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용주 비보에 커진 경각심…젊은 심장마비 주의보최근 40대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젊은 층의 돌연사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활발하게 활동하던 사람이 별다른 전조 없이 세상을 떠났다는 점에서, 30~40대에게도 심장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 가운데 50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5~20%로 알려져 있다. 숫자로 환산하면 한 해 5000명 이상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급성 심정지를 겪는 셈이다.돌연사는 보통 증상이 나타난 뒤 1시간 이내에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를 뜻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심장 문제와 관련이 깊다. 의료계에서는 돌연사의 약 80~90%가 심장 이상에서 비롯된다고 본다.특히 30~40대는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다. 이 연령대에서 돌연사가 발생하면 개인의 비극을 넘어 가족과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젊은 층도 심장 이상 신호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돌연사는 노년층의 심장 질환과 양상이 다를 수 있다. 20대와 30대 초반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근병증이 있다. 이 질환은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해 보여도 심장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치명적인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다.유전성 부정맥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심장의 전기 신호에 이상이 생기면 갑작스럽게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 중 젊은 나이에 갑자기 사망한 사람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반면 30대 후반부터 40대에 접어들면 원인 양상이 달라진다. 이 시기에는 혈관 건강 문제가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른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생긴다. 치료가 지연되면 심장 근육이 손상되고, 심한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문제는 젊은 층일수록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바쁜 업무, 스트레스, 수면 부족에 익숙하다 보니 이상 증상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심장 이상을 의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가 조이거나 눌리는 느낌,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나 실신, 식은땀,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 등이다. 때로는 소화불량이나 체한 듯한 불편감처럼 나타나기도 한다.이런 증상은 단순 피로, 스트레스, 체기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심장 질환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증상이 반복되거나 운동 중, 계단을 오를 때, 과로한 뒤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심장 질환은 시간이 생명인 경우가 많다. 증상을 참고 버티다가 병원을 늦게 찾으면 치료 가능한 시간을 놓칠 수 있다.심장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위험 인자를 미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일반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기본 검사만으로 모든 심장 질환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기본 심전도 검사는 심장의 전기적 이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비대성 심근병증이나 초기 협심증,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부정맥을 모두 잡아내기는 어렵다.가족 중 50세 이전에 돌연사한 사람이 있거나 부모·형제자매에게 심장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밀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운동 중 가슴 답답함이나 흉통을 느낀 적이 있는 사람, 이유 없이 실신하거나 심한 어지럼증을 겪은 사람, 가슴 두근거림이 반복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력이 있는 경우에도 심장 위험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필요한 검사로는 심장 초음파,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 관상동맥 CT 등이 있다. 심장 초음파는 심장 근육의 두께와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24시간 활동성 심전도는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부정맥을 살피는 검사다. 관상동맥 CT는 심장 혈관이 좁아졌는지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생활습관 관리도 핵심이다. 30~40대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는 대표 요인은 흡연, 과음, 과로다.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이 생길 가능성을 높인다. 혈관 안쪽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젊은 심근경색 환자 중 흡연자가 많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과음 역시 심장에 부담을 준다. 술은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특히 폭음은 심장 리듬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과로와 수면 부족도 위험 요인이다. 몸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면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아지고, 심혈관계에 부담이 쌓인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휴식과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운동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은 피해야 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무리하게 달리거나 무거운 중량 운동을 시작하면 혈압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처음에는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 3~5회,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방식이 좋다.식습관도 함께 조절해야 한다. 염분 섭취를 줄이고 채소, 생선, 통곡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수치를 확인하고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돌연사는 갑자기 찾아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당수는 미리 위험 신호를 보낸다. 젊다는 이유로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실신 같은 증상을 넘기지 말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점검과 생활습관 개선은 30~40대에게도 선택이 아니라 예방을 위한 기본 관리다.
-
공룡 발자국에 동굴 탐험까지…국가유산 여행판 커졌다국가유산을 따라 전국을 여행하는 국가유산 방문캠페인이 공룡 화석지와 천연동굴, 근대유산까지 품으며 규모를 넓힌다. 기존 역사문화 중심 코스에 자연유산과 근현대 유산이 더해지면서 방문 거점은 모두 100곳으로 확대된다.국가유산진흥원은 9월부터 국가유산 방문캠페인에 신규 방문코스 3개와 거점 24곳을 추가하고, 새 코스를 담은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를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국가유산 방문캠페인은 전국 주요 국가유산을 주제별 여행 코스로 연결해 소개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된 이후 방문자가 여권 형태의 책자에 스탬프를 모으며 각 지역의 국가유산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개편으로 캠페인은 기존 10개 코스 76개 거점에서 13개 코스 100개 거점으로 확대된다.새롭게 포함된 코스는 근대유산의 길, 한반도 공룡의 길, 천연동굴의 길이다. 중부내륙과 남해안, 강원·충북·경북권을 아우르며 역사와 자연유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근대유산의 길은 개항과 산업화, 근대 도시 형성의 흔적을 따라가는 코스다. 인천 개항누리길,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군산 역사문화공간,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이 포함됐다. 항구도시와 탄광촌, 근대 상업도시의 풍경을 통해 근현대사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한반도 공룡의 길은 남해안 일대의 공룡·익룡·새 발자국 화석산지를 잇는다. 여수 낭도리, 해남 우항리, 진주 가진리·충무공동 등이 주요 거점이다. 방문객은 한반도에 남은 중생대 생물의 흔적을 따라가며 자연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천연동굴의 길은 국내 대표 동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삼척 대금굴과 환선굴, 영월 고씨굴, 단양 고수동굴과 온달동굴, 울진 성류굴 등이 포함된다. 오랜 시간 자연이 만들어낸 지질 경관과 동굴 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코스다.신규 코스 추가에 맞춰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도 새로 선보인다. 기존 방문자 여권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새 여권은 이번에 추가된 코스와 거점을 대상으로 한다. 앞으로 매달 10일에는 방문자 여권1, 매달 20일에는 방문자 여권2를 신청할 수 있다.서울에서 방문자 여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도 늘어난다.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 인근에 서울 홍보관이 추가될 예정이다.자세한 코스와 여권 신청 방법은 국가유산 방문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평균 3배 수준한국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임금 수준이 여전히 남성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보다 155만원가량 적었고, 여성 근로자 절반 이상은 월 3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6 한국의 성인지 통계’를 바탕으로 국내 노동시장의 성별 임금 격차를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 439만8000원, 여성 285만1000원이었다. 여성 임금은 남성의 64.8% 수준에 그쳤고, 금액으로는 월 154만7000원 차이가 났다.임금 수준별 분포에서도 차이는 뚜렷했다.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를 기준으로 월 300만원 미만을 받는 비율은 여성 57.1%, 남성 25.1%였다. 여성은 절반 이상이 300만원 미만 구간에 몰린 반면, 남성은 4명 중 1명 수준이었다.고임금 구간에서는 남성 비중이 훨씬 높았다. 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는 남성의 37.2%였지만 여성은 14.5%에 그쳤다. 두 집단 간 차이는 22.7%포인트였다.전체 근로자 중 여성 비중은 임금이 올라갈수록 낮아졌다. 월 200만원 미만 구간에서는 여성 비율이 70.7%에 달했지만, 200만~300만원 미만은 57.8%, 300만~400만원 미만은 38.0%로 줄었다. 400만~500만원 미만 구간에서는 28.1%, 500만원 이상에서는 21.1%에 불과했다.업종별 격차도 컸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273만원으로, 남성 506만원보다 233만원 낮았다. 남성 임금 대비 여성 임금 비율은 54.0%로 조사 대상 업종 가운데 가장 낮았다.다만 이러한 수치가 같은 업무를 하는 남성과 여성에게 곧바로 다른 임금이 지급됐다는 뜻은 아니다. 업종 안에서 남녀가 맡은 직무, 직급, 근속기간, 근로시간 등이 다르게 분포한 결과가 함께 반영된 평균값이다.다른 업종에서도 격차는 이어졌다. 남성 대비 여성 임금 비율은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67.7%, 교육서비스업 68.2%, 제조업 69.5%, 도소매업 69.7%로 나타났다. 반면 운수·창고업은 93.3%로 상대적으로 격차가 작았다.직업별로 보면 판매직과 서비스직에서 성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여성 판매 종사자의 임금은 남성의 60.4% 수준이었고, 서비스 종사자는 61.2%였다.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도 63.0%에 머물렀다. 관리자는 84.7%, 단순노무 종사자는 79.9%로 비교적 차이가 작았다.국제 비교에서도 한국의 격차는 큰 편이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9.0%로, 회원국 평균 10.1%의 약 2.9배였다. 지난해에는 27.8%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을 크게 웃돈다.여성 저임금 근로자 비율도 높았다. 2024년 한국 여성의 저임금근로자 비율은 23.8%로 OECD 평균 16.9%보다 6.9%포인트 높았다. 저임금근로자는 시간당 임금이 중위임금의 3분의 2에 미치지 못하는 전일제 근로자를 뜻한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이번 결과가 단순한 평균 임금 차이를 넘어 여성들이 저임금 일자리에 더 많이 분포하고, 산업과 직업 구조 안에서 남녀가 서로 다른 기회를 갖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성별 임금 격차는 평균 임금 차이만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 노동시장 안에서 여성과 남성이 어떤 일자리에서 일하고 어떤 기회를 얻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정부는 기업의 성별 임금과 고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고용평등공시제’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도 제도 시행을 위한 입법 근거자료, 운영 매뉴얼,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제도 도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공연값 1만원 깎인다…‘티켓 전쟁’ 시작공연장을 찾으려는 관객이라면 9월 첫날부터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연극과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주요 공연을 1만원 낮은 가격에 예매할 수 있는 할인권 22만장이 순차적으로 배포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일부터 공연 할인권 배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권은 온라인 예매처와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통해 제공되며, 공연예술 관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온라인 할인권은 1일 오전 10시부터 받을 수 있다. 네이버예약, 놀(NOL),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5개 예매처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예매처마다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다.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공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람 가능한 작품이다. 장르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복합 공연 등이 포함된다. 다만 대중음악 콘서트와 대중무용 공연은 이번 지원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할인권은 한 번 풀리고 끝나는 방식이 아니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새로 발급된다. 다만 발급받은 뒤 오래 보관할 수는 없다. 할인권은 발급 주간 안에 사용해야 하며, 다음 주 월요일 자정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한다.지역 공연을 보려는 관객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공연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할인권이 별도로 발급된다. 네이버예약,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4개 예매처에서 1인당 2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비수도권 공연 관람객은 일반 할인권 외에 지역 공연 전용 할인권까지 활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 관람 수요를 지역으로 넓히고, 지역 공연장과 문예회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관객을 위한 현장 할인도 운영된다.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는 일부 관객층을 대상으로 관람권 1매당 1만원을 현장에서 할인한다.현장 할인 대상은 55세 이상 고령층,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초·중·고교 단체 관람객이다. 단, 관람료가 1만원을 넘는 문예회관 기획공연을 현장에서 발권해야 할인받을 수 있다.참여 문예회관과 적용 공연 목록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예술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이번 공연 할인권은 관객에게는 관람료 부담을 낮추는 기회가 되고, 공연계에는 가을철 관객 유입을 늘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매주 새 할인권이 발급되는 만큼 원하는 공연 일정에 맞춰 예매처별 발급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박위 영상 논란, 김기리에게 불시착한 유튜브 영상에서 시작된 논란이 예상 밖의 인물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KTX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은 유튜버 박위와 관련해, 개그맨 김기리의 SNS 댓글창이 닫히면서 온라인상 비난 확산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김기리는 31일 기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댓글 기능을 제한한 상태다.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최근 박위를 둘러싼 논란 이후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성 댓글이 이어진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김기리는 박위와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 부부의 인연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송지은은 과거 김기리에게 박위의 책을 선물받으며 박위를 알게 됐고, 이후 김기리가 다니던 교회 예배 자리에서 박위를 직접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박위와 송지은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4년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만남 과정에서 김기리가 연결고리 역할을 한 사실은 과거 미담처럼 언급됐지만, 이번 논란 뒤에는 일부 누리꾼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김기리의 계정에는 박위와 송지은의 결혼, 장애, 가족을 언급하는 부적절한 댓글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위의 영상 공개 여부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인물에게 비난이 향했다는 점에서 논란은 또 다른 방향으로 확산됐다.사건의 발단은 박위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박위가 KTX에서 하차하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도움을 받다가 낙상하는 장면이 담겼다. 박위는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CCTV 영상을 공개했다.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여론은 빠르게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고가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벌어졌고 현장에서 사과도 이뤄진 사안이라며, 해당 장면을 구독자 100만명 규모 채널에 공개한 것은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영상 속 관계자에게 과도한 비난이 쏠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비판이 커지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충분히 신중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사과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박위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100만명대에서 95만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정돼 있던 강연과 토크콘서트도 취소됐고,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물러났다.문제는 비판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영상 공개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는 박위 본인을 향한 것이었지만, 이후 온라인상 일부 반응은 아내 송지은과 지인 김기리 등 주변 인물에게까지 이어졌다.전문가들은 온라인 논란에서 책임의 범위가 흐려지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정 인물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과 그 주변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제3자에게 악성 댓글을 남기는 행위는 정당한 비판이라기보다 또 다른 피해를 만드는 방식에 가깝다.이번 논란은 박위의 영상 공개 판단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김기리의 SNS 댓글창 폐쇄로 이어지면서, 온라인 여론이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함께 남겼다. 비판이 필요하더라도 그 대상과 방식에는 선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사고인 줄 알았더니, 터널 한복판 웨딩촬영서울 남산3호터널 안에서 예비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차로 일부를 막고 웨딩 촬영을 한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차량 통행이 이어지는 터널 내부에서 촬영을 위해 차를 세우고 안전 장비까지 설치한 듯한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위험천만한 민폐 촬영”이라며 분노를 쏟아냈다.지난 3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남산3호터널 내부에서 촬영 중인 남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을 공개한 작성자 A씨는 지난 8월 25일 오전 남산3호터널을 지나던 중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터널 안 차선 하나를 막아두고 웨딩 촬영을 하는 예비부부를 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2차선 터널의 한쪽 차로에 흰색 차량이 정차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 뒤편에는 차량 진입을 막거나 우회를 유도하는 데 쓰이는 삼각뿔이 놓여 있었다. 터널 벽면 쪽에는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도 확인된다. 두 사람 주변 상황으로 미뤄 촬영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A씨는 처음에는 사고나 차량 고장으로 인한 정차 상황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까이 지나가며 확인해 보니, 실제로는 촬영을 위해 차량과 장비를 세워둔 것으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각뿔이 있길래 사고가 난 줄 알았는데 촬영용으로 세워둔 것이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논란이 커진 이유는 장소가 일반 도로가 아닌 터널 내부였기 때문이다. 터널은 시야가 제한되고 차량 흐름이 빠르게 이어지는 공간이라 작은 돌발 상황도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다. 특히 차로 하나가 갑자기 막히면 뒤따르던 차량이 급정거하거나 차선을 급히 변경해야 해 추돌 사고 위험이 커진다. 웨딩 촬영이라는 개인적 목적을 위해 공공도로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작성자는 이들이 도로 점용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촬영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도로를 촬영 장비나 인원으로 막고 사용하려면 관할 기관의 정식 허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허가 없이 차로를 점거했다면 도로법상 무단 점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터널 안은 원칙적으로 정차와 주차가 금지되는 구역인 만큼, 촬영을 위해 차량을 세워둔 행위 역시 도로교통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도로교통법상 터널 안에서는 사고나 고장 등 불가피한 사유가 아닌 이상 정차하거나 주차해서는 안 된다. 또 교통에 방해가 되는 방식으로 도로에 서 있거나 물건을 놓아두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제 허가 여부와 현장 통제 방식은 관계 기관 확인이 필요하지만, 사진만으로도 일반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기 충분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강하게 비판했다. “차가 고장 난 줄 알았는데 웨딩 촬영이라니 믿기 어렵다”, “사진 한 장 남기려고 다른 사람 목숨을 위험하게 만든 것 아니냐”, “예비부부뿐 아니라 촬영을 진행한 업체도 책임을 져야 한다”, “터널에서 저런 촬영을 할 생각을 했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 잇따랐다.일부는 촬영을 의뢰한 당사자뿐 아니라 현장을 운영한 스튜디오나 촬영팀의 책임도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웨딩 촬영은 보통 촬영 장소 선정과 동선, 안전 관리 등을 업체가 함께 조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 실제로 허가 없이 촬영이 이뤄졌다면,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상업 촬영 과정에서의 안전 불감증 문제로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최근 개성 있는 웨딩 사진을 남기기 위해 도심, 도로, 지하철역, 공공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공공장소 촬영은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동반할 수 있어 사전 허가와 현장 통제가 필수다. 특히 차량 통행이 이뤄지는 도로와 터널은 촬영 장소로 활용하기 전 관계 기관의 승인 여부와 안전 대책이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이번 남산3호터널 웨딩 촬영 논란은 특별한 사진을 남기려는 욕심이 공공 안전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 단 몇 장의 사진을 위해 차로를 막고 운전자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행위는 ‘추억 만들기’가 아니라 명백한 민폐이자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
책을 많이 읽으면 좋기만 할까? #얘들아학교가자 #독서교육 #슬기로운초등생활 -
친아들 팔아도 5년 형, 중국 인신매매 끊이지 않는 이유|크랩 -
요즘 요양원 대신 노인들이 많이 찾는 주간보호센터의 실제 모습┃어르신들 손발이 되어주는 요양보호사의 하루┃주간보호센터 24시┃PD로그┃#골라듄다큐 -
거대한 악어 VS. 거대한 상어 + 그 외 심해의 괴물 -
2024년 🔥존예 헐리웃 대세 여배우🔥 1위부터~ 9위까지 몰아보기 -
[일타 박성민] 전당대회 판세 읽기? 한동훈, 두 가지를 실수했다? -
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에 대응 실패 인정…"전투조율도 안돼"/ 연합뉴스 (Yonhapnews) -
(ENG) 2️⃣ 전국민이 다 춘 헤이마마 춤, 이 정도면 노제 씨 한강뷰 아파트 한 채는 마련하셨겠지? (순수한 궁금증) / [문명특급 EP.222-2] -
독사뱀과 싸움에서 이기는 영리한 다람쥐ㅣDuel ular berbisa dan tupai 치열한 동물싸움ㅣ놀라운 동물싸움 -
아는 형님 443회 예고편 -
대치동 20년 있어보고 느낀 요즘 아이들이 안타까운 이유 [심정섭 소장 3부] -
파일럿이 알려주는 남들보다 항공권 싸게 사는 꿀팁. -
[더매직스타] 완벽한 무대를 위한 최종 점검 현장 #더매직스타 -
요즘 요양원 대신 노인들이 많이 찾는 주간보호센터의 실제 모습┃어르신들 손발이 되어주는 요양보호사의 하루┃주간보호센터 24시┃PD로그┃#골라듄다큐 -
MBN 뉴스센터 [다시보기] 국경 문제 발언 중 '따다닥'…트럼프, 피 흘리며 주먹 불끈 - 2024.7.14 방송 -
너나위님이 인생 업그레이드 한 방법 (#너나위의나긋나긋 ☕)












