 영상들이 조세호의 근황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카메라에 담긴 조세호는 논란의 중심에 있던 방송인이기보다, 집에서 밥을 먹고 노래를 부르고 대화를 나누는 한 사람의 모습에 가까웠다.조세호는 2024년 11월 슈퍼모델 출신 정수지와 결혼했다. 결혼 이후 부부의 일상이 자주 공개된 편은 아니어서, 이번 계정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운영자가 실제로 아내인지, 영상 공개가 조세호의 동의를 받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그럼에도 장난스러운 계정명과 예상 밖의 일상 공개, 댓글을 통한 직접 소통이 맞물리며 조세호의 이름은 다시 온라인에서 뜨겁게 오르내리고 있다.

  • 잠실·강남 쇼핑몰 3시간 주차 1만 원 훌쩍

     서울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의 주차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본 주차요금은 오르고, 앱으로 제공되던 무료 주차 쿠폰은 줄어드는 분위기다. 주말에 가족과 외식이나 쇼핑을 하러 나섰다가 예상보다 큰 주차비를 내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은 지난달 1일부터 낮 시간대 주차요금을 인상했다. 적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 시간대 기본요금은 평일 10분당 600원, 주말과 공휴일 10분당 800원으로 조정됐다. 기존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10분당 500원이었다.인상 폭은 주말에 더 크다. 시간당 요금으로 환산하면 평일은 3000원에서 3600원으로 600원 올랐다. 주말과 공휴일은 시간당 3000원에서 4800원으로 뛰었다. 주말 낮에 3시간을 주차하면 1만4400원을 내야 한다. 지난해 9월 9000원이던 같은 조건의 주차비와 비교하면 60% 오른 금액이다.평일 주차비도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10월 평일 낮 시간대 요금을 10분당 300원에서 500원으로 한 차례 올렸다. 이후 다시 600원으로 조정하면서 지난해 9월 기준 3시간 5400원이던 평일 주차비는 현재 1만800원이 됐다. 1년 사이 두 배로 오른 셈이다. 다만 오후 8시 이후 등 낮 시간대를 제외한 요금은 10분당 200원으로 유지된다.무료 주차 혜택 축소도 소비자 체감 부담을 키우고 있다.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달 9일부터 앱에서 제공하던 3시간 무료 주차 쿠폰 서비스를 종료했다. 구매 금액에 따른 무료 주차나 VIP 등급별 혜택은 남아 있지만, 별도 구매 없이 매장을 방문하거나 둘러보던 고객에게는 부담이 커졌다.강남권 상업시설의 주차비도 높은 수준이다. 삼성동 코엑스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5분당 1500원을 받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분당 1000원이다. 별도 할인이나 무료 주차 적용이 없다면 세 곳 모두 3시간 기준 1만8000원을 내야 한다.다만 구매 금액에 따라 실제 부담은 달라진다. 이들 시설은 통상 5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15만원 이상 구매 시 3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다. 단순 방문인지, 식사나 쇼핑을 함께 할 계획인지에 따라 체감 주차비가 크게 갈리는 구조다.롯데월드몰의 주차요금 인상에는 잠실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려는 목적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몰은 개장 초기인 2015년 낮 시간대에 10분당 800원의 주차요금을 적용했다. 이후 요금이 낮아졌지만, 이번 조정으로 주말과 공휴일 기준 다시 당시 수준으로 돌아갔다.업계에서는 도심 대형 상업시설의 주차 정책이 앞으로도 비용 부담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주차장을 장시간 이용하는 차량을 줄이고, 주변 교통 정체를 완화하려는 목적에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방문 전 주차요금과 무료 주차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쇼핑이나 외식 비용뿐 아니라 주차비까지 계산해야 하는 시대가 된 셈이다.

  • 호랑이 우리 들어간 남성 사망…英 공원 임시 폐쇄

     영국의 한 유명 야생동물 공원에서 남성이 호랑이 전시 공간 안으로 들어갔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현장은 한때 큰 혼란에 빠졌다.BBC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10일 오후 요크셔 야생공원에서 일어났다. 사우스요크셔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5분쯤 “남성이 호랑이 구역 안에 들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이미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결국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남성이 외부 요인에 의해 들어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남성이 스스로 호랑이 구역 안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확한 신원과 나이 등은 유족 통보 절차 등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사고를 목격한 일부 관람객들은 남성이 매우 흥분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현지 언론에 “처음에는 상황이 공연이나 훈련인 줄 알았지만 곧 직원들이 대피를 지시했다”며 “공원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사고 직후 큰 소리가 들렸고, 응급 헬기가 공원 상공을 맴돌았다고 설명했다.사고 장면 일부가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에는 남성이 호랑이와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온라인에 퍼진 영상도 확인하며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공원 측은 사고 직후 해당 전시 구역을 차단하고 관람객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공원 전체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이번 일로 충격을 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일부 시설 운영을 제한하겠다고 설명했다.사우스요크셔 경찰은 호랑이가 부상을 입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동물은 별도 관리 상태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이 어떤 경로로 구역 안에 들어갔는지, 현장 안전 장벽이나 출입 통제 장치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살피고 있다.요크셔 야생공원은 영국 내에서도 대형 동물 전시로 알려진 시설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이번 사고는 맹수 전시 시설의 안전 관리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전문가들은 호랑이 같은 대형 포식자는 짧은 순간에도 치명적인 공격이 가능하다며, 관람객의 접근 차단과 비상 대응 체계를 더욱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안전사고를 넘어 야생동물 공원의 구조적 위험 관리와 관람객 행동 통제 문제로 번지고 있다.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공원 측 안전 조치가 충분했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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